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년간 한달에 30-40만원정도 절약된다면 이사 가시겠어요?

이사 조회수 : 5,677
작성일 : 2012-01-25 18:14:58

신랑이 승진하면서 발령이 났는데 집에서 차로 약 1시간 반정도 걸리는곳이예요 (당산에서 안산반월지점)

지금 하우스 푸어신세라 차라리 지방으로 발령나면 같이 따라 가려고했는데

(지방으로가면 전세자금,이사자금이나와요)

지방이 아닌 경기도라 전세자금도 이사자금도 안나오고 이사가게된다면 쌩으로 복비니 이사비니 전세비니

다 저희돈으로 해야하는상황이예요

이사가려는곳은 송도나 인천 논현동 쪽인데 전세 알아보니 여기도 많이 올라서 2억은 가져야해요

지금 저희집은 전세놓으면 3억2천받을수있다고하구요

하우스푸어라 매달 대출이자만 90만원 나가요

전세차이가 약 1억좀 넘게 나니 1억갚으면 매달 이자가 반이상 줄겠지만

이사비니 복비니 하면 한달 약 30-40만원정도 밖에 절약이 안될것같아요

또 다른문제는 유치원다니는 큰애인데 황금돼지띠라 이곳에서 유치원 등록하는데 새벽부터 줄서서 겨우

등록했어요,,근데 인천쪽으로가면 걸어서 다닐수있는 유치원이 대기 6번이라고하고 차타고 다니는유치원은 다닐수있을것같아요.

지금사는곳은 친정(목동)과도 가깝고 아이들 학원과 편의시설들이 잘되어있어요

인천은 논현동과 송도 생각하는데 친구네집에 놀러만 가봐서 편리한지 어떤지

편리하다고는 하는데 인천쪽 한번도 안살아봐서 불안하기도하고

친정과도 좀 멀어지니 여러가지 지원이 끊길것 같아요 쌀이니 소소한 식비같은것도 마니 도움 받았었거든요..

아이를 둘키우니 가끔 친정엄마나 시어머니 오셔서 도와주시기도했는데 혼자키우려는 그것도 힘들것같구요

------------------------------------------------------------------------

신랑회사지역인 안산쪽은 정말 제가 전혀 모르는지역이라 가기가 꺼려지구요

그나마 친정서 많이 멀지않고 친구가 사는 인천이나 송도쪽은 안산까지 30분이면 간다길래

출쾨근시간이 반이상 절약되고 기름값도..절약되니 그쪽을 생각하고있어요..

 

몇날며칠을 고민해도 답이 잘 안나와요ㅠㅠ

조언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꾸벅 (__)~~~~

IP : 182.209.xxx.15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5 6:19 PM (59.27.xxx.100)

    남편의 출근시간이 많이 걸려서 다른것을 제치고라도
    따라갈것 같네요
    학생도 아니고 유치원인데 남편이 출퇴근시간만 수월해도 얼마나 좋아요
    근데 글 쓰실때 이미 이사가기 싫은 나의 마음이 다 담겨있는게 같네요
    뭐니뭐니해도 나의 의사가 중요하지만
    저라면 따라갈것 같네요

  • 2. 초이트리
    '12.1.25 6:20 PM (125.129.xxx.18)

    가야하지 않을까요?

    사실 인천쪽 교통이 안좋아 추천하고싶지 않지만
    남편 출퇴근 시간이 너무 멀먼 가족들한테 좋은 게 없잖아요.
    돈을 떠나 아이들과 남편 생각해서 이사가겠어요. 저라면...
    지금 돈 더 모아서 초등고학년되기 전에 학군 좋은 곳으로 이사나오세요~

  • 3. 애매한데요
    '12.1.25 6:21 PM (218.52.xxx.33)

    안산 반월지점으로 발령 받은건데, 인천 송도나 논현으로 이사가는거라면
    한달에 30-40 아끼자고 이사 안하겠어요.
    남편분 출퇴근이 힘들텐데요.
    님은 전업이신듯하고요.
    안산 싫어서 이사 안하는거라면 기숙사..는 없을 듯하고, 그냥 고시원이나 월세 얻어주고 이사를 안하고 말겠네요.
    저는 남편이 이직해서 이사해야하는데, 그 지역으로는 가기 싫다고 옆 지역으로 이사하자고 하길래
    아예 이사 안하고 주말부부 하고 있어요.
    회사 근처가 아니라면 굳이 이사할 필요가 없잖아요.
    제 남편은 자기 귀찮은거 싫다고, 집이 좀 멀면 총각들 기숙사에 끼어 자면서 집에는 매일 안오는 전적이 있거든요.
    님 남편은 매일 출퇴근 할 생각인지는 몰라도, 어설프게 인천에서 안산까지 출퇴근 하게 하느니 ..
    에휴 ..
    안산도 고잔이나 성포 지역은 괜찮아요.

  • 4. 원글
    '12.1.25 6:29 PM (182.209.xxx.157)

    네 한달 30-40 절약되는것도 그렇지만 출퇴근거리는 바로옆은 아니고 반이상 절역되는거예요..지금은 한시간에서 한시간 반정도 걸리지만 이사가면 30분정도 걸리는거같아요
    그런데 저희신랑이 가정적이어서 아이들과 아주 잘놀아주고 그런건 또 아니라서 ^^;;;
    (놀아주고 도와주기도하는데 아무래도 일하고 와서 하는거라 체력적으로 힘든지 마니 놀아줘바야 30분이예요 ^^;)
    아..더 고민되네요..ㅠ

  • 5. ..
    '12.1.25 6:35 PM (175.112.xxx.155)

    원글님 상황이 저라면 고민 같은거 없이 당장 이사갑니다.^^
    얼씨구나 하면서...

  • 6. 노파심에 또 ..
    '12.1.25 6:41 PM (218.52.xxx.33)

    이사 하더라도 남편 회사 동네로 가셔야 해요.
    아니면 괜히 이사 비용 들이고 남편은 힘들고요.
    인천에서 안산까지 30분밖에 안걸린다는 친구 말만 믿지 말고요. 가보기는 하셨나요? ... 답답...
    네이버에서 거리 계산이라도 해보시고, 그게 출퇴근 시간에는 얼마나 밀리는지도 감안하셔야 해요.
    원글에 쓰신거 .. 좀 이기적이잖아요.
    학교 다니던 아이 전학하면서까지도 친정 멀어지고, 친구 없는 남편 회사 따라 가는 사람도 있는데,
    아이 유치원 때문에, 또 모르는 동네라 싫어서, 또 '친구 사는 동네'로 이사하겠다는건요. ...
    안그래도 체력 딸려서 아이들과 잘 못놀아주는 아빤데,
    출퇴근에 힘 빼게 하느니 차라리 차선책으로 몸이라도 편하게 회사 앞에 따로 살게 해주겠네요.
    최선은 남편 회사 근처로 이사하는거고요. 에휴......

  • 7. ..
    '12.1.25 6:49 PM (175.112.xxx.155)

    저도 노파심에 또 댓글.
    회사와 가까운데로 당장 갑니다.
    윗님이 아주 자세히 잘 말씀하셨네요.

  • 8. 저희
    '12.1.25 6:49 PM (112.154.xxx.75)

    저희는 이직하면서 아예 지역 다르게 이사한 경우인데,
    무조건 회사 가까운 곳으로 집 구했어요.
    저는 전업이고, 애들은 아직 어리고요.(내년에 큰애 초등입학)
    저희 남편 걸어서 회사 다녀요.
    작년 겨울에 눈 많이 오고, 대중교통 난리났을 때도, 그냥 뚜벅뚜벅 걸어서 회사 잘 다녔습니다.
    저희랑 상황이 비슷하신 것 같은데, 무조건 회사 가까운데로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 9. 안산
    '12.1.25 6:59 PM (124.28.xxx.36)

    기왕이면 걸어서 출근 가능할만큼 직장 가까운 곳으로
    이사하시지요.
    안산도 사람사는 곳이고
    매일매일 출근하시는 가장이 중요하지
    친구 사는 동네가 뭐 중요하답니까?

  • 10. .....
    '12.1.25 7:12 PM (1.241.xxx.60)

    깨끗한 신도시인 송도와 논현은 주변환경 좋아서 콜~~~~~이고,
    안산은 싫은신거죠.
    운전 하시죠. 출퇴근 시간에 경인고속도로도 타 보신건죠.
    안산 역시 공업도시라 출퇴근시 좀 막혀요.
    차로 30분....원글님 육아로 힘든 것처럼 운전도 힘들어요.

  • 11. 원글
    '12.1.25 7:14 PM (182.209.xxx.157)

    아..친구는 제친구가 아니구 신랑 친구인데 와이프끼리도 친해져서 그냥 친구라고 썼던거구요 저희신랑 친한친구예요..송도가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새아파트들이 많아서 저보다도 신랑이 그쪽 살고싶어하구요
    물론 직장 바로 옆으로 이사가는게 가장 좋겠지만 제가 전에 지방 한번 따라갔다가 아이 데리고 너무 힘들어서 우울증 직전까지 간이후로 어느정도 친정과 가깝고 편의시설이나 아이키우기 편리한 곳 아니면 가기가 꺼려지네요 물론 다 사람사는곳이면 살면 살아지겠지만 제가 여행도 휴양지는 싫어하고 도시를 좋아하는데 사는지역도 그런 저의 성격이 반영되는거같아요 ..

  • 12. yy
    '12.1.25 8:09 PM (61.81.xxx.82)

    남편 직장따라 서울에서 지방으로 따라 내려 왔어요.
    사람 사는 곳 다 거기서 거깁니다.
    일단은 내 가정이 무리 없이 편안한 게 제일 좋구요.
    지방이어도 아이들 교육 후회없이 시켰어요.
    저라면 남편 출퇴근을 첫째 조건으로 봅니다.

  • 13.
    '12.1.25 8:24 PM (115.136.xxx.24)

    당근 갑니다

    30~40 절약하는 대신 남편 회사가 멀어지는 것도 아니고

    30~40 절약하면서 남편 회사도 가까워진다니

    고민할 게 뭐 있나요

  • 14. 원글
    '12.1.25 8:30 PM (182.209.xxx.157)

    댓글들 감사한데요 위에 50대직딩아줌마님 글이 좀 과격하시네요.. 세부적인 저희 상황을 모두 썼다면 다른 댓글들이 달렸을찌 모르지만 애둘 있어 컴터앞에 오래 못 앉아있으니 간단하게 대충 몇가지 사항만 적고 조언을 기대했던거니 무리가 있었지 싶어요. 외모를 중시하고 패션을 중시하고 사람마다 중요시하는부분이 다르잖아요 저는 집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가꾸는 편이예요 인테리어쪽에 관심이 많아서 이집을 직접 인테리어했고 최근 출간된 책을 비롯해서 잡지에 여러차례 나왔어요..제가 너무 정성들여 가꾼곳이라 2년 살다 남한테 세주는것도 사실 속상하고 이사가기 싫은이유중 하나예요. 제가 가게되면 전세로가니 그냥 남의집에 그대로 살아야하니 저와 안맞기도하구요. 또 친정에서 받은 경제적인 도움이 많은편이예요..자주 엄마가 왕래하시면서 먹을걸 가져다주시니 그것또 한 무시못합니다. 대충만 계산해도 월 40-50은 될거예요. 또 유치원다니는아이 극성떨 필요없다지만 목동의 괜찮은 유치원 괜찮은 학원보내다가 갑자기 또다시 상담하고 등록하고 그나마도 보낼수있을찌 없을찌도 모르는 불안정한 상황도 싫구요. 고민있을때마다 82에서 감사한 조언들을 많이 얻었기에 이번에도 올려본건데 몇개의 댓글때문에 마음 상하고가네요

  • 15. 가장중요한것
    '12.1.25 9:02 PM (211.235.xxx.28)

    님의 가정에서는 일차적으로 가장 중요한게 남편의 일입니다.
    남편이 편하고 건강해야 가족도 더불어 행복한거죠.
    그럼 가장 중요한게 무엇인지 바로 답 나오니 그런 댓글들이 딸려오는것입니다.
    장거리 운전에 무리해서 피곤하고 건강 안 좋아지면 집이며 아이들이며... 행복할 수 있을까요?
    그걸 생각해보면 답이 바로 나오는거죠.

  • 16. 저도 안산
    '12.1.25 9:09 PM (118.217.xxx.211)

    으로 이사 권합니다. 저희는 제가 일을 해서 좀 편하자고 경기로 왔다가 일을 그만두었었어요.
    3년동안 남편 하루에 세시간 걸려 출퇴근하다가 담달에 서울로 다시 이사갑니다.
    말은 안하지만 남편도 힘들었나봅니다.
    요새 갑자기 좋겟네 서울시민되서 ...좋겠네 친구많은데로 가서...등등 말 던집니다.
    사실은 남편이 좋은가봐요. 회사..걸어서 10분거리로 가요.
    저희도 여기 전세놓고, 전세가요. 이름있고 넓은곳에서 30년된 좁은 아파트로 갑니다.
    이 짐들 어쩔~~하고 걱정이 앞서는데요...
    그래도 웃으며 가려고요.

  • 17. ..
    '12.1.25 9:16 PM (222.110.xxx.137)

    원글님이 댓글 계속 읽고 있으니.. 죄송하지만, 불안감이 높으신것같아요. 아마도 뭐든 본인의 취향에 딱 맞아떨어지지않으면 짜증과 우울감이 생기지 않을까싶네요. 먼저 상황에 따라 조건은 바뀔수있고 산좋고 물도좋은 곳은 거의 없다는걸 인지하셔야 편하시리라 생각되네요.

  • 18. 안산 고잔역
    '12.1.25 9:57 PM (115.137.xxx.49) - 삭제된댓글

    고잔역 아래로 초중고 모여있는 아파트 단지 쭉 있어요. 이런 곳은 학구열 센곳이니 학원인프라 걱정없지요.
    친척이 그쪽이라 오간 기억이 있는데 층고도 높지 않고 평수도 크고.. 굉장히 한적하고 조용한 곳이고요..
    고잔역 위쪽으로 롯데백화점이랑 각종 편의시설들이 있는듯?
    글고 유치원은 님처럼 이사하는 분들이 있기때문에 2-3월에도 자리가 생겨요. 대기순서가 아니라 당장 아쉬워서
    전화붙잡고 있는 사람에게 우선권이 가요. 사실..
    모르는 동네로 간다해도 갈 마음 먹고 지역 커뮤니티 카페 가입해서 지도보면서 다른 사람글 읽다보면
    안가봐도 가본듯..ㅋ 익숙해진답니다.
    남편 직장 가까운데 있어야 애들도 아빠 자주 보고 좋아요. 출퇴근에서 버리는 시간이 없으니.

  • 19. ...
    '12.1.26 10:23 AM (222.121.xxx.183)

    인천 송도나 안산이나 비슷해요..
    송도는 모르는 사람이 가면 번쩍 거리죠.. 거기 막상 사는 사람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불편해요..
    논현동 쪽이라도 그렇구요..
    그리고 아침시간에 30분.. 택도 없어요..
    반짝 반짝 새아파트는 아닐지라도 괜찮을텐데요..

    그리고 또하나.. 이자를 90이나 내는 집에 누가 전세를 들어오려고 할까요?? 이자가 90이면 몇% 금리인지 모르겠지만 담보대출이니 6%는 안넘겠죠?? 6% 잡으면 1억 8천인데요.. 그러면 집 값이 5억이라고 쳐도 안들어가지요.. 전세 3억 2천이면 집 값은 5~6억 정도일텐데 말이예요..

    이리저리 잘 생각해보시구요..

    저도 이런 고민 해본사람인데 우선은 발령받고 다녀본 후에 결정하는게 답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596 스마트폰 잘 다루시는 분들 요거 하나만 알려주세요. ㅠㅠ 4 dd 2012/03/09 1,028
79595 김용민 출마.. 14 .. 2012/03/09 2,261
79594 10년 살은집이 여기 저기 신호를 보내는데요.. 8 .. 2012/03/09 1,982
79593 천으로 된 부츠는 어디서 사나요? 1 boots 2012/03/09 633
79592 아들 키때문에 고민하는 엄마입니다. 2 2012/03/09 1,474
79591 우리집에 산적 한마리가 있다... 4 별달별 2012/03/09 884
79590 영화 화차 보고 왔는데.보신분들..질문있어요-스포있어요 5 스포있어요... 2012/03/09 2,476
79589 생선 등 해산물 어떻게 드세요? 9 일본 방사능.. 2012/03/09 1,905
79588 미샤제품중 10 화장품 2012/03/09 2,478
79587 창문 없는 교실.. 6 눈물나는 엄.. 2012/03/09 1,560
79586 3월 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1 세우실 2012/03/09 587
79585 티비앞 거실장에 올려둔 돈 5만원의 행방은?? 6 홈즈 2012/03/09 1,934
79584 돌잔치장소 답사후기 워터플라워 천호점 강추 4 동욱맘 2012/03/09 1,483
79583 친정엄마 7 ,,, 2012/03/09 2,102
79582 닭도리탕 보관 3 질문요;;;.. 2012/03/09 2,105
79581 인터넷 중독에서 헤어나고 싶어요. 2 인터넷 2012/03/09 1,215
79580 송혜교와 존박 광고 보셨어요? 40 이뻐 2012/03/09 11,746
79579 저 지금 지하철 첫차타고 출근해요 6 ㅁㅁ 2012/03/09 1,523
79578 제대로 뉴스데스크 5회 1 마봉춘 화이.. 2012/03/09 1,022
79577 펌)외국인노동자 끌어들여 자국민들 임금 낮추는 미친 대한민국정치.. 3 sooge 2012/03/09 617
79576 캐스 키드슨- 비슷한 다른 브랜드 추천해주세요 4 cath k.. 2012/03/09 1,891
79575 어젠가 조울증 어쩌구 글올렸던 사람이에요 3 호랑이기운 2012/03/09 1,923
79574 [원전]日 대지진 1년 지났는데 아이들 오줌에서는 여전히 세슘이.. 1 참맛 2012/03/09 906
79573 미국 백인들도 찌질이들이나 동양녀랑 결혼함 64 명란젓코난 2012/03/09 13,112
79572 미래시댁에서 부잣집딸 바란다는 글 보고 14 민트커피 2012/03/09 5,0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