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카얘기입니다..
제조카는 중학생이고..지체장애라 휠체어타고 다니고 손발도 어느정도 자유롭지못합니다..
초등학교 4~5학년부터 휠체어타고 다녔고, 어릴때부터...쭉~ 같은동네에서 살고있습니다.
근데..조카의 친구들이 맘에 안드네요ㅜ.ㅜ
어릴때부터 간간이 놀러오던 애들이고..학교는 달라도 방과후..방학때.가끔 주말에도 놀러왔다갑니다.
근데..애들이 버르장머리가 없어 그런가..집안에 어른이 있어도 쌩까고(가끔 인사할때도)바로 조카방에 들어가
컴터게임만 합니다. 조카는 몸이 불편해 게임에 참여못하고 걍 보기만하고..
중간에 먹는것도 엄청 먹어댑니다ㅜ.ㅜ 조카는 입이 짧아 잘먹는편이 아닌데...이것들이 함 오면 조카먹는것도
거진 다먹어대고..냉장고도 맘대로 꺼내먹네요...
방학때는 아침부터와서 저녁에 가기일쑤...그집에서도 찾지않고,전화도 없어요..그것들 입에 들어가는 먹거리가
넘 아까워죽겠어요ㅜ.ㅜ 기껏 힘들게 마니 벌지도 못하는데 (제 오빠)...저것들까지 먹여야되나하는 생각에 답답해요..
문제는 조카는 그래도 친구오는게 좋은가봐요..제가 보기엔...제조카와 논다기보다는 지컴터게임하고 먹을거
먹을러 오는 못된애들같거든요,,,
근데..올케언니와 오빠는...그걸 허용하니깐 -그나마 그친구들이라도 와서 같이 놀아주고하니깐 좋지않냐..ㅇㅇ는
자기아들과 다름없다는식이예요..ㅡㅡ;;
물론 생각이 다를수있고..제가 어찌할수있는게아니지만..이건 아니지않나요?
조카와 그친구들과의 관계...어떻게 하는게 현명한가요?
답답한 맘에 두서없이 써봅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