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차례상 비용

동서 조회수 : 1,439
작성일 : 2012-01-25 17:30:20

형과 남편.

단둘 형제입니다.

신혼 초에 차례비용 10만원 드리니 깜짝 놀라시며 다시 돌려주시길래 그건 그냥 그렇게 하겠다하고

10여년 지났어요. 그동안 물가도 오르고 해서 20만원 드릴까? 남편한테 상의 하니

15만원 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15만원하고 있는데 아래 글 보니 너무 적은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82님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네요.

 

IP : 210.117.xxx.3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5 5:31 PM (218.158.xxx.207)

    남편분말대로 15만원이면 적당할거 같아요
    더드려도 부담스러우실거 같고.

  • 2. 블루마운틴
    '12.1.25 5:38 PM (211.107.xxx.33)

    20만원 하심 좋지요 제사비용이 아무리 적게 줄인다 해도 워낙 가짓수가 많으니 돈이 생각보다 많이 들더라구요 과일값도 비싸고

  • 3. 동서
    '12.1.25 5:42 PM (210.117.xxx.32)

    형이 사업하다가 남편몫의 재산까지 다 날렸어요.

    어머님 혼자 계신데

    큰집에서는 생활비를 안챙겨 주셔서

    저희만 조금씩 보태드리고 또 장도 봐 드립니다.

    저희는 결혼할때 전세거리 받은걸루 대출 받아 작은 아파트 사고 또 늘려서 융자 갚고

    조금씩 늘려서 그렇게 살구요.

    참 중간 중간에 큰집에 마이너스 통장으로 대출을 얻어 주기도 했군요.

    어찌 어찌 하여 돈을 다 받긴 했는데 얼마 안가 다시 빌려달라고 해서

    빌려주었다가 받은게 얼마전입니다.

    물론 이자는 없어요.

    그냥 어렵다~~ 하면 전 20만원 하자고 강하게 남편에게 이야기 할 의향도 있지만

    이 큰집 형님과 아주버님은 당신들 하고 싶은건 다 하면서 어머님도 잘 안 챙기고

    오로지 당신 아이들 교육에 목을 메거든요.

    그래서 형이 미워서 15만원만 하라는 남편의 마음이 이해도 되고

    솔직히 장보는 입장에서 저는 재래시장에 자전거로 장보고 형님은 차로 마트나 코스트코에서

    장보니 제가 장보면 15만원 받고 15만원 보태면 실컷 장보겠지만

    형님 입장에서는 부족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 4. 글쎄요
    '12.1.25 5:56 PM (203.226.xxx.76)

    집집마다 다르겠지만
    제경우는 양 많이 하지 않는데도
    사십~오십만원 듭니다.
    갈비찜 몇가지 반찬 더 준비 합니다.

    당연한거지만
    형제지간에 돈 빌려가서
    원금만 갚아줘도 감사하단 생각이...

    저는 손위인데
    시동생이 갚기는 커녕
    빚만 잔뜩 지고
    시부모 살고 계신 집까지 손대서
    울며 겨자먹기로
    그 빚까지 떠안았네요.

  • 5. ㅇㅇ
    '12.1.25 6:18 PM (175.207.xxx.116)

    엥 차례상 비용이 30이면 된다요?헉..
    기본이 사오십이구만..진짜

    여긴 아주 지방이고..시장에서 장 봅니다

  • 6. ...
    '12.1.25 7:02 PM (110.14.xxx.164)

    댓글에 적으신 대로면 남편 하잔대로 하세요
    어머님 용돈에 재산 날린거에..
    님도 따로 돈 나가잖아요

  • 7. ..
    '12.1.25 8:23 PM (59.29.xxx.180)

    30만원으로 차례상 실컷 볼거라고 생각하시는 자체가...

  • 8. 소리
    '12.1.25 10:49 PM (125.142.xxx.34)

    이번 설 장만 60만원치 봤어요. 그래야 9식구(우리4, 시동생네4, 시아버지) 네끼 먹고 차례상 차리는 정도..
    차례상도 딱 기본만 하거든요. 갈비도 보통 때보다 적게 샀는데도 그러네요.
    우리 이쁜 동서는 식혜해오고 닭 한마리 삶아오고 끝 ㅎㅎ
    그냥 웃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369 생리때 몸상태 다들 어떠신가요 18 포비 2012/02/07 25,233
68368 사무실에서 혼자 일하시는 분?!! 1 90 2012/02/07 707
68367 82쿡 예전앱은 이제 안되나요? 불편 2012/02/07 410
68366 혹시 딸 있으신 분들.. 10 딸달이 2012/02/07 2,582
68365 심한지성두피, 가려움증...비듬도...장터 천연샴푸 7 천연샴푸 2012/02/07 1,815
68364 폴로 구매대행 사이트 추천해주세요~ 4 잘하고파 2012/02/07 1,273
68363 동서가 가끔 우리 집에 오면.. 54 싫은데.. 2012/02/07 16,418
68362 종이컵 초코우유 2012/02/07 472
68361 공부 안하는 아들때문에 고민이 너무 많아요 6 all 2012/02/07 2,797
68360 결국 여성 예비후보 대부분이 경선을 거치지 않고 공천을 받게 되.. 1 이진실 2012/02/07 509
68359 외국에서 대학 졸업 후 돌아오는 아이문제에요. 1 취업준비 2012/02/07 1,563
68358 남편 혼자 벌어서는 살기 힘들어 1 전업 2012/02/07 1,715
68357 정수기가 필요없을때는 어떻게 처치.. 4 여명 2012/02/07 971
68356 궁굼한데.. 보통 명문대에는 서울출신들이 제일 많나요? 5 팜팜 2012/02/07 1,294
68355 50개월 여아 )창의적인 아이로 키우고 싶은데 연상작용도 안되네.. 7 좌절 ㅜ 2012/02/07 1,023
68354 대파는 어떻게들 보관하고 사용하세요? 22 .. 2012/02/07 2,933
68353 5~60대 부모님 생활비 얼마나 쓰시는지 아시나요? 8 생활비 2012/02/07 3,063
68352 천연가습기(숯) 궁금 2 나는나 2012/02/07 1,118
68351 KBS의 관심은 안철수의 '정치'뿐! 재단엔 무관심;; yjsdm 2012/02/07 513
68350 볶음 고추장 맛난 레시피아시는분 2 켈리 2012/02/07 941
68349 배추만넣고 된장국끓여도되나요? 13 온리배추 2012/02/07 1,843
68348 돈까스 만들어놓고 김냉에서 일주일째 ㅠㅠ 먹으면 안될까요 3 잘될 2012/02/07 944
68347 주변에 다주택자 보신적 있으세요? 5 어후 2012/02/07 1,410
68346 정말 환기를 30분 시켜야 하나요? 6 한겨울 2012/02/07 3,304
68345 시아버님께서 무려 제 팬티를 보고 가셨는데... 48 평온 2012/02/07 20,7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