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괜찮은 노처녀는 많은데 괜찮은 노총각은 없을까요?

궁금해요 조회수 : 8,069
작성일 : 2012-01-25 17:29:17

제가 여자라서 그런건지.

주변에 굉장히 괜찮은 노처녀들 많거든요.

노처녀란 기준도 사실 좀 애매모호하지만 삼십대 중반 넘어간 사람들을 노처녀로 본다면..

삼십대 중반이 아니라 후반, 사십대 초반에도 정말 괜찮은 사람 많아요.

이건 주관적인게 아니라 객관적으로도요.

 

일단 얼굴이 예쁘고.. ( 소개해주면 절대 꿀리지 않을 외모 )

능력이 좋아요.. ( 행정고시 패스한 친구도 있고 학교선생도 있고 유명 디자이너도 있네요 )

그리고.. 노처녀라면 응당 뭔가 성격적 결함이 있을거라 생각하는 몇몇 사람들의 추리와는 달리,

성격도 매우 착하고 유순한 사람들이에요.

 

그런데, 그 사람들 짝을 지어주려해도 당췌 남자가 남자가.. 없네요.

누구라도 찍어붙인다면야 찍어붙이겠지만 정말이지 여자가 아까워서 소개해줄수가 없는 노총각뿐이에요 ;;

그 여자쪽에서 그래도 손해보는셈치고 만나보겠다 해서 만남을 추진하면 별것 없는 남자쪽에서 만나보지도 않고

잘라요.  나이가 부담스럽다나요.. 쩝

 

정말 궁금하네요. 왜 괜찮은 노처녀는 이리 많은데 노총각은 없는지.

괜찮은 남자들은 왜 다 먼저 장가가는거에요?

궁금궁금

 

 

 

 

IP : 61.253.xxx.4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하지요
    '12.1.25 5:39 PM (211.106.xxx.160)

    남자나이 30초반까지 조금만 괜찮다 싶으면 여자들이 다 채갑니다.
    농담조로 괜찮은 노총각 30중반까지 버팅기면 여자 스펙이 사짜돌림까지 넘어가요.

    남자는 왠만한 직장에 왠만한 성격이면
    여자 골라갑니다.

    하두 취업난에 괜찮은 남자 씨가말라서

    선택권을 남자가 쥐었져. 아이러니한 경제난땜에..

    계속 없을거에요. 눈을 낮추지 않음...

    제 주변 30중반까지 보니..하자 없는 괜찮다 싶음

    여자들이 가만 냅두질 안아요

  • 2. ,,,
    '12.1.25 5:46 PM (220.78.xxx.130)

    남자들이 여자들보다 결혼에 대한 욕구가 강한거 같아요
    그래서 대학 졸업후 취업하고 20대 후반부터 30대초반..이때 여자 사귀면 결혼하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여자들도 눈치 빠르게 괜찮다 싶은 남자들은 정말 남자가 30초반 되면 다 데려 갑니다 ㅋㅋ
    진짜 주변 노총각들..흔히 30중반부터..40초반 까지 대충 보면요
    대부분이 얼굴이 정말 별로 이거나..몸매가 너무 별로..배가 엄청 나오거나 뚱뚱이..이런거..아님 성격이 정말 이상한 남자들...너무 가부장적이거나 괘팍한 성격..등등..솔직히 좀 결혼 상대로는 아니올시다..인 남자들만 남아요
    진짜 보통 평범한 남자만 되도 여자들이 그냥 냅두지를 않아요
    인터넷에서 여자한테 차이거나 여자한테 인기 없어 결혼 못한다고 여자 욕하는 남자들만 봐도 정상 같지는 않잖아요..영악한 여자들은 이미 그런 남자들의 본심을 보고..결혼 상대로는 생각도 안하는 거죠

  • 3. ...
    '12.1.25 5:46 PM (182.212.xxx.198)

    그거야 당근 괜찮은 남자들은 먼저 선점 들어가니까요. 저도 늦깎이 결혼했지만,결혼이 이렇듯 중대사인줄 알았더라면 연애에 매진할 것을 하고 후회한답니다.상투적으로 말해 스펙 쌓아봐야 젊어서 결혼보다 괜찮은 남자 잡기 힘들어요.다시 말하면 괜찮은 남자들은 능력있는 또래 여인들보다 젊은 여자를 선호하니까요...

  • 4. ....
    '12.1.25 5:51 PM (121.133.xxx.94)

    그니까 결국 남자들이 선택하는게 아니라
    여자들이 먼저 찜하고 뺏어 가는 것이로군요.
    나는 경쟁에서 밀린 거구나 곰이라서 ㅋㅋㅋㅋ

  • 5. truth2012
    '12.1.25 5:53 PM (152.149.xxx.115)

    괜찮은 남자는 이쁜 여자들이 일찍감치 선점하여 낙아채 가버렸죠 , 30세 넘는 고물녀들만 남는다는 스뎅녀

  • 6.
    '12.1.25 5:53 PM (14.52.xxx.126)

    노처녀는 하자가 없고
    노총각은 하자가 있고?

    무슨 남자가 바본줄 아나.
    이런 글 보면 여자들 지적 수준이 의심스러움.

  • 7. truth
    '12.1.25 6:02 PM (152.149.xxx.115)

    늘고 쭈글해진 피부를 가지고 앙칼진 30대녀를 당신들은 좋아하겠수, 트럭다발이라도 반사할것 같

  • 8. 그렇게 착한여자들
    '12.1.25 6:07 PM (121.135.xxx.116)

    하자있고 잔머리 굴리는 남자들이 기회만 잡으면 그런 좋은처자 금방 자기것으로 만들수 있슴.
    그럼 여자는 시집가서 맘고생 엄청하고 애라도 생기면 빼도 박도 못함...
    차라리 그능력에 혼자 여유를 즐기며 사는것 이 좋아요.

  • 9. ....
    '12.1.25 6:08 PM (121.133.xxx.94)

    30세 넘은 고물녀라고 하기엔
    평균 결혼연령이 넘 높은걸요.
    평균이 만 30세인데 그런소릴 지껄이나.....

  • 10. ㅇㅇ
    '12.1.25 6:08 PM (116.33.xxx.76)

    남자는 여자의 나이,미모를 포기 못하고 여자는 남자의 능력을 포기 못하니 수급이 잘 안맞을 밖에요.

  • 11. 남자에게
    '12.1.25 6:14 PM (58.141.xxx.145)

    남자에게 괜찮은 여자는 젊고 예쁜 순이고
    여자에게 괜찮은 남자는 능력좋고 성격 좋은 순이니까요

    서로가 괜찮다라는 기준이 달라요

    여자가 볼 때 성격좋고 능력좋은 나이 든 여자는

    남자 입장에선 안괜찮은 여자예요

    반대로 젊고 예쁜 남자가

    여자에게 꼭 괜찮은 남자는 아니죠 젊다는건 능력이 아직은 불안하다는 거니

  • 12. .....
    '12.1.25 6:15 PM (182.208.xxx.67)

    남자와 여자가 사람을 보는 기준이 많이 다르죠.

    여자는 괜찮은 조건(부,사회적위치)을 기준으로 남자를 평가하지만

    남자는 미모뿐만이 아니라 나이를 절대적 기준으로 여자를 평가하니

    그나마 남은 괜찮은 노총각들조차도

    노처녀는 고려대상이 되지 못하는 겁니다.

    전부는 아니지만 제주변의 노총각들은 조건이 좋든 나쁘든 무조건 어리고 이뻐야 좋아하더군요.

  • 13. 그건
    '12.1.25 6:43 PM (183.97.xxx.112)

    그 노처녀들이 외모나, 필이라고 하는 주관적인 것들도 포기 못하더라구요.
    그렇다고 객관적인 조건을 포기하는것도 아니고요.

    상대적으로 남자들은 외모나 필에 꽂히면 스펙은 좀 덜 보니까요.

  • 14. .......
    '12.1.25 6:44 PM (112.154.xxx.59)

    제주위엔 울트라능력남 괜찮은노총각있어요. 그런데 소개해줄수가없어요. 눈이 높고 해서
    왠만한 여자는 관심도 안둬요...

  • 15. 남자들은 또
    '12.1.25 6:57 PM (222.106.xxx.110)

    괜찮은 노총각은 많은데
    마땅한 노처녀가 없다고 해요 ㅎㅎㅎㅎㅎㅎㅎ

    다들 동성에 후하고, 이성에 엄격한거죠

  • 16. ---
    '12.1.25 11:27 PM (92.75.xxx.171)

    며칠 전에 글 올렸는데 외국 능력남을 공략하세요. 한국 남자 중에서 잘난 여자만큼 스펙있는 남자 만나기는 힘들 겁니다. 그 남자들이 여자 나이 많다고 성사가 안되요.

  • 17. 그걸 증명
    '12.1.26 1:05 AM (175.114.xxx.35)

    한 걸 봤어요. 남자와 여자를 각각 A, B, C, D 등급으로 분류했을 때 남자 A등급은 여자 A부터 D등급까지 결혼이 가능. 남자 B등급은 여자 B부터 D까지 결혼이 가능... 이렇게 되고
    여자인 경우 여자 A등급은 남자 A등급하고만 맺어지고 여자 B는 남자 A, B와... 이렇게 주로 맺어지다 보니 결국 많은 숫자가 남는 건 여자쪽에서는 A이고 남자는 D가 된대요.
    고로 괜찮은 노처녀는 많아도 괜찮은 노총각은 드물게 디는 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104 해외 사시는 아주버님, 서울오면 우리집에,,,감사합니다.... 64 열받음 2012/01/26 11,539
63103 우유에 섞어 먹는 유산균을 받았는데요 5 우유 2012/01/26 1,230
63102 한나라당 당명 지어주자구요 13 국민공모확정.. 2012/01/26 1,075
63101 양털코트 입어보신 분, 한번만 봐주세요~~ 7 아기엄마 2012/01/26 1,941
63100 설에 산 딸기 당도가 장난이 아니에요.. 딸기를 어떻게 했길래 .. 7 요즘 딸기 2012/01/26 2,345
63099 어지럽고 속이 메슥거리는 증상.. 어떤병이 있을까요? 2 .. 2012/01/26 1,139
63098 아이패드wifi 사려는데요.. 가격이 다 똑같나요? 3 ... 2012/01/26 938
63097 2억원으로 은행 이자 많이 받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5 라라 2012/01/26 6,145
63096 저 레몬디톡스 시작하려는데요 경험자분들 부탁드려요, 8 dkgdkg.. 2012/01/26 3,139
63095 이런경우에 기분이 나쁜게 정상인지..아님 안나빠야하는지~~ 5 이런경우 2012/01/26 1,179
63094 원글 삭제..) 28 도움좀.. 2012/01/26 3,383
63093 요즘 암보헌중에 보장좋은 보험 어떤게 있을까요? 5 대비 2012/01/26 572
63092 1월 26일 목사아들돼지 김용민 PD의 조간 브리핑 세우실 2012/01/26 435
63091 밤늦게 전화하거나 문자하는 인간. 6 짜증 2012/01/26 4,667
63090 남의물건을 빌려가서 쉽게 잃어버리는 사람 14 딱풀 2012/01/26 2,251
63089 미국에서 한국에 나올때 뭐 사오면 좋을까요..? 8 dd 2012/01/26 1,363
63088 벨트가 100만원 짜리가 있네요 1 gkgk 2012/01/26 765
63087 건나물에 하얗게 곰팡이가 있는데 못먹겠죠? 4 아까워 2012/01/26 3,181
63086 방학숙제도 안하고 빈둥거리는 초딩 딸내미..어휴.. 7 애엄마 2012/01/26 1,535
63085 드셔보셨어여? 1 태반약 2012/01/26 513
63084 봉사활동이요 5 봉사 2012/01/26 928
63083 한가인 턱선이 언제 저렇게 무너졌나요 ㅠㅠ 19 해품달ㅠ 2012/01/26 11,090
63082 서울 강남에서 가까운 3 눈썰매장 2012/01/26 701
63081 신한 4050 두군데 학원에서 할인하려면 할인 2012/01/26 976
63080 나꼼수~ 정말 대단해요...존경해요!!ㅠㅠ)b 5 봉주3회듣고.. 2012/01/26 1,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