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괜찮은 노처녀는 많은데 괜찮은 노총각은 없을까요?

궁금해요 조회수 : 8,033
작성일 : 2012-01-25 17:29:17

제가 여자라서 그런건지.

주변에 굉장히 괜찮은 노처녀들 많거든요.

노처녀란 기준도 사실 좀 애매모호하지만 삼십대 중반 넘어간 사람들을 노처녀로 본다면..

삼십대 중반이 아니라 후반, 사십대 초반에도 정말 괜찮은 사람 많아요.

이건 주관적인게 아니라 객관적으로도요.

 

일단 얼굴이 예쁘고.. ( 소개해주면 절대 꿀리지 않을 외모 )

능력이 좋아요.. ( 행정고시 패스한 친구도 있고 학교선생도 있고 유명 디자이너도 있네요 )

그리고.. 노처녀라면 응당 뭔가 성격적 결함이 있을거라 생각하는 몇몇 사람들의 추리와는 달리,

성격도 매우 착하고 유순한 사람들이에요.

 

그런데, 그 사람들 짝을 지어주려해도 당췌 남자가 남자가.. 없네요.

누구라도 찍어붙인다면야 찍어붙이겠지만 정말이지 여자가 아까워서 소개해줄수가 없는 노총각뿐이에요 ;;

그 여자쪽에서 그래도 손해보는셈치고 만나보겠다 해서 만남을 추진하면 별것 없는 남자쪽에서 만나보지도 않고

잘라요.  나이가 부담스럽다나요.. 쩝

 

정말 궁금하네요. 왜 괜찮은 노처녀는 이리 많은데 노총각은 없는지.

괜찮은 남자들은 왜 다 먼저 장가가는거에요?

궁금궁금

 

 

 

 

IP : 61.253.xxx.4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하지요
    '12.1.25 5:39 PM (211.106.xxx.160)

    남자나이 30초반까지 조금만 괜찮다 싶으면 여자들이 다 채갑니다.
    농담조로 괜찮은 노총각 30중반까지 버팅기면 여자 스펙이 사짜돌림까지 넘어가요.

    남자는 왠만한 직장에 왠만한 성격이면
    여자 골라갑니다.

    하두 취업난에 괜찮은 남자 씨가말라서

    선택권을 남자가 쥐었져. 아이러니한 경제난땜에..

    계속 없을거에요. 눈을 낮추지 않음...

    제 주변 30중반까지 보니..하자 없는 괜찮다 싶음

    여자들이 가만 냅두질 안아요

  • 2. ,,,
    '12.1.25 5:46 PM (220.78.xxx.130)

    남자들이 여자들보다 결혼에 대한 욕구가 강한거 같아요
    그래서 대학 졸업후 취업하고 20대 후반부터 30대초반..이때 여자 사귀면 결혼하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여자들도 눈치 빠르게 괜찮다 싶은 남자들은 정말 남자가 30초반 되면 다 데려 갑니다 ㅋㅋ
    진짜 주변 노총각들..흔히 30중반부터..40초반 까지 대충 보면요
    대부분이 얼굴이 정말 별로 이거나..몸매가 너무 별로..배가 엄청 나오거나 뚱뚱이..이런거..아님 성격이 정말 이상한 남자들...너무 가부장적이거나 괘팍한 성격..등등..솔직히 좀 결혼 상대로는 아니올시다..인 남자들만 남아요
    진짜 보통 평범한 남자만 되도 여자들이 그냥 냅두지를 않아요
    인터넷에서 여자한테 차이거나 여자한테 인기 없어 결혼 못한다고 여자 욕하는 남자들만 봐도 정상 같지는 않잖아요..영악한 여자들은 이미 그런 남자들의 본심을 보고..결혼 상대로는 생각도 안하는 거죠

  • 3. ...
    '12.1.25 5:46 PM (182.212.xxx.198)

    그거야 당근 괜찮은 남자들은 먼저 선점 들어가니까요. 저도 늦깎이 결혼했지만,결혼이 이렇듯 중대사인줄 알았더라면 연애에 매진할 것을 하고 후회한답니다.상투적으로 말해 스펙 쌓아봐야 젊어서 결혼보다 괜찮은 남자 잡기 힘들어요.다시 말하면 괜찮은 남자들은 능력있는 또래 여인들보다 젊은 여자를 선호하니까요...

  • 4. ....
    '12.1.25 5:51 PM (121.133.xxx.94)

    그니까 결국 남자들이 선택하는게 아니라
    여자들이 먼저 찜하고 뺏어 가는 것이로군요.
    나는 경쟁에서 밀린 거구나 곰이라서 ㅋㅋㅋㅋ

  • 5. truth2012
    '12.1.25 5:53 PM (152.149.xxx.115)

    괜찮은 남자는 이쁜 여자들이 일찍감치 선점하여 낙아채 가버렸죠 , 30세 넘는 고물녀들만 남는다는 스뎅녀

  • 6.
    '12.1.25 5:53 PM (14.52.xxx.126)

    노처녀는 하자가 없고
    노총각은 하자가 있고?

    무슨 남자가 바본줄 아나.
    이런 글 보면 여자들 지적 수준이 의심스러움.

  • 7. truth
    '12.1.25 6:02 PM (152.149.xxx.115)

    늘고 쭈글해진 피부를 가지고 앙칼진 30대녀를 당신들은 좋아하겠수, 트럭다발이라도 반사할것 같

  • 8. 그렇게 착한여자들
    '12.1.25 6:07 PM (121.135.xxx.116)

    하자있고 잔머리 굴리는 남자들이 기회만 잡으면 그런 좋은처자 금방 자기것으로 만들수 있슴.
    그럼 여자는 시집가서 맘고생 엄청하고 애라도 생기면 빼도 박도 못함...
    차라리 그능력에 혼자 여유를 즐기며 사는것 이 좋아요.

  • 9. ....
    '12.1.25 6:08 PM (121.133.xxx.94)

    30세 넘은 고물녀라고 하기엔
    평균 결혼연령이 넘 높은걸요.
    평균이 만 30세인데 그런소릴 지껄이나.....

  • 10. ㅇㅇ
    '12.1.25 6:08 PM (116.33.xxx.76)

    남자는 여자의 나이,미모를 포기 못하고 여자는 남자의 능력을 포기 못하니 수급이 잘 안맞을 밖에요.

  • 11. 남자에게
    '12.1.25 6:14 PM (58.141.xxx.145)

    남자에게 괜찮은 여자는 젊고 예쁜 순이고
    여자에게 괜찮은 남자는 능력좋고 성격 좋은 순이니까요

    서로가 괜찮다라는 기준이 달라요

    여자가 볼 때 성격좋고 능력좋은 나이 든 여자는

    남자 입장에선 안괜찮은 여자예요

    반대로 젊고 예쁜 남자가

    여자에게 꼭 괜찮은 남자는 아니죠 젊다는건 능력이 아직은 불안하다는 거니

  • 12. .....
    '12.1.25 6:15 PM (182.208.xxx.67)

    남자와 여자가 사람을 보는 기준이 많이 다르죠.

    여자는 괜찮은 조건(부,사회적위치)을 기준으로 남자를 평가하지만

    남자는 미모뿐만이 아니라 나이를 절대적 기준으로 여자를 평가하니

    그나마 남은 괜찮은 노총각들조차도

    노처녀는 고려대상이 되지 못하는 겁니다.

    전부는 아니지만 제주변의 노총각들은 조건이 좋든 나쁘든 무조건 어리고 이뻐야 좋아하더군요.

  • 13. 그건
    '12.1.25 6:43 PM (183.97.xxx.112)

    그 노처녀들이 외모나, 필이라고 하는 주관적인 것들도 포기 못하더라구요.
    그렇다고 객관적인 조건을 포기하는것도 아니고요.

    상대적으로 남자들은 외모나 필에 꽂히면 스펙은 좀 덜 보니까요.

  • 14. .......
    '12.1.25 6:44 PM (112.154.xxx.59)

    제주위엔 울트라능력남 괜찮은노총각있어요. 그런데 소개해줄수가없어요. 눈이 높고 해서
    왠만한 여자는 관심도 안둬요...

  • 15. 남자들은 또
    '12.1.25 6:57 PM (222.106.xxx.110)

    괜찮은 노총각은 많은데
    마땅한 노처녀가 없다고 해요 ㅎㅎㅎㅎㅎㅎㅎ

    다들 동성에 후하고, 이성에 엄격한거죠

  • 16. ---
    '12.1.25 11:27 PM (92.75.xxx.171)

    며칠 전에 글 올렸는데 외국 능력남을 공략하세요. 한국 남자 중에서 잘난 여자만큼 스펙있는 남자 만나기는 힘들 겁니다. 그 남자들이 여자 나이 많다고 성사가 안되요.

  • 17. 그걸 증명
    '12.1.26 1:05 AM (175.114.xxx.35)

    한 걸 봤어요. 남자와 여자를 각각 A, B, C, D 등급으로 분류했을 때 남자 A등급은 여자 A부터 D등급까지 결혼이 가능. 남자 B등급은 여자 B부터 D까지 결혼이 가능... 이렇게 되고
    여자인 경우 여자 A등급은 남자 A등급하고만 맺어지고 여자 B는 남자 A, B와... 이렇게 주로 맺어지다 보니 결국 많은 숫자가 남는 건 여자쪽에서는 A이고 남자는 D가 된대요.
    고로 괜찮은 노처녀는 많아도 괜찮은 노총각은 드물게 디는 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177 박근혜 진짜 나쁜 사람이네요 15 심마니 2012/01/25 3,302
62176 아토피증상인가요?가려운데 2 가려움증 2012/01/25 531
62175 ‘또 뽑고 싶은 대통령’ 1위 盧 43% ....MB 2% 8 이렇다네요 2012/01/25 1,949
62174 한달전 이사왔는데 관리비가요,,, 2 2012/01/25 1,618
62173 현대홈쇼핑 카달록 받았어요 갈비탕 질문 질문녀 2012/01/25 589
62172 바람 많은 곳에서 장미 기르기 힘든가요? 4 가드닝 2012/01/25 722
62171 제 폰이 갤투인데요... 82쿡 내용이 안보여요 ㅠㅠ 4 2012/01/25 865
62170 설에 세뱃돈보다 더 값진것을 받았어요. 6 세배 2012/01/25 2,319
62169 소득공제...신청인? 대상자? 질문이요... 2 june2 2012/01/25 985
62168 100만원 1 요리잘하고픈.. 2012/01/25 754
62167 나보다 못한 남편하고 사는 느낌? 3 바보 2012/01/25 2,308
62166 역사에 관심 많으신 분 찾아요. 3 아이 숙제 2012/01/25 823
62165 애가 철이 들었는지,,,??? ^^ 2 치통맘 2012/01/25 800
62164 가슴을 뭉클하게 한 책과 사이트들 1 제니아 2012/01/25 963
62163 영화 부러진 화살 이해가 안되는 부분 질문요 6 부러진 화살.. 2012/01/25 1,199
62162 코스트코 캐비넷 사용하시는분 계신가요? 4 수납장 2012/01/25 1,927
62161 모유수유 아님.. 11 초보맘 2012/01/25 1,311
62160 키톡에서 맛난 닭볶음탕 레시피는? 추천해 주세요. 마그돌라 2012/01/25 453
62159 글 내려요...댓글 감사합니다^^ 11 띨순이 2012/01/25 1,944
62158 브리타정수기 필터밑으로 물이 안흘러요 5 ... 2012/01/25 1,387
62157 혼자 사시는 분들..모두 자기명의 집에서 사세요? 1 ... 2012/01/25 1,099
62156 떡볶이 소스 아이들이 먹기에 맵지 않은가요? 3 풀무원 2012/01/25 804
62155 청주에서 세종시로 이사하는데 업체 추천 좀 해주세요 엔젤나라 2012/01/25 690
62154 경기도권도 서울시로 편입을 하면 어떨까요? 12 마크 2012/01/25 2,097
62153 윤선생 영어문법 어때요?? 2 영여 2012/01/25 1,7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