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변액보험이요..

속상 조회수 : 1,007
작성일 : 2012-01-25 17:07:08

몇년전 노후를 준비하는 차원에서 변액보험을 들었습니다.

엄마친구의 아들...제 초등동창생이라는 사람에게..

다 내어줄듯 살갑게 굴더니

 

종신보험을 시작으로 몇가지를 들게 되었지요.

엉뚱하게 특약에 대한 부분을 고지 하지 않아서 특약때문에 종신보험하나를 다시 들게 되는 어이없는 상황까지.

 

전 어디에든 투자를 할 생각이였고 조금 알아보긴 했지만 몇십년 후의 일을 다 알수는 없다 생각했기에..

 

그래도 믿고... 가입을 하였지요..

 

그 사이 이런저런 서운한 일들이 좀 있었고... 그 사람과는 사이가 나빠졌어요.

친구가 아니라 보험 설계사로 만난 것인데... 고객에 대한 성의가 좀...

 

그러다 그 사람이 회사를 그만두고 다른곳으로 옮긴다며 말하더군요.

제게 가입할땐 평생직장이 어쩌고 자기 연봉이 어쩌고 연발 하더니....

 

그냥 그런가보다 했고... 다른 사람에게 이관하고 간다기에 그런가 했습니다..

 

일년에 몇차례 날아오는 회사에서 보내는 우편물들이 있었고..

5년 넘게 넣었고 금액이 그닥 작지도 않은데... 오늘 고객센터에 전화해 보니...

관리하는 사람이 따로 정해져 있지 않다고 하네요.

 

제 가입으로 인해서 그 사람이 받은 돈은 본인입으로도 그러더군요..600이 넘었다고..;

여태 당연히 제 수익률은 원금아래지요....

 

변액.. 관리하는 사람이 중요하다며 일장연설을 해대더니....

세상 믿을게 없는게 보험하는 사람인가 보아요..

 

변액보험이라고 마냥 주식으로만 100% 로 되어 있던데...

그간 한번도 어떤 이동도 없었구요...주식과 채권의 비율같은거..

투자이긴 하지만 운으로 생각한 부분도 없지 않긴해요..

그래도 이런 찬밥 취급은 좀 걱정스럽고 실망스럽네요.

 

이런경우 어찌 해야 할까요...

담당자를 다시 설정해 달라고 해야 할지...

 

그간 보험 나름 잘 가입해 두었다 생각한적도 있었는데.... 요즘 생각해 보니... 완전 바보짓이더군요..

낼모레 넣을수록 손해라는 보험 해약하고 딱 원금의 반을 받게 되는 어이없는 ..상황이 되고보니......ㅋㅋ

다시는 보험같은건 안쳐다 볼래요.

 

 

 

 

 

IP : 123.212.xxx.17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5 5:25 PM (180.65.xxx.177)

    주식투입비율 변경해 가면서 관리해주는 보험설계사는 본 적이 없어요.
    사실 그렇게 적극적으로 투자금액을 관리할 능력이 있는지도 의문.

    일단 주식 100% 상태라면 주가 오를 때 편입비율을 조금 바꿔보세요.
    이미 적립된 금액이 많이 누적되어 있다면 펀드 관리하듯 관리하는 게 맞아요.

  • 2. 저도
    '12.1.25 5:43 PM (211.114.xxx.77)

    그런식으로 가입을 했고 그런식으로 담당자도 바뀌어 봣고, 그래서 민원도 넣어봣지만 한계가 잇더군요.
    그냥 저혼자 열받고 말았어요. 저는 원금아래로는 해약하지 않기위해 2004년부터 작년말까지 월 50씩 넣엇다가 350정도 이익내고 해약했어요.
    변액이 보험상품만 아니라면 퇴직전까지 넣을 의향이 있는데요. 아니 관리만 증권회사처럼 잘해준다면요.
    관리가 전무한 상황에서 아무리 상품이 좋다지만 제가 펀드처럼 관리할 자신도 없고해서 그냥 접었습니다.
    근데 조금 아까운 생각도 들엇어요. 이미 관리비가 다 나간 상황에서 더 넣을수록 쌓이는건데 하는 생각에서요. 하지만 미련은 없습니다.

  • 3. 빙그레
    '12.1.26 1:44 PM (180.224.xxx.42)

    무엇이든지 내가 해야지 누굴 믿어요.

    특히 유니버셜같은 경우엔 완전 펀드예요.
    다만 유리한것은 주식형 채권형을 마음대로 옮길수 있다는 장점..
    잘 살리면 괜찮아요.

  • 4. 더블레버
    '16.4.12 11:20 AM (218.235.xxx.101) - 삭제된댓글

    *변액은 보험사에 가입하는 펀드라고 인식 하셔야 합니다..
    각종 유형의 펀드를 상품 특징에 맞게끔 선택하여 가입 하게끔 되어 있으며,
    가입시 펀드 선택하여도 가입 이후에도 변경 가능 합니다.물론 변경 수수료 나갑니다.
    *펀드...즉 직/간접 투자에 대한 지식과 정보와 수수료를 내고도 손해가 되지 않을 만큼
    잘 선택 할 수 있는 정보와 지식이 있어야...간접투자인 변액 상품을 유지 할수 있습니다..

    http://e-bohummall.kr/S001/page/bsave

    여기 연금/변액보험비교사이트 괜찮더라구요. 다양한상품을 한눈에 비교할수있고 ,
    실시간 보험료계산도 가능하고.. 전문가 무료상담도 제공해서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평소에 괜찮다거나 관심있던 상품 조회하면 보장내용도 쉽게 설명하고 보험료도 바로바로 나오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039 샐*드 마*터 돈값 사하는 냄비인가요? 7 금덩이 냄비.. 2012/02/04 2,291
67038 글에서 재산명의를 자꾸 여자앞으로 돌려 놓으라고... 6 QQQ 2012/02/04 1,956
67037 시비거는 댓글, 비아냥댓글, 상처주는 댓글 21 리아 2012/02/04 1,671
67036 판교 /// 2012/02/04 927
67035 냉장고 얘기가 나와서 3 아래에 2012/02/04 1,381
67034 과외 그만둘 때 아이앞에서 말해도 되나요? 6 .. 2012/02/04 1,430
67033 후두내시경 2 소나무 2012/02/04 1,762
67032 겨울내내 난방 안하는 방은 보일러관 터지나요? 7 요즘같이 추.. 2012/02/04 15,382
67031 친구와 커피숖 가서는 각자 어떻게 계산하나요? 13 커피조아 2012/02/04 3,164
67030 박원순, 억울하면 빨리 MRI 찍지? 5 에혀 2012/02/04 1,121
67029 천안아산역 근처 택시 잡기 쉬운가요? 2 꾸벅 2012/02/04 1,081
67028 이성당 야채빵..도대체 어떤 맛이예요? 6 나탈리 2012/02/04 3,954
67027 지역난방아파트인데 빈 집이예요...보일러에 문제가 생길까요? 5 혹한 2012/02/04 2,783
67026 전화영어 과외하는거 시간당 얼마씩 받아야할까요?? 4 아지아지 2012/02/04 2,282
67025 냉장고 정리가 도저히 안돼요ㅠㅠ 15 나도 정리하.. 2012/02/04 4,091
67024 중학생 되니 방학 숙제도.. 4 패스 2012/02/04 1,740
67023 민주당 공심위, 전원 '한미FTA 찬성·절충파'로 충격 10 prowel.. 2012/02/04 2,205
67022 박원순보다 한술 더 뜨는 곽노현 아들 23 freeti.. 2012/02/04 2,130
67021 구청에서 동아리 모집해서 들어갔는데 3 아니.. 2012/02/04 1,522
67020 건조하면서 뾰로지 자주 나는 피부인데 무슨 수를 써야할까요? 4 칙칙해 2012/02/04 1,592
67019 다른분들도 페이스북 지금 점검중으로 뜨나요??? 3 -- 2012/02/04 1,314
67018 갑자기 아픈 허리 왜 그런 것일까요? 6 너무 아파요.. 2012/02/04 1,434
67017 초산(노산) 산부인과 추천해주세요. 10 도와주세요... 2012/02/04 4,952
67016 남편친구 결혼식 복장을 어찌해야... 11 조언구해요 2012/02/04 3,119
67015 해품달 보다가 1 퍼니퍼니 2012/02/04 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