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부터 자꾸 싸웠어요
시댁관련이랑 기타등등 관련으로 남편이
임신한 아내한테 넘 심하게 하더라고요
제가 갈수록 건망증이 심해서..1월초부턴가 노트 한권 마련해서 남편의 한 행동과 말..다 기록하고 있어요.
뭐 그렇다고 이혼할 것은 아니지만요.
암튼 어제도 남편이 막 나가길래..
공부하던 책에 남편 행동 말 기록중이었는데..(그 노트 꺼내려면 힘들어서)
갑자기 컴 하던 남편이 오더라고요..저한테
잽싸게 페이지를 다른 페이지로...
그럼서 ...증거수집 하는 줄 알았다고^^
조선왕조들도..노무현도..박원순도 다 기록 남긴다고 하던데..
기록 남기니까 한결 편해요.
근데 꼭 남편도 남기는 것 같아요..usb에..매일 일일행적에 대해 적거든요ㅋ
난 꿀리는 게 없으니 뭐.ㅋ
이거 부부 맞나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