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입니다.
일이 힘들고 안힘들고가 아니라 정신상태가 의심스러워 열받네요.
처음으로 차례상을 차려야해서 생각만 해도 머리 아픈데
설 전전날은 집에 버젓이 있으면서도 왔느냐고 인사도 안하고
저녁상 무를 때까지 방안에만 틀어박혀 있고
음식 준비하는 날은 당직이라면서 나가서 한밤중에 들어오고
차례상 새벽 일찍 일어나 차리는데
상에 음식 올릴 때 일어나서는 조금 도와주고는
시댁서 나올 때까지 설거지 한번을 안하네요
나이는 나랑 별 차이도 안나면서
며느리는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고
시누는 하기 싫으면 쭉 뻗어도 되는 것인지...
정말 시누 보기 싫어서 시댁 가기 싫으네요
설거지 한 번 안하는 시누 어떻게 얘길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