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설 명절 끝나고 와이프와의 갈등 그리고 폭력 문제로 글 쓴 사람입니다.
어디에 하소연 할 곳도 없고 일단 이곳에 글을 남겨 해결책을 찾아보려 한 사람입니다만
낚시 냄새가 스멜이라느니
요즘 같은 아이피로 글 올리는 사람 많다느니
여자 보는 눈도 없냐며 핀잔주는 사람은 뭔가요?
남의 고민에 그런 댓글을 달아도 되는건가요?
아무리 익명성이 보장되는 공간이라 할지라도
이건 사람을 두 번 죽이는 것과 뭐가 다를까요?
또한 여자 보는 눈 없냐고 하신 분들...
여기에 남자 때문에 피 눈물 흘리는 분들께도
그렇게 똑같은 댓글 달 자신 있으신가요?
이곳에 보면 남편의 바람 때문에 힘들어하시는 분들 많은데
한 번 똑같은 댓글 달아보세요
아니 님들도 남편이나 시댁들하고 갈등 없었나요?
그럴때 해결책보다 남자 보는 눈 참으로 없네요라고
누군가 이야기하면 기분이 참으로 좋습니까?
아무리 익명성이 보장되는 공간이라지만
막말에 악마 근성까지 보여야 하나요?
그리고 똑같은 아이피로 글 올리는 사람 있다고 하는데
제 아이피 보셨나요?
그 사람들하고 저하고 같은 아이피인지....
정말 너무하시는게 아닌지요...
남의 고통을 해학으로 즐기는 님들은 얼마나 잘 난 사람들인가요?
여기에 함부로 글도 못 올리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