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에 녹내장이라는데, 혹 아시는 분 계세요?

....... 조회수 : 1,830
작성일 : 2012-01-25 12:25:39

전신건강이 너무 나빠지고

몇달전부터 눈이 너무 아파 컴작업도 못하겠고

눈아파 잠못들고 눈아파 자다 깨기도 했네요

안구건조 너무 심해서 눈물약 하루 6회 점안하라는데 60회로도 부족할 것 같구요

눈을 감고만 있고 싶고 머리도 너무 아프구요

게다가 사위란 것이 생겨 더 힘들다네요

눈 근육 4개 중 두개가 뻗어버린 증상, 이 또한 눈뜨고 있기 힘들게 해요

문제는

제가 형편상 앞으로 15년은 계속 벌어야 할 것이라는 점이예요

시험을 봐서 합격해야만 계혹 일할 수 있는데

몇년은 주경야독해야 하구요

어린 아이들이 안스럽다는 생각만 했었는데

눈문제가 볼가지니 아연한 지경이예요

 

녹내장 초기라는데 이게 실명이 될수 있는 무서운 병이라네요

제가 계획하고 있는 주경야독

--목숨 걸고 해보려 맘먹자마자 녹내장 진단받은 거예요

사실 그렇게 한다고 해서 보장되는 것도 아니지요 합격해야 하니깐요

제가 간이 나빠 한약도 못먹는데 아마도 연관이 있는것 같아요

 

주변에 경험자라도 있으면 조언을 구할것 같은데

가족중에도 없구요

당장 공부를 시작해야 하는데 할지 어쩔지 진퇴유곡이예요

혹 아시면 조언 부탁드려요

 

 

IP : 58.140.xxx.3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단
    '12.1.25 1:19 PM (110.70.xxx.96)

    받으신 거예여? 녹내장은 완치란 없어요 시신경이 죽어서 실명에 이르는 무서운 질환이죠
    진행을 늦추게 약물요법이나 레이저시술을 쓰는데

    안과전문병원에서 녹내장전문의에게 진료 받으세요

  • 2. 녹내장은
    '12.1.25 1:20 PM (112.148.xxx.223)

    눈을 자주 쉬어줘야 한다고 들었어요
    참지 마시고 병원에서 하라는 대로 하세요
    병원의 처방대로 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꼭요..
    그래야 병을 잘 다스릴 수 있습니다.

  • 3. 그냥
    '12.1.25 2:09 PM (14.52.xxx.59)

    공부 다 접으시구요,녹내장 치료 받으세요
    지금 50이면 30-40년 더 사실텐데 어쩌시려구요
    녹내장은 진행을 늦춰는 줘도 막을수는 없어요
    눈질환 중 제일 무서운게 녹내장입니다
    공부 운운 하실때가 아니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444 안산 안과병원 추천이요~~ 1 다래끼 2012/02/06 2,609
66443 저너무 억척스러운가요ㅠㅠ 11 ㅠㅠ 2012/02/06 3,620
66442 ebs 입시 설명회 1 고3엄마 2012/02/06 1,072
66441 우리나라 명절 중 정월대보름이 진정한 명절같지 않나요? 2 초록 2012/02/06 1,095
66440 아기낳고 바로 집으로.. 손님들은 언제부터 집에 올 수 있나요?.. 4 신생아관리 2012/02/06 2,190
66439 결혼하신 분들 어떻게 하셨나요? 5 정말정말 2012/02/06 1,787
66438 44 헤어미용 다시 도전 . 할수 있겠죠? 6 헤어 2012/02/06 1,202
66437 중학교 입학 반배치고사 준비요~~ 8 고민 2012/02/06 1,684
66436 주변엄마들에게 괴리감은 커녕 물욕이 없어서 걱정이네요 5 노후무대책 2012/02/06 2,419
66435 곽현아 1 투보이스 2012/02/06 896
66434 맛없어 보이는 ? 조기를 얻었어요 5 조기 2012/02/06 739
66433 지겨우시겠지만 층간소음 가해자로서 조언 부탁드려요..ㅠㅠ 16 ㅠㅠ 2012/02/06 2,725
66432 예비고3아이..항공사 지상직에 갈려면 어느과가 유리한건가요? 9 고민.. 2012/02/06 2,999
66431 70~80만원으로 칠순노인 가실만한 여행지가 있을까요 3 .. 2012/02/06 1,081
66430 쌍둥이와 동반 자살한 엄마 13 둥이맘 2012/02/06 5,292
66429 정말 좋아했던 ....그리고 보고싶던 친구의 1 제리 2012/02/06 1,198
66428 혼기 찬 딸 가진 엄마가 절대 자기집 근처에 신혼집 해야한다고... 26 에궁.. 2012/02/06 4,393
66427 동남아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13 봄방학 2012/02/06 2,273
66426 오래된 아파트 1층 살아보신 경험 부탁드려요.. 6 아파트 1층.. 2012/02/06 2,559
66425 이럴때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가요? 1 nanyou.. 2012/02/06 770
66424 성격 강한 남편과 맞서기 6 익명이요 2012/02/06 1,708
66423 혹시 분당에 야탑 동원로얄듀크나 sk뷰 사시는분 계실까요.. 5 복덩이엄마 2012/02/06 2,309
66422 어린이집 선생님 선물 추천해주세요 5 뭐가 좋을까.. 2012/02/06 4,023
66421 학부모 브런치 교육강좌 들어볼만 한가요? 1 오늘은 좀 .. 2012/02/06 771
66420 외고는 거의 다 기숙사 생활하는건가요 7 문의좀 2012/02/06 1,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