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에서 한번쯤은 자근자근 씹히는 게 한나라당이다"
"전북 지역의 의원들이 지역 정서를 볼모로 개인 영달만 도모했지 지역 발전에 얼마나 노력했는지 반성해야 한다"
첫 번째 말은 경남 김해의 한 40대 회사원의 말이었구요, 두 번째 말은 전북 전주 완산구의 박 모씨의 말이었습니다. 이제 77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에서 지역주의에 변화가 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3부에서 한나라당 비대위의 황영철 대변인 그리고 민주당의 신임 대변인인 신경민 대변인이 함께 전화로 연결돼서 각 당이 설 연휴 동안 읽은 민심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뾰족한 분이 없어 딜레마다"
이상돈 한나라당 비대위원의 말이었습니다.
설 이후에 여야가 총선에 대비한 공천심사위원회 인선에 골치를 앓고 있다고 하는군요
한나라당은 26일, 민주통합당은 이번 주 중에 공심위원장 체제를 완비한 뒤에 본격적인 공천 심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문어발은 몸집만 키우지만 지네발은 중소기업의 싹까지 완전히 잘라버리는 독성을 지니고 있다"
전직 삼성맨인 김병윤씨의 말이었습니다.
앞서 오감경제 시간에 잠깐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만은
재계 전문 사이트인 재벌닷컴 조사 결과 작년 말 기준으로 해서 국내 30대 그룹의 계열사가 모두 천 1백 50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06년에 비해 1.5배가 늘어나고 있는 수준이라고 하죠. 빵집과 동네 슈퍼까지 진출하고 있는 대기업의 이른 바 핵분열, 출자총액제한제 등 재벌개혁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정치권에서 다시 나오고 있는데요, 4부에서 인하대 김진방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http://imbbs.imbc.com/view.mbc?list_id=5899845&pre_list_id=-1&next_list_id=58...
그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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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 배, 민중은 물이다. 물은 큰 배를 띄우기도 하고 뒤엎기도 한다.
- 순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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