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요.
이번 설때 쑥인절미에 흰거피팥고물묻힌 떡이 있더라구요.
먼저 아들 (제남편)입에 넣어 주시고 제 앞으로 가져왔길래
한입 문순간 쉰내가 팍 나는 거예요.
바로 뱉어냈는데...
어머니는 쉬었는지 모르겠다네요. (후각의 문제인가요 ? )
효심 발휘하느라 꿀떡 삼켜버린 남편만 불쌍했어요..
시어머니요.
이번 설때 쑥인절미에 흰거피팥고물묻힌 떡이 있더라구요.
먼저 아들 (제남편)입에 넣어 주시고 제 앞으로 가져왔길래
한입 문순간 쉰내가 팍 나는 거예요.
바로 뱉어냈는데...
어머니는 쉬었는지 모르겠다네요. (후각의 문제인가요 ? )
효심 발휘하느라 꿀떡 삼켜버린 남편만 불쌍했어요..
아까워서 왠만하면 그냥 드시더라고요;;
아마 시어머니도 아셨을거에요.
잘 몰랐을 수도 있어요. 저도 왠만큼 쉬지 않은 이상 아무렇지 않게 먹거든요ㅜㅜ
알고인지 모르곤지~어른들은 종종 그러시더라고요...!?!
후각및 미각이 퇴화되어서 모르실 수도 있어요. 어머니께 드시지 말라 하셔요. 배탈나요.
우리아빠도 그래요. 전 국도 좀만 상해도 금방알겠더만
뭐가 상했냐며 ㅋㅋㅋㅋ
그래서 아빠가 다 먹습니다 ㅠㅠ
후각및 미각이 퇴화되어서 모르실 수도 있어요. 어머니께 드시지 말라 하셔요. 배탈나요.
222
손수 넣어주시기까지.. 보기드문 풍경이네요.어머님 당신은 쉰지도 모르고 드셨을텐데...
어머님 무안하지않게 그 정도 효심 발휘하는 남편분이 참 좋은분같아요.
저희 시어머니는 양면이 다 타버린 동그랑땡을 골라서
제 입에 쏙 넣어 주시더라구요ㅜㅜ
윗님..시어머니 대박!!!
40대만 되어도 안되는 사람도 있어요.
이게 치매와 연관성이 있다던데...뇌가 망가져 가는걸까요?
그분은 왜 그러셨는지 모르지만
제 주변엔 그런 사람있어요..
곧죽어도 '그게 왜 쉬니???' 앵무새처럼 몇번이고 같은 소리만 반복해요.
안쉬었다고 하면 거짓말이고 쉬었다고 인정하면 나쁜사람 되는거니 우기는 거죠 끝까지
일단 한번 맛을보라고 나도 음식내밀며 앵무새처럼 몇번이고 반복하면 끝까지 맛은안보고 버티다가
꽥 하고 소리 지릅니다. '먹지마 그럼'
안쉬었다고 억지부리시면서 본인이 막 먹어보이는 경우
저희 집입니다.
제가볼때는 시어머니도 알고있어요.
근데 제가 쉰것같다하니 그거 인정못해서....ㅎ
전 안먹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4903 | 신생아에게 알로에 큐어크림 발라도 되나요?? 1 | 아라비안자스.. | 2012/02/27 | 3,574 |
74902 | 위니아 가습기에 하얀것이... | 꿈에서 놀아.. | 2012/02/27 | 973 |
74901 | 스텐 냄비~ | ㅁㅇㅁ | 2012/02/27 | 834 |
74900 | 복도식 아파트 이불털기 2 | 이불 | 2012/02/27 | 4,135 |
74899 | 그릇 장만하려는데 조언 좀 해주세요 16 | 고민 | 2012/02/27 | 2,247 |
74898 | 새만금 땅의 진실이라네요..무섭네요ㅠ 1 | 사는게뭔지... | 2012/02/27 | 1,386 |
74897 | 오늘부터 아침챙겨먹기 시작했어요. 2 | 아자 | 2012/02/27 | 758 |
74896 | 중딩/고딩 스킨로션 뭘 쓰나요??? 3 | 은원 | 2012/02/27 | 2,113 |
74895 | 반식 다이어트 식판 구입하려고요~ 4 | ** | 2012/02/27 | 1,158 |
74894 | 전세줄때 가스오븐렌지 가져가면 아래다이해주는건가요 6 | 이사 | 2012/02/27 | 1,880 |
74893 | 남편에게 사랑이란... 10 | 와이프 | 2012/02/27 | 2,484 |
74892 | 운전하시는분께 질문드릴게요 3 | 나니 | 2012/02/27 | 841 |
74891 | 아기머리크기가 앞뒤짱구이고 머리둘레가 큰편이라서 MRI찍었는데 .. 7 | 병원추천 | 2012/02/27 | 5,938 |
74890 | 강용석 이 인간 사람맞나요~ 15 | ㅜ | 2012/02/27 | 2,521 |
74889 | 2월 27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1 | 세우실 | 2012/02/27 | 444 |
74888 | BCG를 맞혀야 하는데...보건소? 병원? 12 | 왕초보엄마 | 2012/02/27 | 1,618 |
74887 | 고등학생 되면 책가방도 더 큰 게 필요해요? 2 | 궁금 | 2012/02/27 | 757 |
74886 | 강의많이하시는분께 어떤선물을드리면좋을까요? 4 | 스승님 | 2012/02/27 | 464 |
74885 | 산부인과엘 가야 하는데 3 | 고민 | 2012/02/27 | 737 |
74884 | 제가 명품 가방이 좋아지려고 해요 7 | @ | 2012/02/27 | 2,032 |
74883 | 결혼정보회사 추천 좀 해주세요 13 | 결혼 | 2012/02/27 | 8,049 |
74882 | 형수의 친여동생이 위암말기로 6 | 이런경우 어.. | 2012/02/27 | 3,919 |
74881 | 정말 질긴 소고기 불고기감 어떻게 해야 하나요? 6 | 요리고수님 | 2012/02/27 | 2,370 |
74880 | 좋아하는 여행작가 있으세요?? 25 | 추천해주세요.. | 2012/02/27 | 1,885 |
74879 | 피아노 전공하신분 질문 할게요. 1 | 질문 | 2012/02/27 | 6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