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 음식들이 그렇네요;;
어머님께서 음식을 잘하시는 편이거든요.
항상 맛있게 먹었는데...
언제부터인가-지금 집으로 이사 하신 뒤 부터 인것 같기도 하고
음식들의 뒷맛에 좀약맛? 그런게 남아서 못 먹겠더라구요.
군내같기도 한데..
어제도 싸왔던 나물로 밥 비벼먹다가 체해 버렸어요.
김장김치들도 시댁에서 똑같이 한 후에
저희 집으로 가져와서 익힌 것은 또 그런 냄새가 안나네요.
남편은 잘 모르겠다고 하는데-나름 맛에 예민한 사람이거든요.
도대체 왜 그런건지 모르겠어요.
혹시, 아시는 분 계신가요?
시댁에서 싸온 음식들이 온통 그래서, 어찌 해야 할 지를 모르겠네요.
양이 많지 않은게 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