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그대로 가죽장갑이있어요.
가죽장갑에 손목부분은 토끼털같이 부드러운 털로 덧대어져있는 장갑이에요.
엄마가 아끼시는 장갑인데 오늘 너무추워서 나갈때 엄마한테 엄마이거빌려죠!!하면서 끼고나갔는데,
집에와서 봤더니 털이 한쪽이 푹 죽어있어요. 집에 들어올때 눈이많이와서 털부분이 젖길래 가방에 넣어왔는데
들어와서 보니까 꼭 어디 불에 닿은거마냥 털이 뽑혀있는거같이 되어버렸어요.......어떡하죠.
집에와서 계속 생각해봤는데 불이나 난로같이 뜨거운곳에 가까이간적이 없거든요 휴 ㅠㅠ
엄마한테 죄송하다구, 더 좋은걸로 사드리겠다고 했는데.. 엄마가 아끼시고 정말 제가보기에도 예쁜장갑이라
지금까지 백화점 사이트 다 돌아다녀도 더 예쁜장갑을 못찾았어요........
정말 속상해서 잠이안와요 너무너무 죄송해서요 너무 철없는딸같아서ㅠㅠ..
제가 더 죄송하게 엄마가 아무렇지않게 괜찮다고 하시는데 아 정말....
참고로 장갑은 닥@ 제품이구요, 백화점가져가면 AS 가능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