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짝퉁 명품 명함지갑을 선물 받았어요;;;

... 조회수 : 4,835
작성일 : 2012-01-25 01:00:09

올케한테 짝퉁 루이비통 명함집을 선물 받았어요

선믈 뜯어보고 첨엔 좀 황당했죠;;

근데 올케가 들고다니는 가방도 짝퉁 루이비통 가방이예요

그다지 형편이 넉넉하지 않은 편이고 옷도 비싼 거 사는 타입 아니구요

제 느낌으로는 짝퉁 이런 거 신경 안 쓰고 모양이 이쁘면 사는 것 같아요

분위기상으론 진짜 선물로 주고 싶어서 준 거 같구요;

 

저도 형편 넉넉한 편 아니고 명품 가방이나 지갑은

제 월급으로는 과소비란 생각이 들고 그다지 막 원하지도 않구요

 

하지만 제 경우는 정말 명품이 가지고 싶으면 진짜를 사고

아니면 저렴한 국내 브랜드 용품을 사는 타입이라

이 명함집 쓸 일이 없을 것 같은데

이 명함집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누구 주기도 그렇고 애물단지네요

 

 

IP : 118.216.xxx.16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5 1:02 AM (124.54.xxx.64) - 삭제된댓글

    저희 언니도 형님께 명품지갑 짝퉁 받았는데 그냥 감사한 마음에 잘 들고 다녀요..

    저도 명품도 쓰지만..품질이 좋다면 짝퉁도 써요 루위뷔* 샤*이렇게 티나는거 말고 보** 베**이런건 들어요. 가격대비 너무 품질 좋아서요.

    정말 안 쓰실거 같으면..버리진 마시고, 아름다운 가게 기증하세요^^*

  • 2. 무크
    '12.1.25 1:02 AM (118.218.xxx.197)

    저랑 같은 경험을 하셨네요 ㅎㅎㅎ
    저도 짝퉁은 안 쓰는지라, 짝퉁 지갑 받은 거 처치곤란이었는데, 또 주변에 개의치 않고 쓰시는 분이 있기에 드렸어요 ㅎㅎ
    제게 선물 하신 분께는 죄송하지만, 버리는 것 보단 나을 꺼 같아서;;
    저는 그 지갑 가져가신분이 괜챦다고 달라고 하셔서 드렸어요.
    주위에 혹시 쓰실 분 있으면 드리시는 것도 괜챦을 꺼 같아요^^

  • 3. 저라면
    '12.1.25 1:03 AM (211.236.xxx.27)

    그냥 적당히 쓸 거 같아요.

    일부러 명품 사 준다고 생색내며 짝퉁 준 게 아니고,
    본인도 짝퉁들고 다니고 그런 거 신경 안 쓰는 올케인 것 같으니...

  • 4. 올케가
    '12.1.25 1:08 AM (116.127.xxx.95)

    정말 선물주고 싶어서 준거라면 그냥 고맙게 쓰겠어요
    명함지갑 가지고 다니기 힘들면 명함받은거 들고 다니지 않는거 보관하는 용도로라도 집에두고 쓸거같아요
    올케분 귀엽네요 ㅋㅋ
    솔직히 자기는 명품쓰면서 남한테 짝퉁사주는 사람이면 갖다 버리라고 하겠지만 그게 아니고 정말 이뻐보여서 주고싶어 산 선물이라면 짝퉁이든 길거리 500원짜리 선물이든 고마울거 같아요

  • 5. 쌍둥맘
    '12.1.25 1:16 AM (203.226.xxx.114)

    저 직장맘이구요. 가방 지갑 다 명품만 들고 다니는데요. 명함지갑은 짝퉁이예요. ㅎ
    원글님이 선물받은 그거요. ㅋ
    다들 진짠 줄 알고, 전 명함지갑엔 돈 들이기 싫더라구요. 제 직장동료들도 명함지갑은 짝퉁 많이 쓰는데.. 명함 안쓰면 카드지갑으로라도 쓰던데요.^^

  • 6. ...
    '12.1.25 1:21 AM (118.216.xxx.165)

    답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올케가 일부러 선물로 준 건데 다른 사람 주지 말고 제가 고맙게 써야겠습니다...

  • 7. 강아지
    '12.1.25 1:28 AM (112.150.xxx.11)

    본인도 짝퉁을 쓴다면 좋은 마음으로 선물한걸거에요

    저라면 쓸것 같아요

  • 8. ㅎㅎ
    '12.1.25 2:02 AM (50.77.xxx.33)

    올케 귀여워요

  • 9. ㅇㅇㅇ
    '12.1.25 3:06 AM (168.103.xxx.187) - 삭제된댓글

    창피하면 집에서 쓰세요.
    선물해준 마음이 예쁘네요.ㅎㅎㅎ

  • 10.
    '12.1.25 3:34 AM (121.151.xxx.146)

    그냥 집에 잘 나두었다가
    올케만나서 갈때만 가져가는거죠
    그전에는 그냥 제가 쓰고싶은것을쓰는것이구요

  • 11. .....
    '12.1.25 4:08 AM (121.160.xxx.81)

    저는 출장다녀온 친구가 짝퉁 열쇠고리를 주변에 다 돌렸는데 부담없이 막 쓰려했더니 회사 책상에 올려뒀는데 며칠 만에 도둑맞았어요. 짝퉁도 관리를 잘해야하는구나 싶더라는... 열쇠들을 잃어버려서 좀 불편했죠.

  • 12. ..
    '12.1.25 11:26 AM (110.14.xxx.164)

    상대 맘을 헤아리시니 한동안 보관해두세요
    사실 명함지갑 잘 사용안하긴해서

  • 13. 헐~~
    '12.1.25 11:55 AM (121.165.xxx.30) - 삭제된댓글

    나도 선물한적 있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638 가정용독서실책상구입처 3 /// 2012/01/25 946
62637 헬렌스타인 거위털 이불은 어떤가요??? 1 -- 2012/01/25 1,455
62636 토론토에서 1 뱅기 2012/01/25 683
62635 저 올해 40인데 성형하고싶어요.. 9 jay 2012/01/25 2,514
62634 예비 초등학생, 학원을 딱 한가지만 고르라면? 2 학부모 2012/01/25 1,304
62633 혹시 '아기들'이라는 다큐 보신 분 계신가요? 3 아기들 2012/01/25 1,129
62632 명암을 영어로 어떻게 번역할지 또 여쭈어요. 2 윤쨩네 2012/01/25 3,109
62631 혼자 되신 친정엄마 보험 하나 들어놓으신게 없으신데.. 6 걱정 2012/01/25 1,175
62630 국간장 사먹으려고하는데 어디 괜찮은데 없을까요? 2 어디 2012/01/25 1,023
62629 액취증 수술 병원 추천 촘^^ 1 냐웅샘 2012/01/25 2,254
62628 향수 덜어쓰는 용기 어디서 구할 수 있나요? 1 2012/01/25 906
62627 (펑) 22 아하.. 2012/01/25 2,189
62626 급)스케이트장에서 무릎타박상때문에 아프다는데 병원가야할까요? 2 걷긴해요 2012/01/25 698
62625 돌아오는 추석부터는 시골에 가자고 하시네요. 4 에효 2012/01/25 1,329
62624 큰 택배 보내려는데 박스 어디서 사야 할까요? 4 명절에얼어죽.. 2012/01/25 2,016
62623 시력검사를 해야하는데 전에 했던 병원말고 다른병원에서 해도 되나.. 1 초2아이 2012/01/25 639
62622 지금 엠비씨에서 10 지금 엠비씨.. 2012/01/25 1,870
62621 우리는동물원을샀다에서. 1 ........ 2012/01/25 573
62620 역사개정의 중요성 서술,편견에서 보호할 수 있는 '''. 2 영어에세이 .. 2012/01/25 334
62619 국제소포 2 뱅기 2012/01/25 485
62618 1월 25일 목사아들돼지 김용민 PD의 조간 브리핑 1 세우실 2012/01/25 539
62617 미서부 여행 조언 좀 부탁드려요.. 6 메이플우드 2012/01/25 1,052
62616 1인세대를 영어로 뭐라고 할까요? 4 윤쨩네 2012/01/25 1,367
62615 언제 들어도 신나는 노래 있나요? 6 2012/01/25 1,072
62614 이런 두통 경험해보신 분 있으세요? 6 두통 2012/01/25 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