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웃긴데..딸은 울어요..ㅠㅠ

작성일 : 2012-01-24 23:58:09

오늘 장화신은 고양이를 봤어요..

남편, 저, 7살 딸아이랑 같이 봤는데

마지막에 험프티(?)인가 달걀이

고양이한테 미안하다고 고양이 손을 놓고 떨어지는데

다음 장면이 달걀이 깨진 후 깨진 달걀각이 보이고 황금같은 알이 있었어요..

그걸보고 고양이가 "그래도 험프티는 속이 꽉 찬 녀석이었지"이러는데

얼마나 웃기던지 저는 계속 웃었는데 우리 딸은 달걀 깨졌다고 대성통곡을 하고

저는 딸의 그 모습이 귀여워 웃는데 딸래미는 "엄마는 달걀이 깨진게 안 슬퍼?"라고 저보고

못된 엄마라고 그러고..ㅠㅠ

혹시 장화신은 고양이 그 장면이 저만 웃겼나요...ㅠㅠ

남편은 아무 생각이 없어요..ㅠㅠ

IP : 119.70.xxx.21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
    '12.1.25 12:28 AM (59.20.xxx.75)

    집 딸도 울었어요.
    저도 손놓고 험프티가 떨어질땐 맘이 좋지 않았어요.ㅡ.ㅡ

    그치만 자막올라갈때 하늘에서 황금거위랑 즐겁게 뛰어놀고 있는걸 보고 맘이 편해졌어요.

  • 2. ^^
    '12.1.25 12:30 AM (124.54.xxx.64) - 삭제된댓글

    8세된 아이랑 어제 봤어요. 전 틴틴이 더 재밌고, 이건 별로 였어요. 이것저것 짜맞춘거 같아서요.그런데 아이는 이게 너무 재밌고.... 틴틴보다 좋대요. 엄청 깔깔대고 웃었어요.

    말씀하시는 장면이..저는 딱...깨지고 데려간게...2탄을 예고하는 걸로 받아들였고.., 저희 아이는 그냥 잘 받아들였어요.

    그런데 원글님 아이는 달걀이 죽었다고 생각하고 괴물?에게 잡혀갔다고 생각해 너무 슬퍼 울은거 같아요. 감수성이 풍부한 아이인가봐요. 그냥 ... 우리 아이는 이렇게 생각하는 구나 하고 생각해주세요.

    전 너무 어른이 되었는데..다 그냥 분석이 되어서... 여기서 이렇게 웃기려는 구나 이것도 그런 장치구나 하고 해서 막 재밌진 않더라구요

  • 3. ....
    '12.1.25 1:35 AM (112.155.xxx.72)

    슈렉 만화가좀 잔인한데가 있어서 저는 싫어해요.

  • 4. ㅋㅋ
    '12.1.25 2:13 AM (110.12.xxx.110)

    제가 본 영화중 세상에서 젤 귀여운 영화던데요ㅎ

  • 5. ㅇㅇㅇ
    '12.1.25 3:19 AM (168.103.xxx.187) - 삭제된댓글

    전 안봤는데, 달걀이 죽은 건가요?
    그렇담 너무 슬플 거 같은데요. 헤어진 것도 슬프구요.ㅠㅠ

  • 6. 에구
    '12.1.25 11:04 AM (122.40.xxx.41)

    저도 지난주 봤는데 짠 하던데
    그게 웃긴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774 손아래 시동생에게 호칭 어떻게 하시나요? 6 불편.. 2012/01/25 1,793
61773 저처럼 재미라고는 조금도 없는분 계실까요? 4 눈꼽 2012/01/25 1,413
61772 아들이랑 페이스메이커 봤어요 4 엄마 2012/01/25 1,318
61771 코스트코 상품권 유효기한이 지났다는데요.. 1 아임오케이 2012/01/25 3,529
61770 지금 이시간에 술한잔 하자며 전화온 여자의 심리는 머죠? 13 마크 2012/01/25 3,019
61769 가끔씩 너무 우울해요.. ... 2012/01/25 612
61768 대구 잘 아시는 분 5 chalk1.. 2012/01/25 948
61767 설날 재미있게 보냈어요^^ 1 노을 2012/01/25 541
61766 부엌일을 하고, 안하고의 문제 - 교양 문제인거 같아요. 24 교양 2012/01/25 8,965
61765 아이 음경이 약간 볼록한데요.. 2 ... 2012/01/25 1,210
61764 세시간전 부부싸움후.. 10 mm 2012/01/25 3,001
61763 명절에 시댁식구에게 의도치 않은 서운한 소리 들을 때 저도 대처.. 7 남편에게 고.. 2012/01/25 2,577
61762 짝퉁 명품 명함지갑을 선물 받았어요;;; 11 ... 2012/01/25 4,793
61761 돌냄비에 튀김해도 되나요? 6 gain 2012/01/25 1,034
61760 서울, 경기도 지역으로 이사가려고 하는데요.. 아파트 시세나.... 5 궁금해요 2012/01/25 1,690
61759 올해 패딩 어디서 구입하셨어요? 2 패딩 2012/01/25 1,548
61758 과외 그만둘때 7 .. 2012/01/25 2,059
61757 괜찮은 요리책 추천부탁드려요 1 ㅗㅓㅓ 2012/01/25 972
61756 자꾸 광고 댓글 다는 사람 짜증나네요. 4 .. 2012/01/25 678
61755 뉴욕타임스 157회 정연주 사장님편 정말 잼있어요 ㄴㅁ 1 ㄴㄴㄴ 2012/01/25 804
61754 강남구 개포동 이름을 2 개포동 2012/01/25 946
61753 예전 채정안 예쁘다고 생각했던 분? 17 ... 2012/01/25 5,143
61752 의이그 가카...이젠 사진까지 삭제 하셧쑤? 2 .. 2012/01/25 1,634
61751 나이값 못하고 늙나봐요. 소소한게 서운해요 27 나이값 2012/01/25 9,963
61750 눈이 소리도 없이 왔네요 5 피클 2012/01/25 1,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