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장화신은 고양이를 봤어요..
남편, 저, 7살 딸아이랑 같이 봤는데
마지막에 험프티(?)인가 달걀이
고양이한테 미안하다고 고양이 손을 놓고 떨어지는데
다음 장면이 달걀이 깨진 후 깨진 달걀각이 보이고 황금같은 알이 있었어요..
그걸보고 고양이가 "그래도 험프티는 속이 꽉 찬 녀석이었지"이러는데
얼마나 웃기던지 저는 계속 웃었는데 우리 딸은 달걀 깨졌다고 대성통곡을 하고
저는 딸의 그 모습이 귀여워 웃는데 딸래미는 "엄마는 달걀이 깨진게 안 슬퍼?"라고 저보고
못된 엄마라고 그러고..ㅠㅠ
혹시 장화신은 고양이 그 장면이 저만 웃겼나요...ㅠㅠ
남편은 아무 생각이 없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