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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형부가 마음에 안 들어요.

ㄷㄷㄷ 조회수 : 2,512
작성일 : 2012-01-24 19:12:28

언니가 유학생인 형부와 결혼을 했어요. 식도 안 올리고 혼인신고만 하고,

유학하는 나라로 얼마전 떠났는데..

형부가 여러모로 수상해요.

그 나라 언어도 못 배우게 하고, 남자인 회사 동료랑 저녁먹어도 난리난리 부르스에..

전화 한번이라도 안 받으면 난리가 납니다.

사람 피말리게 하고, 계속 전화하고..공부도 잘 안 하는 것 같아요.

그래도 언니는 그 형부 좋다고 떠났는데..걱정이 되서 잠이 안와요.

혹여 타지에서 아무도 없는데서 맞고나 살지 않을지 정말 정말 걱정이 되네요.

제가 나름 말린다고 말렸는데..결국 가족들만 마음이 마음이 아니네요.

제가 너무 예민한 걸까요?

IP : 118.220.xxx.11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예민해요.
    '12.1.24 7:14 PM (222.106.xxx.220)

    근데, 아마 언니분은 계속 그렇게 문제인 상황이 약간씩 지속되면
    그게 문제인지 모르고 사실지도요..

    유학생 아내중에 그런부분때문에 우울증 걸리는 분들 되게 많아요....
    맞는건 실제적 폭력만 폭력이 아니에요.
    정신적 폭력이 진짜 심각한겁니다...

  • 2. 원글
    '12.1.24 7:15 PM (118.220.xxx.111)

    안예민해요/그러게요..정신적폭력 정말 심각한 것 같아요. 더 심한건 형부한테 제가 이래저래 안부문자 보냈더니..오히려..언니한테 왜 우리 이야기를 동생한테 하냐고 노발대발하고..제 문자도 씹었어요. 정말 인성이 글러먹은 사람인 것 같은데..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에요.

  • 3. 원글
    '12.1.24 7:22 PM (118.220.xxx.111)

    실례가 안 된다면 메일 한통 부탁드려요.

  • 4. 안예민해요.
    '12.1.24 7:29 PM (222.106.xxx.220)

    메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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