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아침부터 38도~ 39도 사이를 왔다갔다 하네요.
중간에 해열제를 먹이니까 그나마 떨어지긴 했는데 다시 오르더라구요.
근데 보통 미지근한 물로 닦아주라는데 아이가 추워하는데도 닦아줘야 할까요?
아니면 욕조에 반신욕을 시키는게 나을까요?
오늘아침부터 38도~ 39도 사이를 왔다갔다 하네요.
중간에 해열제를 먹이니까 그나마 떨어지긴 했는데 다시 오르더라구요.
근데 보통 미지근한 물로 닦아주라는데 아이가 추워하는데도 닦아줘야 할까요?
아니면 욕조에 반신욕을 시키는게 나을까요?
미지근한 물에 담그세요.
그게 덜 고통스럽습니다.
병원은 다녀오셨나요? 열이 나는 원인을 알아야 하는데.. 단순히 목감기 같은 거라면 일단 큰 걱정은 마시구요.
아이가 추워하는데 닦아주는 것도 쉽지 않아요. 반신욕도 해봤지만 옷벗고 들락거라는 것도 아픈 애한테는 힘든 일이고 그러면서 오히려 더 열나기 쉬워요,.
그냥 시간맞춰 해열제 먹이고 머리가 지끈지끈 아플 테니 적당히 시원한 수건으로 이마만 적셔주세요.
아이가 많이 힘들어하지 않는다면 차갑지 않은 수건으로 겨드랑이나 가랑이 사이 살짝만 닦아주세요.
열나서 오한이 나는데 너무 차갑게 닦아주면 힘들어해요.
얇은 내복 입히고 그래도 춥다 하시면 얇은 이불 덮어주면서 약먹이고 머리 식혀주고.. 이런 식으로 해주시면 되요.
5년 넘게 아이 목감기로 열로 고생하다 보니 저도 반 전문가가 다 되었네요. 고생하세요..
저희딸도 5살인데 고열로 고생한지 삼일째예요. 밤엔 40도 넘게 오르락내리락해요.
오늘 부랴부랴 휴일당번병원에 가보니 편도선염이더라구요.
미지근한 물로 닦는것도 욕조에 들어가는것도 모두 거부하고 하려고하면 자지러지게 울어서 열이 더 오르길래 시간맞춰 해열제먹이고 있어요. 오늘밤에도 역시 열이 잘 안떨어지면 큰병원가서 열떨어지는 수액을 맞춰야되나하고있어요.
지금 일단, 머리에 수건 올려놓고 옷벗기고 얇은 이불 하나 덮은채로 자고 있네요.
아까 수건으로 닦아주니까 너무 싫어해서 따뜻한 욕조에 들어가자해도 싫다해서 어쩔 수 없이
해열제 먹였어요.
윗님, 편도선염이면 목을 많이 아파했겠네요. 저희 딸은 목은 안아프데요. 배가 아프다는 말은 좀 했구요.
추운계절이니 닦아주는 것 보다 욕조에 반식욕하시는 게 나을 거에요.
아이가 어리면 욕조에 뉘어 몸이 반쯤 잠기게 하고 수건같은 것으로 베개 만들어 주세요.
물은 좀 따뜻하게 하시고 잠기지 않은 부분은 욕조물을 계속 끼얹져 주시고 물이 식으면 조금씩
따뜻한 물로 갈아주시구요.
해열제는 열이 떨어질 때까지 시간이 좀 걸리니,
열이 높을때는 해열제 먹이시고 반식욕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병원 못가고 급할때 제가 사용했던 방법입니다..
오늘 휴일인데 해열제 먹고도 열이 안내리면 응급실로 가세요.
큰 병원가면 약을 세게 쓰는 건지 열이 금방 내리네요.
전에 우리 아들은 열이 안내려가 응급실 갔더니 폐렴이었어요.
상태가 좋아지지 않으면 병원에 꼭 데려가세요.
응급실에 데려 가세요....
그정도 되면 많이 힘들 것 같은데요
한 10살 정도였을 때 39?40도 안됐는데 토하고 세상이 빙빙 돌았던 기억이 나요
응급실에서 링겔 맞으면서 하루이틀 입원하고 집에 왔어요...빨리 가보세요
딱 명절때 저희애가 그래서 응급실 갔더니 폐렴이라고 해서 입원했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2569 | 김홍도목사 '설교’ “너무 귀한 글이다” “정말 통쾌하고 리얼하.. 5 | 호박덩쿨 | 2012/01/25 | 1,546 |
62568 | 세뱃돈 많이 받았다는 글보고...욱합니다.ㅠㅠ 21 | 푸념 | 2012/01/25 | 9,422 |
62567 | 아이가 연필잡고 쓰는건 본능적으로 하는건가요? 4 | 브러쉬 | 2012/01/25 | 942 |
62566 | 밤, 고구마, 단호박 3 | styles.. | 2012/01/25 | 1,012 |
62565 | 집추천 8 | 부탁드려요 | 2012/01/25 | 1,515 |
62564 | 엄마가죽장갑을 빌렸는데 전 마이너스의손인가봐요........휴ㅠ.. 6 | 엄마죄송해요.. | 2012/01/25 | 1,672 |
62563 | 미국 미들스쿨 8학년 공부.... 1 | 유학생맘 | 2012/01/25 | 1,662 |
62562 | 나무도마 쓰시는분~~ 1 | 가르쳐주세요.. | 2012/01/25 | 1,575 |
62561 | 손아래 시동생에게 호칭 어떻게 하시나요? 6 | 불편.. | 2012/01/25 | 1,827 |
62560 | 저처럼 재미라고는 조금도 없는분 계실까요? 4 | 눈꼽 | 2012/01/25 | 1,509 |
62559 | 아들이랑 페이스메이커 봤어요 4 | 엄마 | 2012/01/25 | 1,345 |
62558 | 코스트코 상품권 유효기한이 지났다는데요.. 1 | 아임오케이 | 2012/01/25 | 3,557 |
62557 | 지금 이시간에 술한잔 하자며 전화온 여자의 심리는 머죠? 13 | 마크 | 2012/01/25 | 3,083 |
62556 | 가끔씩 너무 우울해요.. | ... | 2012/01/25 | 635 |
62555 | 대구 잘 아시는 분 5 | chalk1.. | 2012/01/25 | 978 |
62554 | 설날 재미있게 보냈어요^^ 1 | 노을 | 2012/01/25 | 560 |
62553 | 부엌일을 하고, 안하고의 문제 - 교양 문제인거 같아요. 24 | 교양 | 2012/01/25 | 8,993 |
62552 | 아이 음경이 약간 볼록한데요.. 2 | ... | 2012/01/25 | 1,282 |
62551 | 세시간전 부부싸움후.. 10 | mm | 2012/01/25 | 3,028 |
62550 | 명절에 시댁식구에게 의도치 않은 서운한 소리 들을 때 저도 대처.. 7 | 남편에게 고.. | 2012/01/25 | 2,599 |
62549 | 짝퉁 명품 명함지갑을 선물 받았어요;;; 11 | ... | 2012/01/25 | 4,835 |
62548 | 돌냄비에 튀김해도 되나요? 6 | gain | 2012/01/25 | 1,056 |
62547 | 서울, 경기도 지역으로 이사가려고 하는데요.. 아파트 시세나.... 5 | 궁금해요 | 2012/01/25 | 1,722 |
62546 | 올해 패딩 어디서 구입하셨어요? 2 | 패딩 | 2012/01/25 | 1,574 |
62545 | 과외 그만둘때 7 | .. | 2012/01/25 | 2,08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