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세여아 열이 39도 이상인데요..

.. 조회수 : 10,034
작성일 : 2012-01-24 17:58:05

오늘아침부터 38도~ 39도 사이를 왔다갔다 하네요.

중간에 해열제를 먹이니까 그나마 떨어지긴 했는데 다시 오르더라구요.

근데 보통 미지근한 물로 닦아주라는데 아이가 추워하는데도 닦아줘야 할까요?

아니면 욕조에 반신욕을 시키는게 나을까요?

 

IP : 118.33.xxx.4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4 6:00 PM (1.225.xxx.42)

    미지근한 물에 담그세요.
    그게 덜 고통스럽습니다.

  • 2. 아프면 고생
    '12.1.24 6:02 PM (115.137.xxx.200)

    병원은 다녀오셨나요? 열이 나는 원인을 알아야 하는데.. 단순히 목감기 같은 거라면 일단 큰 걱정은 마시구요.
    아이가 추워하는데 닦아주는 것도 쉽지 않아요. 반신욕도 해봤지만 옷벗고 들락거라는 것도 아픈 애한테는 힘든 일이고 그러면서 오히려 더 열나기 쉬워요,.
    그냥 시간맞춰 해열제 먹이고 머리가 지끈지끈 아플 테니 적당히 시원한 수건으로 이마만 적셔주세요.
    아이가 많이 힘들어하지 않는다면 차갑지 않은 수건으로 겨드랑이나 가랑이 사이 살짝만 닦아주세요.
    열나서 오한이 나는데 너무 차갑게 닦아주면 힘들어해요.
    얇은 내복 입히고 그래도 춥다 하시면 얇은 이불 덮어주면서 약먹이고 머리 식혀주고.. 이런 식으로 해주시면 되요.
    5년 넘게 아이 목감기로 열로 고생하다 보니 저도 반 전문가가 다 되었네요. 고생하세요..

  • 3. ..
    '12.1.24 6:09 PM (14.63.xxx.10)

    저희딸도 5살인데 고열로 고생한지 삼일째예요. 밤엔 40도 넘게 오르락내리락해요.
    오늘 부랴부랴 휴일당번병원에 가보니 편도선염이더라구요.
    미지근한 물로 닦는것도 욕조에 들어가는것도 모두 거부하고 하려고하면 자지러지게 울어서 열이 더 오르길래 시간맞춰 해열제먹이고 있어요. 오늘밤에도 역시 열이 잘 안떨어지면 큰병원가서 열떨어지는 수액을 맞춰야되나하고있어요.

  • 4. 답변감사해요
    '12.1.24 6:13 PM (118.33.xxx.47)

    지금 일단, 머리에 수건 올려놓고 옷벗기고 얇은 이불 하나 덮은채로 자고 있네요.

    아까 수건으로 닦아주니까 너무 싫어해서 따뜻한 욕조에 들어가자해도 싫다해서 어쩔 수 없이

    해열제 먹였어요.

    윗님, 편도선염이면 목을 많이 아파했겠네요. 저희 딸은 목은 안아프데요. 배가 아프다는 말은 좀 했구요.

  • 5. 지란
    '12.1.24 6:14 PM (59.17.xxx.62)

    추운계절이니 닦아주는 것 보다 욕조에 반식욕하시는 게 나을 거에요.
    아이가 어리면 욕조에 뉘어 몸이 반쯤 잠기게 하고 수건같은 것으로 베개 만들어 주세요.
    물은 좀 따뜻하게 하시고 잠기지 않은 부분은 욕조물을 계속 끼얹져 주시고 물이 식으면 조금씩
    따뜻한 물로 갈아주시구요.
    해열제는 열이 떨어질 때까지 시간이 좀 걸리니,
    열이 높을때는 해열제 먹이시고 반식욕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병원 못가고 급할때 제가 사용했던 방법입니다..

  • 6. 열 안떨어지면
    '12.1.24 6:15 PM (175.211.xxx.210)

    오늘 휴일인데 해열제 먹고도 열이 안내리면 응급실로 가세요.
    큰 병원가면 약을 세게 쓰는 건지 열이 금방 내리네요.

    전에 우리 아들은 열이 안내려가 응급실 갔더니 폐렴이었어요.
    상태가 좋아지지 않으면 병원에 꼭 데려가세요.

  • 7. 응급실
    '12.1.24 9:48 PM (1.176.xxx.92)

    응급실에 데려 가세요....
    그정도 되면 많이 힘들 것 같은데요
    한 10살 정도였을 때 39?40도 안됐는데 토하고 세상이 빙빙 돌았던 기억이 나요
    응급실에서 링겔 맞으면서 하루이틀 입원하고 집에 왔어요...빨리 가보세요

  • 8. ^^
    '12.1.24 10:51 PM (119.70.xxx.232)

    딱 명절때 저희애가 그래서 응급실 갔더니 폐렴이라고 해서 입원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215 나는 항상 불쌍한 거 같아..라는 딸의 말(예비초6학년) 6 뜨끔맘 2012/02/06 1,603
66214 친정아버지의 아들과 딸들 14 초록바다 2012/02/06 3,638
66213 요즘 아동화 왜 이리 비싼가요? 7 아동화 2012/02/06 1,645
66212 양준혁이 어린 여자를 얼마나 밝히길래.. 27 ㅇㅇ 2012/02/06 17,684
66211 바이올린 선생님으로 살아가기... 2 키린 2012/02/06 1,633
66210 쓰레기 모으는 남편.. 정말 인내심에 한계가 와요 44 똥포포 2012/02/06 19,808
66209 케이크 유통기한? 1 케이크 2012/02/06 2,852
66208 요리쪽으로 경력없는 사람이 음식점 하는거 힘들까요? 6 고민 2012/02/06 1,567
66207 두루두루 어울리는 스타일의 단화, 색상은요? t-- 2012/02/06 392
66206 전세집에 찢어진 장판...어찌해야 할까요? 7 장판 2012/02/06 11,370
66205 과외 고민좀 들어주세요 8 고민 2012/02/06 1,371
66204 김정운 교수 강의는 재미있는데 ㅎㅎㅎ 8 ㅋㅋ 2012/02/06 3,728
66203 검정벨벳 원피스에는 무슨색 스타킹을 신어야 할까요? 4 궁금.. 2012/02/06 2,445
66202 집에 꽃 항상 두시나요? 5 00000 2012/02/06 1,709
66201 맛있는 커피에 대해 궁금증이 자구 커져 가네요.. 10 .. 2012/02/06 2,401
66200 코스트코 k2 등산화.. 9 아름다운 날.. 2012/02/06 2,941
66199 최악의 몸매 5 사진 2012/02/06 3,774
66198 여초 3대 카페 나꼼수 비키니 공동성명서 발표 예정이라는 소문 21 리아 2012/02/06 2,468
66197 고슴도치 기우시는 분...계시나요? 7 도치사랑 2012/02/06 1,384
66196 일부 여성주의자들의 시선 참으로 갑갑합니다. 14 skylar.. 2012/02/06 1,523
66195 셜록 뭥미? 16 .. 2012/02/06 3,478
66194 남편이 ㅂ가족떼고 해외여행 간다하면 보내주실껀가요? 13 김밥 2012/02/06 2,388
66193 수유중 막걸리 2잔 괜찮을까요? 11 손님 2012/02/06 4,315
66192 음식관련문의 1 음식관련문의.. 2012/02/06 482
66191 적우? 17 ... 2012/02/06 3,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