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병때문에 철저하게 체질식을 하고 있어요.
그 체질이 무우와 양파같은 뿌리채소도 안 되고
배나 사과도 절대 안된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김치를 담그는 게 가능할까요?
제 상식으론 김치 맛들게 하는 게 무우가 가장 큰 역할인 거 같은 데요
그냥 소금에만 절여서 김치를 담궈보신 분 계신지요?
맛은 먹을만한지도 긍금합니다.
참 체질이 특이해서 기본인 김치 하나 해 먹기도 이렇게 까탈스럽네요.
간단 김치 담그기로 무우로만 맛내는 간단김장물김치를 담궈보니 시원하고 먹을만하던데
무우을 넣은 건 절대 안된다고 어찌나 화를 내는지ㅠㅠ
간병 정말 힘들어요.
현재 몸이 아픈 분들 또 그런 분을 옆에서 간병하고 계신 분들
진심으로 새해엔 건강하시라고 인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