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은 빌라인데, 이사온 첫해는 괜찮더니
3년째 겨울이면 한두번 물이 얼어요.
지방이고 남쪽이라 그리 춥지는 않은데... 시댁에서 와보니 딱 얼었네요... 어휴 복도 없지...ㅠㅠ
돈을 매달 걷기 때문에, 작년에 모아둔 돈으로 물탱크에서 나오는 관을 단열재로 싹 싸고 물탱크도 담요두르고, 건물속으로 들어가는 부분까지 깨서 관을 꼼꼼히 싸서 시멘트 새로 발랐거든요...
그래도 또 어는 걸 보니, 건물 지을때부터 속을 통과하는 수도관 단열을 제대로 안한 부실공사라고 그러네요.
어쩌면 좋을까요... 건물 다 깨고 공사해야 하나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