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화점대접? 강북과 강남이 차이나던데요...

ㅇㅇ 조회수 : 4,018
작성일 : 2012-01-23 22:50:21

제가 강남에서도 살아보고 강북에서도 살아보고 추리닝입고 백화점 좀 다녀본 결과

강남갤러리아는 추리닝입고 쓰레빠 끌고 들어가도 늘 깍듯하게 대접해주는데 (실제로 이런 차림 사람들이 굉장히 많더군요..)

반면 강북쪽은 점원들이 옷차림 스캔해보고 은근히 무시하더라구요.. 차려입고 나오는 사람들이 대부분....

 

IP : 175.192.xxx.14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요..
    '12.1.23 11:11 PM (219.250.xxx.77)

    아 처음듣는 얘기인데.. 강남에 비해서 강북이 보여지는 것에 더 비중을 두는모양입니다. 저 강북사는데 왠지 입맛이 씁쓸합니다~~~^^

  • 2. 저두요..
    '12.1.23 11:14 PM (175.193.xxx.148)

    강북사는데 츄리닝 차림으로 백화점 가도 별로 무시당하는 느낌 못받았어요
    강남백화점이든 강북백화점이든 스캔하는건 어느정도 느끼구요..ㅎㅎ

    그냥 느낌이신듯..

  • 3. ㅡㅡ
    '12.1.23 11:15 PM (119.192.xxx.98)

    사실 옷차림으로 판단한다기보다 아우라(?)로 느끼는 직감으로 판단하는 경우가 더 많아요.
    강남 사람들은 머리 고무줄 매고 쓰레빠 질질 끌고 츄리닝 입고 백화점 돌아다녀도(옷이 없어서
    못입고 나온게 아니라 집앞이 백화점이라 안입고 나온듯한 느낌) 뭔가 당당한
    아우라가 느껴지는데..강북 사람들은 그런 차림으로 가는 사람들 대부분 정말 추레하고 없이 사는 사람들
    이기 때문에 같은 옷을 입어도 장소에 따라 다른 느낌이 나요.
    예를들어, 려원이 드라마에서 머리 산발하고 나와도 세련되어 보이지만 일반사람들이 그러고 다니면
    미친x같잖아요. 현빈이 입고 다니는 츄리닝은 명품같아보이지만 일반사람들에겐 그냥 츄리닝인것처럼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강북은 지갑벌리는 사람들을 스캔해야 하는 스킬(?)도 영업능력에 따라오나봐요.
    강남이 좋다, 강북이 좋다 이런 관점이 아니라 사람들의 아우라와 지역적 특색에 따라 분석해봐야해요.

  • 4. ..
    '12.1.23 11:23 PM (114.207.xxx.163)

    사실 옷차림으로 판단한다기보다 아우라(?)로 느끼는 직감으로 판단하는 경우가 더 많아요. 222

    강북의 그 백화점이 원글님가슴에 스크래치 냈군요, 몹쓸 백화점직원 같으니. ^^

  • 5. 아니죠.....
    '12.1.23 11:29 PM (211.234.xxx.252)

    윗분 말씀 하셨듯
    아우라~ 
    트레이닝복 입고도 그 흔한 간지,포스 가 난다면
    대접을 받아요. 
    허나 뜨내기 손님이 매니져 낯 빛도 모르고
    구매력도 없어 보이는 트레이닝 입고 명품관
    갔다 칩시다.
    대접이.어떨까요?

  • 6. ....
    '12.1.23 11:52 PM (220.77.xxx.34)

    신반포 살때 갤러리아랑 압구정현대는 맨날 쓰레빠 끌고 다녔어요.
    명동 신세계나 롯데 갈때 오히려 못그러고... 근처에 살면 옷차림 신경 쓸 필요가 없다는 뜻입니다.

  • 7. 그리고
    '12.1.23 11:55 PM (27.115.xxx.29)

    그 아우라 그것도 이해되지만
    같은 맥락일지 모르나
    쓰레빠끌고 나온사람이라면 그 주변사는 사람일 확률이 높은건데
    강남에 살아서 동네 쓰레빠 끌고 나온거랑
    강북에 살아서 동네 쓰레빠 끌고 나온거랑
    평균 재력이 차이가 난다라는 확률적 계산도 있겠죠..

  • 8. -----
    '12.1.24 12:08 AM (188.104.xxx.11)

    쓰레빠끌고 나온사람이라면 그 주변사는 사람일 확률이 높은건데
    강남에 살아서 동네 쓰레빠 끌고 나온거랑
    강북에 살아서 동네 쓰레빠 끌고 나온거랑
    222222222


    다르죠.

  • 9. 강남의 쓰레빠는
    '12.1.24 1:07 AM (112.153.xxx.36)

    버켄스탁 같은거죠.
    막 입어도 그래도 조금 스타일리쉬한 느낌은 살아있는...

  • 10. 저도
    '12.1.24 1:35 AM (14.52.xxx.59)

    아까 약간 그런 뉘앙스의 글은 썼는데요
    옷차림보다 직원 교육에도 차이가 있나 싶어요
    강남 신세계나 명동신세계 압구정 현대가면 별로 이상한거 못 느끼는데 영등포쪽 백화점 가면 직원들이 너무 답답하더라구요
    가령 젓갈 만원어치 담아달라 그러면 18000원 담는거 예사구요,덜라그러면 대놓고 투덜대고
    브랜드데이라고 해서 몇프로 할인하냐 그러면 브랜드데이라고 ㅎㅎㅎ아글쎄 그래서 몇 프로냐구요,,하면 네 고객님 브랜드데이입니다 ㅠㅠ
    심지어 식당가에서 시키지도 않은 음식 줘서 서비스인가,,하고 먹으면 계산서에 떡하니 표기되있구요
    항의하면 먹었으니 내라고 ㅠ(만두국 시켰는데 빈대떡 한쪽 나오면 원래 딸려나오나,,하지않나요??)
    하여튼 좀 이상해요

  • 11. ^^
    '12.1.24 2:01 AM (119.70.xxx.232)

    저도 강북사는데 좀 차려입고 다녀야겠네요.

  • 12. 구냥
    '12.1.24 8:15 AM (122.32.xxx.149)

    아우라에 동감…상대방 판단할 수 있는게 옷만은 아니죠. 추리닝이지만 맨얼굴도 피부가 빛나고 막 묶은 머리라도 머리결 윤기좌르르. 정돈된 사람은 츄리닝만으로 충분히 부티? 나요. 속물같아서 좀 그렇지만… 암튼 옷 말고도 풍기는 분위기가 있고 젤 중요한건 아우라. 사실 백화점에서 손님대접받는게 당연한건데 쓰다보니 열받네요. 거지같이 하고가도 불친절하면 클레임걸면 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555 필수화장품좀 알려주세요 1 화장품 2012/01/23 572
61554 저녁을 야채로 대신한다면? 6 야채 2012/01/23 1,998
61553 전에 고민글을 올렸었는데요..결혼할꺼 같네요.. 7 인연 2012/01/23 2,927
61552 집에 쟁여놓고 드시는 마른안주 어떤거 있으세요? 5 술꾼마누라 2012/01/23 2,314
61551 만0세 아기 세뱃돈 안 주시나요? 74 세뱃돈 2012/01/23 10,453
61550 방금 샐러리맨 초한지에서 백 여치가 든 핑크 가방 3 Bag 2012/01/23 1,228
61549 나이들며 바느질 점점 싫어질까요? 5 제대로 죽여.. 2012/01/23 1,134
61548 타이타닉 같은 감동적인 영화 추천좀해주세요 8 마크 2012/01/23 2,207
61547 백화점대접? 강북과 강남이 차이나던데요... 12 ㅇㅇ 2012/01/23 4,018
61546 글 내립니다 13 왕스트레스ㅠ.. 2012/01/23 11,779
61545 행순이맘 사용 하시는 분 ~~~~ 스위티맘 2012/01/23 680
61544 홍대랑 항공대 경영이랑 어디가 더 괜찮은가요? 2 123 2012/01/23 1,907
61543 질문이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사실혼이라는 말인가요? 2 대학생 2012/01/23 1,444
61542 시어머니께 말하지 못한게 한개 있네요.. 7 말조심 2012/01/23 2,888
61541 명품가방 딱하나 산다면 뭐가 좋을까요? 6 딱하나 2012/01/23 3,397
61540 맛간장 만들어드시는분께 질문이여! 5 .... 2012/01/23 1,690
61539 경상도 원적지 집안의 지난 설과 이번 설의 정치얘기가 있는 풍경.. 3 zz 2012/01/23 1,190
61538 두살 많은 사람에게.... 17 존칭 2012/01/23 2,529
61537 명절날 용돈 드리기 어렵네요 2 purple.. 2012/01/23 1,063
61536 제사나 차례는 제주의 몇 대 까지 모시는 건가요? 8 제사 2012/01/23 3,181
61535 명절에,,,도배시키는 시어머니 32 2012/01/23 5,528
61534 선봤던 남자가 이혼했다고 연락이 왔는데요 67 gma 2012/01/23 15,051
61533 삼성전자 패밀리넷몰 등외품 구입해 보신분??? 3 구입 2012/01/23 15,707
61532 예쁜여자 좋아하는 분? 12 ..... 2012/01/23 4,052
61531 레몬디톡스 다이어트 어때요?? 3 다이어트 질.. 2012/01/23 1,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