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트로트가수다 보셨어요?
김연자씨의 애절함이 담겨있는 노래에 눈물이 저절로...
문주란씨의 저음의 세련된 기교에 몰입....
노련미와 실력은 이것이구나하는 생각을 했어요.
TV에서 이렇게 맛깔스럽게 노래하시는 분들을 자주 볼 수 있음 좋겠죠.
나는 트로트가수다 보셨어요?
김연자씨의 애절함이 담겨있는 노래에 눈물이 저절로...
문주란씨의 저음의 세련된 기교에 몰입....
노련미와 실력은 이것이구나하는 생각을 했어요.
TV에서 이렇게 맛깔스럽게 노래하시는 분들을 자주 볼 수 있음 좋겠죠.
정말 대단하게 노래 잘하셨어요 노병은 죽지않았더라구요 ㅎㅎㅎ
과도한 얼굴성형이 거슬리긴했지만...
그런데 반면...
태진아는 오케스트라까지 세워놓고 무슨노래를 그렇게 과잉감정실어서 오버하던지...
중간중간 컥~억 컥에 과도한 발브레션...그리고 흐느끼면서 눈물까지 선보였어요ㅋㅋㅋ
노래끝나고 지나친오버에 완전 지쳐보이기까지 하더라구요
지나친 발브레션만 아니면 태진아노래도 괜찮은데ㅎㅎㅎ 쫌 아쉬웠어요
저도 재미있게봤어요.
조항조씨랑 설운도씨가 젤 인상깊었네요
저도 일번하고 설운도요
작년에도 설운도아저씨감탄했는데
올해도넘멋져요
설운도안티였다 돌아섰네요
모처럼 나가수의 찝찝함을 여기서달랬내요
보이스한 낮은 중저음이란 문주란씨를 두고 하는 말이었군요.
적우와 비교가 안되네요.
저는 적우의 과거사 아무 상관 안 해요. 과거에 그랬으면 어때요, 지금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하고, 살아보니까 하기 싫은 일도 먹기 위해 해야 할 때가 많아요. 제가 만약 불우한 처지였다면 저도 어떻게 했을지 모르겠어요. 그런데 문제는, 저야말로 그런 데 개방적인 편이라서 '괜찮아, 그런 루머 좀 찌질해. 노래만 잘 하면 되지'하면서 동영상을 틀었는데, 도저히 못 듣겠는 거예요. '내가 하필 제일 못 부른 날 것을 틀었나보다' 하고 몇주 후에 다른 노래를 또 눌러 봤어요. 1분을 못 넘기겠는 거예요. 목소리가 콱. 막혀 있는 것이.
그런데 오늘 문주란님 노래 듣고 충격 받았어요. 방에 있다가 거실로 뛰쳐 나와서 저게 도대체 누구냐, 했어요. 살풀이 하듯 부르더군요. 무당이 넋을 기리듯이.
저도 문 주란 첫 소절 듣는 순간 '얼음' 했습니다. 너무 놀랬어요.
그리고 저번 추석 특집에 노래 불렀던 남진의 모습이 떠오르면서.... 느꼈습니다.
아......실력이란 이런 것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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