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 엄마 칠순에 의상 보통 뭐 입나요?

sue 조회수 : 3,691
작성일 : 2012-01-23 16:34:07

잔치를 하시는 건 아니고 참 애매한게

한정식집을 빌려서 친지랑 어머니 친구분들 모시고 간단히 식사를 하거나,

어머니 시골집에 초대해서 부페를 불러서 가든파티(TV에 나오는 거창한거 말구요, 소박하게)

같은 걸 하는 거, 이 두가지 안건으로 나뉘는데..잔치라면 한복을 입어야겠지만, 또

그건 아닌 간단한 식사같은 개념인데 좀 크게 보이거든요.

결혼은 했는데 아이는 없고, 나이는 30대 후반입니다.

친정 엄마랑 멀리 살아서, 일년에 두세번 얼굴 보면 많이 보는 거예요.(해외거주)

깔끔하게 라인 예쁜 검정색 원피스에 스카프나 목걸이 화려한 거 하고 가려고 했는데

어떤 며느리 되시는 분이 검은색 원피스 입고 간다고 하시는 글에 안된다고 말리시는 글이 있어서...

잔치이기 때문에 그런건가, 아니면 칠순생신엔 검정은 안되나 싶어서요.

안된다고 하시면 보통 어떻게 입으시나요? 정장풍으로 아이보리나 밝은 계열로

하나 사입고 가야 할까도 싶고 애매하네요.

 

(추가) 그리고 비행기를 타고 바로 갈 거라서 공항에서 옷을 갈아입어야 할 것 같아요.

그래서 가방에 넣어도 구겨지지 않는 천을 찾다보니 이 원피스가 걸린 거라서요.

아예 한복을 입는게 좋을까 계속 걱정이네요.

IP : 125.0.xxx.7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1.23 4:40 PM (211.237.xxx.51)

    왜 하필 검은색 원피스인가요;;;
    어쨋든 칠순생신이신거잖아요.. 잔치가 별건가요 요즘 잔치라고 거창하게
    사람 불러서 노래시키고 이런거 안해요..
    그냥 가족끼리 모여서 식사하고 절하고 그러는거죠..
    기혼 딸이나 며느리는 당연히 한복 입는건데....
    한복이 아무래도 경사스러운 분위기 내게 하는거죠..
    검은원피스는 장례식 복장 같아요.. 연세드신분 생신에 입기엔 너무 어두운 색상임

  • 2. 원글
    '12.1.23 4:44 PM (125.0.xxx.76)

    그냥 조용히 가족, 친구끼리 식사하는 자리에도 한복 입나요?

    깔끔하고 조금은 화려한 레이스가 있는 원피스인데 보통 경조사때 많이 입던 거라서
    그냥 입어도 될까 여쭤봤어요.

    그럼 검은색은 아니라 하시니, 새로 옷을 사야 할지 아니면 한복을 빌려야 할지 여쭤봐야겠네요~^^

  • 3. 한복
    '12.1.23 4:45 PM (125.0.xxx.76)

    제가 해외에 살아서 칠순 생신 전에야 한국에 도착해서 한복을 살 수도 없고,
    빌리려면 인터넷을 알아봐야 하는데....

    꼭 한복을 입어야 하나요? 다른 분들 어떠셨나요? 살짝 난감하네요.

  • 4. 즐거운
    '12.1.23 10:33 PM (218.38.xxx.126)

    저희 시아버님 칠순 때 가족 정도 30명 정도 불러서 부페에서 했는데,
    한복은 전혀...... 그냥 정장 입으셨던 것 같아요. 며느리인 저도 그냥 정장 입었고요. 시누이도 정장.
    제 생각에 이쁜 원피스 입으시면 좋을 것 같은데, 흰색/검정을 제외하고요.

  • 5. 한복까지안입어도...
    '12.1.24 1:11 AM (222.238.xxx.247)

    그몇일전 밥만먹는 부페에서하는 팔순잔치 다녀왔는데 아들며느리 딸사위 다들 편하게 옷입었어요.

    굳이 기생불러 잔치하는거아니고 일가친지모시고 식사대접하는거 편한정장(옷) 입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728 k팝스타 몰아서 보는 중인데 질문이 있어요 3 ... 2012/01/24 1,898
62727 엄마 보고싶어요 10 나쁜딸 2012/01/24 1,791
62726 수줍음 없애고 싶어요 6 Fu 2012/01/24 1,702
62725 행주 어디 삶으세요?? 7 우리투자 2012/01/24 1,809
62724 아이가 초등 6학년 되는데 필독서 안내 좀 해주세요 1 ........ 2012/01/24 1,503
62723 무서워요ㅜㅜ. 2 먼지 곰 2012/01/24 1,077
62722 체험 많이 한 아이들이 확실히 똑똑한가요? 7 ........ 2012/01/24 3,588
62721 지금 KBS 왕과나. . 4 왕과나 2012/01/24 1,103
62720 혐오스러운 직장상사 3 속터져 2012/01/24 2,085
62719 아참 영화 '페이스메이커' 1 ㅍㅍ 2012/01/24 1,244
62718 영화 다운받는 사이트 어디가 있나요? 마릴린먼로 영화 보고 싶은.. 니이 2012/01/24 452
62717 억지 시부모님 6 명절싫어 2012/01/24 1,945
62716 고백 상담드렸던 모솔, 이번엔 작업 방법 도움 좀.. 12 목하열애중 2012/01/24 2,732
62715 재건축 아파트 청약 권하시는 어머님. 6 아파트 청약.. 2012/01/24 2,109
62714 남편과 볼 야한영화 추천해주세요. 5 ^^ 2012/01/24 13,503
62713 사실 에르메스 핸드백도 영부인이 들었기 땜에 유명해진거 아닌가요.. 23 에르메스 2012/01/24 5,456
62712 나에게 힘들다고 하는 그 사람 1 Saint 2012/01/24 1,029
62711 영어만 잘해도 먹고살던 시절 12 ... 2012/01/24 4,702
62710 감사합니다 19 라떼향기 2012/01/24 11,710
62709 여자 9급 vs.여자 교사 14 고민 2012/01/23 8,732
62708 별 거 아닌 말로 시어머니가 야속해요 ㅠㅠㅜ 18 ㅠㅠ괜히 서.. 2012/01/23 3,581
62707 30대중반..모터백스몰.블루와 핑크중 골라주세요~~ 3 aa 2012/01/23 1,427
62706 과일도 살찌는지 몰랐네요 3 ..... 2012/01/23 1,876
62705 가카와 함께 새해를 열어 보아요 1 가카와함께 2012/01/23 466
62704 필수화장품좀 알려주세요 1 화장품 2012/01/23 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