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주인이 얼만큼 보상을 요구할까요?

세입자 조회수 : 6,779
작성일 : 2012-01-23 15:22:20

안녕하세요. 갑자기 내일 집주인이 온다고 합니다.

 집주인이 2년 살다가 2년전 저희에게 전세를 놓았습니다. (총 4년된 집입니다)

다음달이 만기라 이사를 가야하는데'''

 현재 공부방에 벽걸이 에어컨 및 벽걸이 TV 가 설치되어있고

그리고 아이들방 모서리 부분의 벽지도 20cm*20cm 정도 뜯겨져 있습니다.

집주인이 벽을 원상태로 복구해달라고 한다면 저희가 얼만큼 보상을 해주어야 하나요?

 

IP : 125.185.xxx.18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3 3:36 PM (175.214.xxx.47)

    그냥 별걸이들 떼어내고, 메꿈제 넣고 그쪽 벽만 포인트벽지저렴한거 하면 됩니다.
    벽지 찢어진부분에도 조금 큰 사이즈 포인트장식 스티커 붙이심이..

  • 2. ..
    '12.1.23 3:49 PM (59.29.xxx.180)

    원상복귀란 건 말그대로 원상복귀죠.
    도배 새로 해주면 되고, 벽걸이 티비 주인한테 허락받고 한 거 아니면 원상태 비슷하게라도 가야할 듯.
    실크벽지했던 방에 그쪽 벽만 포인트벽지 저렴한 거 한다고 하면 집주인 화날 듯.
    (벽지수준이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으나)
    무조건 저렴한 걸로 때우려는 마인드는. --;;

  • 3. ...
    '12.1.23 3:58 PM (175.214.xxx.47)

    4년된집인데 그냥 깔끔한 벽지 해주면 되죠. 뭐. - -;

  • 4. ㅇㅇ
    '12.1.23 4:03 PM (211.237.xxx.51)

    전세 준거는 어느정도 손상을 감안하고 주는겁니다 솔직히..
    저도 월세 주고 사는 집주인이지만요..
    못박는것 정도는 뭐 아주 심하지 않다면야 한두개 박은것까지 뭐라 하는건 우습구요..
    벽지 찢어진건 20 20 찢어진건 그 면은 다시 도배 해주시긴 해야 할것 같아요..

    상식적인 범위내에서복구해주시면 될겁니다.

  • 5. 와..불량 양심인 분
    '12.1.23 4:17 PM (58.141.xxx.54)

    댓글이 인상적이네요..나 편하게 살자고 남의 집에 에어컨 구멍에 벽걸이 티브이 구멍 구 둔데나
    구멍을 내고 살았는데 대충 매꾸고 저렴한 포인트 스티커로 때우라는 댓글 쓴 분 누구신지 알고 싶어지네요
    원글님 역지사지로 양심껏 처신하세요 이곳에 여쭤 보는 것 자체가 님도 참..부동산에 여줘 봐도 될 것을..

  • 6. ...
    '12.1.23 4:27 PM (175.214.xxx.47)

    와..불량 양심인 분 님
    저 집 오피스텔 상가 여러개 가지고 관리하고 살아가는 사람인데요.
    차라리 고쳐줄 고민 하는 사람은 양반입니다.
    그리고, 집주인인 제가 고쳐도, 결국은 뜯어내고 구멍에 메꿈제(전용메꿈제면 황송하죠. 대충 백세맨으로 쓱하고 메꾸는 경우도 있더군요.)로 막아놓고
    다른벽지도 문제 많으면 전체 도배하구요.
    다른벽지쪽은 그럭저럭 깔끔하면 그쪽 벽만 도배해요.

    양심적이고 어쩌고...얼마나 하면 양심적인가요?
    집주인들은 세를 줄때 어차피 어느정도 집 노후되고 문제생길것도 염두에 둬야해요.
    남에게 세를 주면서 그 집이 처음 줬을때처럼 비슷할거라고 생각하는것 자체가 문제네요.

    원글 보면 이미 집주인들이 2년 살았고, 벽지 깔끔하다고 새로 안하고 세입자 들인 마당에
    전세로 생각하면 이미 한번 회전한 집입니다.
    두번재 회전하면서 벽지 최고급 운운하는 집주인이면 그 사람이 양심이 없는거지요.

    포인트벽지 저렴한거라도 꽤 쓸만하구요.
    뭘 그리 경우있듯이 따지시는지
    현실적인것도 감안해서 처리해야죠.

    다시 말하지만, 전 집, 오피스텔, 상가 여러채 세받는 사람이에요.

  • 7. ..
    '12.1.23 4:37 PM (14.55.xxx.168)

    도배지 찢어진거야 살다보면 그렇다쳐도 에어컨 구멍이랑 벽걸이 티비 달았던 곳은 주인에게 물어보셔야 할것 같아요. 새로 구멍을 뚫어 에어컨을 달았다면 달기전에 주인에게 물어봐야 하지 않을까요?
    첫 댓글님처럼 하시면 욕 배터지게 먹겠지요

  • 8. ...
    '12.1.23 4:45 PM (175.214.xxx.47)

    첫댓글인데요.
    왜? 당체 저러면 욕 배터지게 먹나요?
    저도 집, 오피스텔, 상가 몇개씩 임대하고 살지만,
    제가 고쳐도 저렇게 고쳐진다니깐요.
    뭐가 배 터지나요? 포인트 벽지가 딱 에어컨 부분만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렇게 생각하시고 있다면, 그건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상식 없는거에요.


    에어컨족은 메꿈제하고 전체벽면 포인트벽지로 한번 하면 되구요.
    20*20 찢어진 곳은 꽃모양이나 이런저런 모양의 포인트로 메꿈하면 됩니다.
    이유는 전세 2번 돌린 집이라서 더 여유있게 하시면 되요.


    그리고, 팁이라면 팁이
    세입자분이 직접 하셔도 됩니다.
    인터넷에 접착제도 된 포인트 벽지 팔아요.
    그거 벽 크기 재서 주문하시고,
    미리 티브랑 이것저것 떼어내시고, 마트에 가면 못구멍 메꿈제 팔아요. 그거 사서 구멍 꼼꼼하게 메꾸고
    그 위에 주문해놓은 벽지 남편이랑 직접 붙이시면 됩니다.
    이런식으로 하면 돈 20만원이면 충분합니다.

    내일 집주인이 오면,
    이러저런해서 이쪽은 나중에 떼어내고, 구멍메꾸는 전용 메꿈제로 메꾸고
    저희가 이쪽 벽면은 도배를 해놓고 가겠습니다. 라고 말하세요.
    상식선의 주인이라면 그 정도에 타협합니다.

  • 9. ...
    '12.1.23 4:46 PM (175.214.xxx.47)

    한번씩 느끼는데
    여기 82 댓글들 중에는
    현실감 전혀 없는 지독하게 고지식한 도덕적인 댓글이 더러 있네요.

  • 10. ...
    '12.1.23 4:55 PM (175.214.xxx.47)

    제가 지금 대충 알아보니
    풀바른 실크벽지 벽 한쪽이면 4미터에서 5미터 있으면 될테고
    그 외로 몇가지 부자재 사시면 되고 해봐야 벽지+부자재 10만원도 안됩니다.
    http://www.moongori.com/goods/list.asp?cate=798&listsort=new

    마트 가셔서 벽 메꿈제 사시면 만원정도면 사실테구요.
    그냥 남편분이랑 둘이서 직접 품파세요.

  • 11. 참 양심적이네요
    '12.1.23 5:05 PM (210.206.xxx.80)

    저는 세입자가 바닥도 다 기스내고 뭘 떨어트렷는지 움푹패이고 문에도 뭘뾰족한걸로 낙서해서 다패이고 에어콘 물빠지라고 문에다 구멍내고 갔더이다
    집을 너무 험하게 쓰셨네요 하니
    자기네들이 공중부양해서 사냐고 세월이 흐르면 당연히

  • 12. 스마트폰이라 죄송해요
    '12.1.23 5:09 PM (210.206.xxx.80)

    당연히 헌집되지 않느냐면서 새집처럼 바란다면 비워놓지 왜 세줬냐고 아주 당당하게 말하더군요
    많이 속상했었는데 원글님은 양심적이네요

  • 13. 집주인
    '12.1.23 5:52 PM (58.143.xxx.183)

    4년된 새집...
    벽지는 상관없을것같은데...
    문제는 안방이나 거실도 아닌 공부방에 에언컨이랑 티비 구멍인데
    주인에게 이야기한 다음 그에 따라 하셔야할것같아요
    저도 세놓고하지만 재건축 임받한 집이야 이래저래 상관없지만
    18년된집은 세입자가 허락받고 합니다
    왜냐면 앞으로 최소 15년은 사람이 더살아야할집이니까요

  • 14. 4년 썼으면
    '12.1.23 6:55 PM (14.32.xxx.77)

    도배 다시해야지...무슨 원상복귀인가요? 나참!
    패이거나 부숴진거,깨진거, 금간거...이런거들 보상해줘야 한다는거죠.
    에어콘은 대부분 거실에 하나 방에도 설치 보통으로 하지 않나요?
    뚫기 전부터 허락을 받거나 막아주는거 원함 물어서 막아줌 되지요.
    시멘 사다 섞어 발라 주면 되어요. 그 위는 어차피 도배해야되는거구요.

  • 15. 글쎄요.
    '12.1.23 7:26 PM (1.109.xxx.194)

    지은지 4년 되었으면 새집이예요.

    솔직히 전세로 집 얻을 때는,
    신혼부부 아닌 이상,
    도배 잘 안하고 들어가요.

    제가 사는 집도 지은지 5년 된 집에 사는데,4년 전세 주었지만 ,집이 망가진데가 전혀 없어서,
    전세로 얻었다면 도배 안하고 들어왔을거예요.
    내 집이니 ,오래 살 생각에 칠.도배 다 하고 들어왔지,
    요즘 짓는 새집들은 내장재들이 훌륭해서 청소 해놓으면 아주 깔끔해요.

    전세로만 돌리는 집들이야 칠도 잘 안하고 수리도 잘 안하고 도배도 종이로 하지만요.

    원글님집은 4년 되었고,주인 2년 산 후,2년차에 들어갔다면 그당시 전세집 상태가 좋았을거라 생각해요.
    생활로 인한 오염이나 가벼운 손상이야 넘어가도,벽에 큰 구멍(에어컨,벽걸이티비)은 당연히 원상복구 해야지요.

    전세 들어오는 경우는 ,
    도배 안하고 들어오는 경우가 많으니,
    그 다음 세입자가 도배안하고도 문제삼지 않을 상태로 만들어놓으면되지요.

    어차피
    다음 세입자를 위해,
    주인도 그 집 상태를 원상복구시키려고 하는거니까요.

    다행히, 다음 세입자가 자기들 비용으로 전체 도배하고 들어올 사람이라면 모르지만,
    바보 아닌 이상,새로 집 얻는 사람들도 그런 흠은 주인에게 보상해주길(도배든 금액깎기든) 요구하거든요.

    주인하고 적당한 선에서 타협하시면 되요.
    미리 동네 도배하는데 금액 알아보셔도 되구요.
    보통 망가진 벽 쪽 면 전체를 포인트 벽지 해주시되,다른 쪽 벽지와 조화되게,비슷한 재질로 해주시면 될것같아요.
    하지만,크게 찢어진 곳을 스티커로 메우는건 좀심한것같아요.
    원글님 같으면,스티커로 메꿔진 집을 제돈주고 전세 얻고 싶겠어요?
    다음 세입자가 문제제기 안할 수준으로는 해줘야지요.

  • 16. 원상복구?
    '12.1.23 9:47 PM (112.153.xxx.234)

    원글님 내용과는 별개지만, 벽지는 시설물이 아니라 소모품 입니다.

    전세 임대가 무료 인가요?


    일부러 훼손 시킨것이 아닌 이상 벽지를 원상 복구 하라는건 어이없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241 아이를 돈 앞에 주눅 들지 않게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2 그러면 2012/03/08 1,545
79240 검찰 ‘민간인 사찰 재수사’ 총선 의식하나 세우실 2012/03/08 441
79239 인천공항에서 가까운 찜찔방이 있을까요? 4 예쁜천사 2012/03/08 1,697
79238 체해서 몸살기가 좀 있는데 이럴땐 아무것도 먹으면 안되나요? 5 죽겄네ㅜㅜ 2012/03/08 1,312
79237 초등고학년 아이들 몇시에 재우시나요~ 14 취침 2012/03/08 2,349
79236 전세권설정... 4 ^^ 2012/03/08 871
79235 90년대 후반 미스터빈 영화인데 노란색 표지 2 찾아주세요 2012/03/08 554
79234 가죽가방 하나 사려는데 봐주세요~ 12 .. 2012/03/08 2,107
79233 조중동방송, 선거가 다가오니 점점 더...-_-; 도리돌돌 2012/03/08 628
79232 연아커피 생각보다 맛있네요? 26 .. 2012/03/08 2,626
79231 어느 병원을 가 봐야 할까요? ㅜㅜ 6 병원 2012/03/08 1,033
79230 애슐리 혼자가면 이상하려나요? 14 느끼한게먹고.. 2012/03/08 4,896
79229 실리프팅 후기가 있길래 6 밑에 2012/03/08 6,525
79228 후라이팬 하나 사자고 인터넷을 쥐잡듯 뒤지는 저 ㅡㅡ;; 20 살림하나 사.. 2012/03/08 2,677
79227 종북빨갱이들은 왜 여초사이트를 선호할까??? 3 별달별 2012/03/08 623
79226 이탈리아 볼로냐나 베니스에 하루 정도 가이드 아르바이트 하실 학.. 2 여행 2012/03/08 949
79225 초급용 바이올린 사려고 하는데요.. 인터넷이 나을까요? 백화점이.. 2 고민. 2012/03/08 1,062
79224 유행했던 책 빌려주는 사이트 4 한때 2012/03/08 2,003
79223 혹시 흑미 필요하신 분 가보세요 6 농민... 2012/03/08 1,122
79222 급해요. 옷에 돼지기름이 묻었는데 어찌해야빠질까요? 3 얼룩 2012/03/08 2,121
79221 갑자기 오후시간이 비었어요 3 두글자 닉넴.. 2012/03/08 718
79220 생리때 유난히 피곤하고 힘드네요 15 피곤 2012/03/08 24,726
79219 춘곤증인가봐요 벌써 2012/03/08 501
79218 하체비만 빨리골라주세요 헬스 요가중 3 하체 2012/03/08 1,681
79217 200 정도로 살 수 있는 가방 추천부탁드립니다. 8 음냐.. 2012/03/08 1,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