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누가 나를 짝사랑 한 걸 아셨나요???
작성일 : 2012-01-23 02:50:14
1172636
얼마전
후배를 만났는데 누나를 7년이나
짝사랑 했지만 누나가 알지도 못했고
상황이 여의치가 않아 고백도 못 했다는
후배의 고백을 들었어요 누나도 내 마음 모르고
상황이 여의치가 않아서 고백을 못 했는데
지금 못하면 영원히 못할것 같은 마음 때문에
고백했다는데.... 어떻해야 할까요???
IP : 203.226.xxx.14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2.1.23 2:56 AM
(116.33.xxx.9)
상황이 괜찮고, 후배에게 좋은 느낌이 든다면, 시작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전 최근에.. 13년 정도 흘렀는데, 취중진담을 듣다가, 아~ 그 후배가 날 좋아했었구나! 알았어요.
남동생이 그렇다고 해도 에이, 아니라고 했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1년 가까이 늘 구실을 만들어 옆에서 챙겨주고, 결정적으로 둘이서 노래방에 가서 취중진담까지 불렀는데... 우왕~~~ 노래 정말 잘한다 이거 불러봐 저거 불러봐 했었어요 ㅎ
2. ㅎㅎㅎ
'12.1.23 6:58 AM
(211.234.xxx.155)
원글님이나 윗분이나 어지간히 눈치들 없으십니다 ㅎㅎㅎ
누군가를 사랑하면 티가 나게 돼있는데....ㅋㅋ
특히 윗분 ㅋㅋㅋㅋ이거불러봐 저거 불러봐
3. ...
'12.1.23 12:02 PM
(114.207.xxx.186)
그랬었구나~ 그랬구나~ 하는거지
더 이상 뭐가 있나요?
4. 준준
'12.1.23 7:51 PM
(175.114.xxx.101)
ㅋㅋ전 다 뒤늦게 알아채거나 고백을 들어요
아니 이거뜨리 그당시에 고백을 하등가 아님 내색을 말등가 ㅎㅎㅎ
늘 드는생각이지만
다 예민한데 유독 그부분에만 둔녀더라구요 제가 ㅡㅡ
5. ...우쭈남
'12.1.23 9:01 PM
(121.140.xxx.98)
그런 우물쭈물남 느무 싫어요 저는!! 답답해서!!
그래서 알아도 모른척.
내가 눈치채주길 바라고 슬쩍슬쩍 건드리는거 싫음.
좀 욕심나는 남자라도 나한테 미쳐서 대쉬 안하는 남자는
내 남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6. ㄹㄹ
'12.1.24 1:08 AM
(116.33.xxx.76)
그걸 여기다 물으면 어떡해요 ㅋㅋ 관심 있으면 진지하게 만나보는 거고 아니면 생각 없다고 거절하셔야지. 7년간 나름 고통이 있었을텐데 어장관리같은건 하지 마시고 솔직하고 정확하게 의사표현 하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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