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대학을 앞둡니다.
혼자 알아서 잘 합니다.
그러나
더 잘 하는 아이들,머리 좋은 아이들 앞에서 좌절을 합니다.
물론 욕심 많으나, 머리 좋은 아이 따라 가기 힘들다고 한숨쉬며 괴로워합니다.
이럴 때 제가 어떤 말로 위로할까요?
열심히 하면 된다 ,지금까지 한 것처럼 하면 된다 해도 아이는 안타까워해요.
여러분,멋진 말 알려주세요.
아이가 대학을 앞둡니다.
혼자 알아서 잘 합니다.
그러나
더 잘 하는 아이들,머리 좋은 아이들 앞에서 좌절을 합니다.
물론 욕심 많으나, 머리 좋은 아이 따라 가기 힘들다고 한숨쉬며 괴로워합니다.
이럴 때 제가 어떤 말로 위로할까요?
열심히 하면 된다 ,지금까지 한 것처럼 하면 된다 해도 아이는 안타까워해요.
여러분,멋진 말 알려주세요.
에궁 ㅠ
뭔가 아이맘을 알꺼같아요 ㅠ
입시는 진짜 큰 시험이고 잘하는 사람도 너무 많으니까ㅠ
너무 멀리 바라보고 가면 힘드니까 오늘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는 마음으로 하면 된다고
말씀해주세요.
멀리보면 너무 지쳐요
인생의 성공과, 월급과, 행복이 정해지지 않더라. 하시면서 구체적인 예를 들어주세요.
가카같이 정말 재태크와 편법에 천재적이셔서 정말 찬사를 보낼만큼 머리 똑똑하신 분들,
결국 언젠가는 큰집 가실 거라는 것...남부러울 것 없는 사람들이 그 많은 재산과 좋은 직업 놔두고 투신자살 계속하는 것... 그러니, 인생은 머리 좋은 사람들 것이 아니라, 네 자신과 인생을 어떻게 생각하고 좋게 꾸려가는거에 있다. 근데 이게 힘든 거다. 그러니까 머리 좋은 아이들한테 좌절할 시간에 좀 더 네가 어떻게하면 자존감 높고 행복한 사람일 될 수 있는지, 그거에 대한 고민을 하는게, 네가 진짜 똑똑한거다... 이렇게 말씀해 주시구요.
"아프니까 청춘이다"와 "노는 만큼 성공한다" 두 권 사서 주셔요~~^^
그 좌절을 느꼈던 사람으로 말씀드려보면...정말 끝까지 저를 괴롭혓구요 잘하고 싶고 잘하면 좋을거같은디
머리좋고 공부잘하는 사람들은 항상 있게 마련이었고 어쩔수 없었던 것 같아요 그냥 마음 다스리먼서 하는게
최선일듯 마음다스리는것 조차 쉽지 않았던 저로선요
82에 머리좋은애는 별로 안해도 잘나온다 하지만요
고등은 좀 달라요.
머리좋은애가 노력안하면 소용없어요.어차피 공부란건 노력만 있으면 거의 다 되요.
머리좋은걸 대부분의 엄마는 어떤 판단으로 어떤 근거로 하는지 제가 알수가 없어요. 어쩌면 전문가도 몰라요.
그래서 저는 머리좋다는 객관적 데이타도 없으면서 성적잘나오면 머리좋다라는 말을 별로 끌려하지 않아요.
아무튼 우리애가 그렇다면 저는 분석을 해요. 분석하면 답이 나오니깐요.
자녀의 문제점을 제가 모르기때문에 그런건 불가능이구요.
자기들보다 성적좋고 공부별로안해도 성적잘나온다고 믿는아이들이 집에서 공부하는줄 모르잖아요.
제가 중딩때 우리반애들이 저 머리 굉장히 좋은앤줄 알았어요.학교가서 공부 많이 안했거든요.
그런데 집에와서 잘때까지 저는 책만 붙잡고 있었어요. 잠도 늦게잤구요.학교에서는 무진장 잘 놀았고.
고딩때도 그랬어요.
공부잘하는애가 뭘 어떻게 공부하는지 그애 주위에 공부맨토는 누가 있는지 변수는 아무도 모르잖아요
그냥 잘하는애 그래서 머리좋은애.공부별로 안하는것 같은데 성적잘나오는애..그런식의 판단은 본인을 작게 만들죠.
아이가 그렇게 좌절을 하면 성적 더 안나와요. 무모하게라도 나는 할수있다 라고 믿어야해요.
그 생각의 변화는 큰거거든요.
이전에 식객의 저자 허영만님이 하신말이 생각나네요
1% 천재를 이기려하지말라
다치기만 할뿐이다...비슷한 말인것같은데..
그분도 어느분 그림에 되게 열등감을 느꼈었나봅니다
그런데 마음을 내려놓고 편하게 느껴졌대요. 아예 내가 상대할 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하니까...
그들은 손안대고 코푸는 애들이죠.
그냥 그들을 제껴놓고 다른 노력파 애들과 경쟁할 생각을 해야됩니다
살리에르가 불행했던건 천재 모짜르트를 죽기까지 질투했기 떄문이죠
제 책상에 붙어있던말..
머리좋은놈, 끈질긴놈 최고는 방금 본놈..
^^
아드님 뿐 아니라 특목고를 가든, 명문대를 가든
어디서나 열등감은 항상 존재합니다
카이스트학생도 자살하고 서울대 학생도 자살하죠
특목가서도 적응 못하고 나오는 학생들도 있어요
최상위 집단에서도 상대적 열등감은 항상 존재합니다
주위에서 어떤말을 해줘도 스스로 느끼기 전까지는 도움이 안될수도..
자존심 강한애들은 자신이 남보다 못하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더 힘들어하거든요
그런아이들이 바닥을 치고, 실컷 좌절한후 상상치도 못할 성적 급상승으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케이스도 있어요
베에토벤 바이러스에서 그런말이 나오죠
천재는 코피가 나도 삼켜야한다고...
천재들도 노력은 해요. 다만 스스로 좋아서 하는일은 무서울정도로 집중하기때문에
며칠 낮밤을 안가리고 하긴하지만..보통사람의 눈에는 너무 쉽게 결과를 얻는것같기
때문에 쉽게 좌절해요.
사실 머리도 있지만 그들의 노력은 상상을 초월하거든요.
아...이현세님 글이었네요..ㅋㅋ
링크 걸어봅니다.
http://happying.tistory.com/entry/%ED%8E%80%EA%B8%80-%EC%B2%9C%EC%9E%AC%EC%99...
1%는 천재가 아니에요,문과 기준으로 99.5 % 정도 되야 스카이 간다고 보는데 스카이 가는 애들이 천재는 아니잖아요 ㅠㅠ
저희애도 원글님 아이같은 얘기 가끔해요
그때마다 저는 공부는 궁뎅이로 하는거라고 하죠
근데 머리좋은 애들이 가끔 확 치고 올라오는건 맞는데 그 성적을 지속시키지 못하더라구요
특히 고등은 성실이 중요해요
물이 흘러갈 때 앞에 바위가 나오면 물이 어떻게 흐르나 관찰해 보라고 해 보세요. 겨울 바다 가서 직접 보고 오면 더 좋겠죠.
동아 일보 2011년 11월 18일자 기사 중 나를 있게 한 그 사람 코너에서 연세대 교수 이 석영 교수의 글이 읽는데 검색해서 읽어 보라고 하시면 많은 도움이 될 듯 하네요. 예일대에서 박사까지 받고 의기양양했던 이 석영 교수가 세계 다섯 손가락 안에 든다는 리처드 라슨 교수를 만나면서 그의 명석함 사물을 대하는 자세 생각의 깊이에 눌려 자신감을 일시에 잃고 엉엉 울고 공부를 포기하겠다 했다가 극복해 간 이야기가 실려 있어요.
물이 흘러갈 때 바위가 나오면 바위의 존재를 인정하고 무리하게 바위를 뚫고 가려 하지 않고 유연하게 몸을 돌려 바위 옆으로 흘러+
잖아요. 바위의 존재 때문에 자기 갈 길을 포기하거나 멈추지 않죠. 바위의 존재를 받아 들이면서도 나는야 내 갈 길을간다는 당당한 마음 가짐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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