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올해도 빈손으로 왔네요

단감 조회수 : 4,733
작성일 : 2012-01-22 22:24:46
다른집 동서들은 뭐뭐 사오던가요? 우리집 동서는 올해도 빈손으로... 갈때는 바리바리 사가면서... 고기부분이라도 맡아주면 좋을텐데....우린 4-50만원은 그냥 깨지는데..매년 돈깨져 몸고생해 스트레스 받아...머하는짓인지 모르겠어요..갑상선암 후유증으로 넘 피곤하네요...그냥 주절주절 하소연 해봐요
IP : 222.104.xxx.20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82에서
    '12.1.22 10:31 PM (114.207.xxx.163)

    배운건데, 그냥 그렇게 배째라는 식으로 나오는 사람들에겐
    아예 고기 재어 오라고 품목을 콕 집어 말해 주래요.
    그리고 해 오든 안 해오든 그 품목은 준비하지 마세요, 본인들 마음 씀씀이가
    관객들에게 구체적으로 느껴지게요. 같이 참여하는 의미에서라도 그렇게 유도하심 좋아요.

  • 2. ...
    '12.1.22 10:32 PM (59.15.xxx.61)

    명절 지내는 비용이나 제사비용을 반반 나누자고 해보세요.
    아마 내년부터는 안올지도...

  • 3. 단감
    '12.1.22 10:36 PM (222.104.xxx.208)

    저도 글코 신랑도 글코 그런말은 절대 못해요ㅜㅜㅜ 사주는건 울 시엄니가 바리바리 사줘요 암수술후에도 맞벌이하는 저희보단 외벌이하는 시동생이 그리 안스러우신가봐요

  • 4. ..
    '12.1.22 10:44 PM (112.154.xxx.100)

    정말 딱 뭐해와라 시키세요.. 아니면 시어머님한테 부탁드려보세요

  • 5. 단감
    '12.1.22 10:46 PM (222.104.xxx.208)

    시엄니가 더 시동생네 돈 쓰는걸 싫어하니까 머....저희가 돈 쓰는게 더 당연하다 생긱하시죠.

  • 6. 원글님 할 수 있어요
    '12.1.22 10:49 PM (114.207.xxx.163)

    하정우 인터뷰 보니까 대사가 안 외워지면 운율을 붙여서 노래하듯 연습한대요. 뮤지컬 처럼.
    동서, 이번엔 고기 좀 해와, 백번만 운율 붙여 연습하면 어디 부딪치기만 해도 오토매틱으로 나와요.

    그런 말 나는 못한다, 이건 그게 야박하다는 내 무의식때문이예요.
    그건 야박한 게 아니라 조화로운 조직을 위해서 분배하는 거예요.

  • 7. 단감
    '12.1.22 10:51 PM (222.104.xxx.208)

    그래도 명절인데 빈손으로 오는거 하며 갈때 5민원 줄때도 있고 안줄때도 있고...시댁에 잘하고 싶어도 이런거 생각하면 잘하기 싫어요

  • 8. 그건요
    '12.1.22 10:58 PM (188.22.xxx.235)

    님의 선택이예요
    1초 싫은 소리와 1년 속상함 사이에서의 선택이요
    순간의 선택이 1년을 좌우합니다

  • 9. 그런대요
    '12.1.23 9:24 AM (59.86.xxx.217)

    원글님한테 제사비용을 안주는거지 시어머니에겐 용돈을 원글님몰래 주는거 아닌가요?
    그러지않고서야 어떻게 빈손으로 시댁엘 다닐까요?

  • 10. 초등새내기 엄마
    '12.1.23 2:48 PM (180.230.xxx.20)

    우린 가족곗돈 한달에 3만원씩내서 ,, 그걸로 명절 제사비로 씁니다.. 맏동서라고 10원도 자기도 안 씁니다..

    첨엔 곗돈의 용도는 아들넷인데 셋째가 못살아서 혹 도와줄 목적으로 모으자고 한건데.. 잘 살면서도 지도 한

    푼 안쓰는 형님 ,,, 정말 미워 죽겠어요..

  • 11. 이번엔
    '12.1.23 6:47 PM (220.74.xxx.126)

    이번엔 콕 찍어서 용기내어 말씀하세요.
    그리고 우리는 설날에 얼마 쓴다.. 영수증이라도 보여주면서.. 이렇게 이렇게 들어간다.
    동서네도 부담을 해라라고 말씀하세요..

    사실 말 안 하고.. 뒤에서 이래봤자 동서네가 변하지도 않고. 님 속만 타들어갑니다.
    저도 원글님 맘 이해합니다. 큰 집이거든요.

    근데 이렇게 돈 내라는 것은.. 욕 먹지 않고는 못 받아내더라구요.

    설혹 시어머니가 용돈을 독차지 하는거라면 동서도 괜히 욕먹고 있는거니까.
    요번 기회에 조심스럽게 설날 비용등을 의논해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 12. ~~
    '12.1.24 11:13 AM (59.19.xxx.237)

    꼭 맏동서라고 돈 더 많이 써야 하나요?
    계비 내어서 명절 시장비로 쓰면 이런 저런 갈등 없어서 딱 좋겠구만...

    잘 살아서 스스로 좀 베푼다면 감사할 일이지만
    그게 아니라 해서 미워죽겠다는 윗 윗님이 더 이상해 보이네요.

  • 13. 말을 하세요
    '12.1.24 8:57 PM (182.210.xxx.111)

    동서에게 딱 부러지게 말을 하세요 집에서 운율을 붙여서 연습하셔서 ^^ 그리고 위에 글쓴 ~~님 미워죽겠다는 말하는 사람이 더 이상해보이신다니 저는 ~~님이 더 이상해보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605 중3 아들이 정한 제 진로 36 내려놓기 2012/04/03 7,389
91604 ㅎㅎ 겨우 전지연으로 지금 시국덮으라고? 4 .. 2012/04/03 2,025
91603 혹시 윤태호의 미생보시는 분 있으세요? 2 미생 2012/04/03 1,008
91602 사주에 토(土) 도 없고 화(火) 도 없는데요... 8 어떤가요? 2012/04/03 3,156
91601 지금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34 2012/04/03 15,132
91600 당신 딸기준으로 우리아이 판단하시네요 5 ,,,, 2012/04/03 1,879
91599 아무리 잡뼈라지만 2키로에 5000원이 가능한가요? 2 ... 2012/04/03 1,268
91598 영어 문제...틀린부분 좀 찾아주세요.. 1 궁금이 2012/04/03 975
91597 보험회사 외국계 불안한가요? 2 가입시 2012/04/03 1,467
91596 토요코인 호텔안에 있는 스탠드조명...어디서 // 2 tldowm.. 2012/04/03 2,141
91595 시동생 부주는 언제주나요? 4 -.- 2012/04/03 1,086
91594 "도청과 미행도 자행", 권력기관 총동원해 불.. 1 참맛 2012/04/03 628
91593 운동 하러 가기전에 썬크림 발라야 하나요?? 9 썬크림 2012/04/03 3,155
91592 휴대폰 없음 많이 불편할까요? 7 현이훈이 2012/04/03 1,160
91591 딸아이와 함께 보려하니 객관적인 댓글 부탁드립니다^^ 64 은하수 2012/04/03 8,035
91590 전화 여론조사라는걸 처음으로 해봤습니다 8 brams 2012/04/03 1,222
91589 여자들이 이래서 욕을 바가지로 먹는 겁니다. 30 남초사이트 2012/04/03 8,608
91588 풀발라서 배달 되는 벽지 쉽게 바를수 있을까요? 4 벽지 2012/04/03 1,231
91587 명품 옷 선물 받는다면 어떤 브랜드 7 ... 2012/04/03 1,931
91586 아이허브의 배송이 모두, Not Available이네요... 이.. 2 아이허브배송.. 2012/04/03 1,424
91585 국민대 “문대성 후보 박사학위 철회 검토” 7 세우실 2012/04/03 1,667
91584 리퀴드 파운데이션 어디꺼 쓰시나요 15 화장품 2012/04/03 3,032
91583 남의집 우편함에 손대는 사람 어찌해야하나요? 1 양심 2012/04/03 1,586
91582 남편이 자꾸 이메일로 업무를 묻네요. 7 아웅 2012/04/03 2,046
91581 종합병원검진. 미네랄 2012/04/03 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