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년에 세명정도 한의사들 자살한다더니
내가 다니던 한의원 또 망했네요.
한약 안먹고 노인들 침만 맞으니
운영 어려워서 못한다네요.
그냥 놀 작정이더라구요.
그렇게 힘들게 공부해서 참 안됬어요.
요즘 일년에 세명정도 한의사들 자살한다더니
내가 다니던 한의원 또 망했네요.
한약 안먹고 노인들 침만 맞으니
운영 어려워서 못한다네요.
그냥 놀 작정이더라구요.
그렇게 힘들게 공부해서 참 안됬어요.
우리동네 한의원있는데 산후풍있어서 찾아갔더니
비싼 한약을 두달동안 먹어야한다고 해서
알았다고 하고 한달동안 침맞고 하루에 3-4봉씩 한약 챙겨먹고
쑥뜸에 좌훈까지 빠지지 말라고 해서 하루종일 거기 매여서
열심히 정성으로 다녔는데 중간에 감기 걸렸다고
다시 처음부터 치료 다시해야한다고
비싼한약도 첨부터 다시 먹으라고..
에라이~
그냥 병낫기 포기했네요.
의사든 변호사든 한의사든 , 예전처럼 되기만하면 공부 잘하는 사람이 독점하는 시스템이 아니니
친화력이든 영업력이나 말빨이든 그런 기술이외의 면들의 중요성이 부각되나 봐요. 숫기없는 사람들은 참.
거기 한의원이 없어졋다고 망한거라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의원들 수시로 이동해 가거든요....
의료업도 확실히 명암이 엇갈리는게 맞아요.
한의원 산부인과 소아과 등은 아무래도 사양쪽이고..... 특히 한의원이 심하죠..
안과 피부과 성형외과 등은 호황이죠.. 아무리 경기가 안좋다 해도요..
저도 동네내과를 가보고는 놀랬어요
저희아파트가 꽤 큰아파트인데
그병원이 길건너서 조금은 외진곳에 있는 내과인데
몇달전에 갈땐 간호사들이 몇명있었어요
그런데 몇일전에가니까 간호사들 한명없이 의사가 접수받고 또 진료를 보더군요
그병원에 몇번간적있는데 대기해서 진료를 받은적이없어요
그냥 들어가면 바로 진료를 받을수잇었지요
그래서 저는 가끔 가는것이지만 그곳으로 갔네요
이번에가보고는 좀 놀랬답니다
한의대 커트라인이 하늘을 찌르다가
요즘은 확 낮아졌죠.
세태를 말해줍니다.
한의학은 가끔 신통한 면이 있기도 한데
재현성이 적어서 뭔가 과학적인 뒷바침이 되지 않으면
도태될 가능성이 많을 듯 해요.
신뢰가 안 가요. 전 여드름 치료하러 갔더니 척추 살짝 휘었는데 그것 때문에 혈액순환이 안되서 그렇다고 추나 치료 30회 권유하더군요. 꽤나 잘 되는 곳이었는데두요. 너무 황당해서 정형갔는데 아주 살짝이라고.. 자세만 신경쓰면 되는 거래요.
나중에 알고보니 추나가 비싼 치료에 속하더라구요. 척추디스크라면 비트는 추나는 정말 몹쓸 짓이라는 것도.. 솔직히 침술도 근육 놀래키는 거라 다니고 난후 더 안 좋아진 경우도 봤구요. 선진국에서 한의사는 의사로 인정안하는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그리고 이건 제 개인적인 경험이지만 몇년전 쓸데없는 접촉을 겪고는 다신 안가요. 어깨에 침맞는데 괜히 자기 가슴쪽으로 제 머리를 대거나 앉아있을 때 배를 제 머리에 밀착 시키는... 그냥 목과 어깨 비대칭 눈으로 관찰한다면서 그러는게 느낌이 좋진 않았어요. 거기 간호조무사들의 시선과 궁시렁 거리는 거 보면 좀 습관적 ㅂㅌ 같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