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에 나가보면 노인들이 더 많아보여요.

노인 조회수 : 1,970
작성일 : 2012-01-22 16:21:58

저는 인사동 쪽을 잘 다녀서 그런지 몰라도

종로3가 그쪽으로부터 거슬러 올라다니면

노인들이 무진장 많아요.

누구랄 것도 없이 전부 60 대 이상으로 보이구요.

그들이 과연 경제활동을 할까도 궁금하구요.

길어지는 생명에 인생에

자식들도 조금인데

누가 그들의 생활을 책임질까도 싶고

우리도 곧 그들처럼 나이들어 가는데

생활이 당장 걱정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자식 공부시키랴 우리 먹고살랴

이렇게 급급한데

나중에 가진거 없으면 어쩌나 싶으니 눈에 불이 번쩍 나네요.

긴장해야겠어요.

IP : 210.205.xxx.2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22 4:51 PM (58.226.xxx.12)

    전 의학 발달이 꼭 좋기만 한걸까...생각이 들어요.
    오래살아서 세상에 좋은 일 많이 하고 가족간의 정도 많이 쌓던 사람들은 일찍 죽고... 오래 산다해도 7, 80살고 죽더라구요.

    그런데, 가족끼리 죽어라 싸우고, 자기만 아는 이기적인 사람들은 또 오래 살아요. 90넘는건 일도 아니더라구요... 참 세상일이 희한해요. 일반적인 논리로는 설명이 안되는 일도 많은것 같아요.

  • 2. 할머니보다
    '12.1.22 5:05 PM (180.230.xxx.215)

    할아버지들이더많은거같아요·

  • 3. 네..
    '12.1.22 5:28 PM (61.79.xxx.61)

    우리 엄마도 참고 사는 성격이었어요.
    자랄때도 희생적으로 사는 성격이었구요.
    참다 참다..내 몸이 죽더라구요.
    못된 성격이 오래 사는건 맞는거 같아요.
    몸속에 화가 없을테니까요.

  • 4. 종로3가는
    '12.1.22 5:38 PM (121.140.xxx.73)

    원래 종로 3가는 노인분들을 위한 장소가 많아요.
    무료급식, 저렴한 영화, 노인분들을 위한 서비스등이 많기에 할아버자들이 집에 계시기 심심하니
    종로 3가로 마실나오시는 곳이예요.
    경제력이 좀 안되시는 할아버지들의 아지트니 당연히 노인들이 많치요.

  • 5. 파고다공원
    '12.1.22 5:58 PM (61.72.xxx.141)

    쪽이라 원래 노인분들 자주 오시는 곳입니다,
    노인들 무상급식 등등이 자주 이루어지고 있죠

  • 6. 래리네
    '12.1.22 6:46 PM (128.208.xxx.57)

    할아버지보다 할머니가 더 많은데도
    할아버지가 더 많아 보이는 건
    아마 할아버지들이할머니보다는 집에 계시지 못하고 어디든 밖으로 나가시기 (자의든 타의든) 때문일까요?

  • 7. ㅎㅎ
    '12.1.22 9:45 PM (220.116.xxx.82)

    그 동네에 파고다 공원도 있고, 정독 도서관도 있어서 할아버지들이 시간 떼우러 엄청 많이 가는 거에요. 다른 데는 노인분들 많이 없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367 이런 날씨에 과일을 5 은수 2012/01/22 1,287
61366 저 중3때쯤 친구집 놀러갔을때 일이에요 17 lily 2012/01/22 9,957
61365 깍뚜기를 처음 담궈봤는데요... 무가 잘 안절여진 거 같아요.... 7 실패한 깍뚜.. 2012/01/22 1,831
61364 지금 sbs보는데 박봄얼굴이..헉이네요.. 10 2222 2012/01/22 6,179
61363 얼마전 베스트글 저희는어떻게살죠 찾아주세요 Huh 2012/01/22 687
61362 길에 나가보면 노인들이 더 많아보여요. 7 노인 2012/01/22 1,970
61361 영어 단어 문제? 4 ... 2012/01/22 690
61360 전 굽다가 보니 k2 박무열이 주인공인 드라마 정말 재미있데요... 5 우아.. 2012/01/22 1,344
61359 괴로운 설 명절 보내고있어요.ㅜㅜ 4 꾸양마미 2012/01/22 1,845
61358 남편이 수상해서..질문드려요.. 11 왜? 2012/01/22 3,470
61357 나꼼수 봉주3회에 언급한 댓글알바 8 불휘깊은나무.. 2012/01/22 2,986
61356 라텍스 매트리스 구매 도와주세요 2012/01/22 655
61355 가벼운 화상에 마데카솔 발라도 괜찮을까요? 5 ... 2012/01/22 5,154
61354 여드름피부가 아니어도 구연산으로 얼굴 헹궈도 돼나요? 와!구연산 2012/01/22 2,644
61353 '므흣한' 신랑 문재인 7 결혼식사진 2012/01/22 2,424
61352 새댁일 때 제일 힘들었던 게 꿔다놓은 보릿자루 성격 이젠 말할 .. 2012/01/22 1,203
61351 야채다지기 쓸모 있나요? 좋다면 어느 제품이 좋나요?(새해복많이.. 9 혜혜맘 2012/01/22 2,191
61350 화장하는 남자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7 마크 2012/01/22 2,486
61349 이런 남편 그냥 포기해야할까요? 5 결혼4년차 2012/01/22 1,828
61348 아내가 아파 종일 누워 있다면 남편은 어떻게 해주나요? 15 아프니서럽... 2012/01/22 2,752
61347 지금 시골.. 아이가 열이 있는데 병원찾아가야할까요? 7 독감일까봐 2012/01/22 820
61346 7년차 불임부부.. 시댁서 설 자리가 점점 없네요. 32 휴우 2012/01/22 12,983
61345 가족용으로 쓰는 디카 어디서 구매하셨어요? 오니기리 2012/01/22 353
61344 명절에 뭐 사서 내려 가셨어요?? 1 ?? 2012/01/22 874
61343 겨울에 바람막이점퍼안에 입어야 하는거 이름이? 2 ... 2012/01/22 1,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