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댁일 때 제일 힘들었던 게 꿔다놓은 보릿자루 성격

이젠 말할 수 있다 조회수 : 1,338
작성일 : 2012-01-22 15:27:59
차라리 전 부치고 설겆이 하는 동안엔 무언의 공감대가 있으니 괜찮은데
일도 대화도 없는데 그래도 예의상 시어머니와 계속 같이 있어야 하는 시간 있잖아요.
그 시간이 참 힘들더군요. 꿔다놓은 보릿자루 성격이 제일 문제되는 시간.

지금 제가 약간 아줌마스럽게 변한 게 너무 좋아요.
먼저 손 내밀고 약간의 넉살과 푼수도 있고. 이것도 82덕택. 
낯선사람이나 노인이나 혹으 나보다 잘난 사람들에게도 위축되거나 폄하의 마음 없이 그냥. 
제 성격이 이리 변하니, 요즘은 명절에 정말 살 거 같아요. 
성격이 변하니, 침묵의 시간도 그닥 불편하지 않고요. 

새댁일 때는 시댁이 아직 아파트로 이사가기 전이라, 
마당에서 할 일 있는 경우,  춥기는 또 얼마나 춥든지. 

IP : 114.207.xxx.163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091 학원수업료납부..계산좀 해주세요ㅠ.ㅠ 6 좀... 2012/01/30 1,186
    65090 한우갈비 적정가격 ? 1 .. 2012/01/30 839
    65089 약수 먹어도 괜찮을까요? 찌르찌르 2012/01/30 870
    65088 유치원 재료비 환불되나요? 1 유치원 2012/01/30 1,559
    65087 너무 질긴 LA갈비..어떡하면 연해질까요? 5 .. 2012/01/30 2,991
    65086 강용석의 전쟁 달타냥 2012/01/30 1,408
    65085 좌석버스에서 애둘 엄마. 60 40대아줌마.. 2012/01/30 13,234
    65084 임신초기 2 2012/01/30 1,929
    65083 남편외도후 극복방법 4 아보카도 2012/01/30 8,251
    65082 보일러를 안켜면 얼어버리지 않나요? 9 가스비의 습.. 2012/01/30 6,515
    65081 적금 상품......... 추천해주세요 4 부자되기 2012/01/30 1,746
    65080 일주일에 혹은 한달에 평균 책 몇권? 4 책읽기 2012/01/30 1,738
    65079 철학관 3 대구 2012/01/30 2,583
    65078 성장호르몬 주사에 대해 여쭤봅니다.. 21 상상맘 2012/01/30 7,064
    65077 낳은건 아무것도 아닌것 같네요...기른정이 중요한거지 3 ,,, 2012/01/30 2,220
    65076 80년대 아이스크림 이름이 생각이 안나요. 22 도와줘요 8.. 2012/01/30 3,246
    65075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좀 할께요 2 ㅇㅇ 2012/01/30 1,347
    65074 카드수수료 부담시키는 학원.. 9 가게도 그러.. 2012/01/30 2,010
    65073 과실 2 바지가 2012/01/30 649
    65072 부산에 심리상담 하시는 분 소개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1 언니가우울증.. 2012/01/30 811
    65071 누가 한가인이 해품달에서 독박쓰는 이유가 39 뽀숑공주 2012/01/30 11,131
    65070 후드패딩 이옷 어떤지 봐주세요~ 14 쇼핑 2012/01/30 1,750
    65069 누가 내 머리카락 만지면 짜증나시는분 계세요? 8 애엄마 2012/01/30 1,555
    65068 내일로 기차여행 어디로 다녀오셨어요? 000 2012/01/30 842
    65067 배다른 언니 저만 거리감 느껴지는 걸까요? 7 --- 2012/01/30 2,2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