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설음식 벌써 거의 끝냈어요

아이고 허리야 조회수 : 2,016
작성일 : 2012-01-21 21:11:37

차남이지만 저희집에서 명절지냅니다

이유는 시어머니 연로하셔서 장남,차남 한번씩 지내기로 했는데

서울 사시는 작은아버지 가족(7명)이 형님집(전주)에서 하면 오시기 힘들고

또 저도 내려가기 싫고해서

제가 다 하기로 했어요

어제 언니 도움받아 하루종일 전 다부쳤어요

(언니가 전을 정말 맛있게 만드니 언니 시간 될때 미리 부침)

오늘은 각종 차례상 음식과 밑반찬 만들었구요

육개장은 지금 끓고 있어요

잡채만 내일 만들겁니다

형님은 내일 함께 음식 장만하자고 하지만

성질이 못돼서인지 혼자하는게 편합니다

울집에서 혼자하니 엄청 힘이 들긴 하지만

맘편하고 쉬고 싶을때 편히 쉬니 더좋아요

저혼자 할테니 형님께는 시부모님 모시고 오후에나 오시라고 했어요

차례음식 만드는거보다 끼니 챙기는게 더 힘들잖아요

 

내일은 간단히 잡채하고 목욕탕에나 가야겠어요

여러사람 편하게 하고

또 명절비용도 많이 받고,칭찬도 받고 좋긴 좋은데

그래도 명절이 싫어요.....

 

 

 

IP : 121.200.xxx.17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
    '12.1.21 9:20 PM (122.100.xxx.178)

    너무 수고 하셨네요..오늘 남편더러 어깨 좀 주무르라고 하세요.
    칭찬도 많이 하신다니 헛되지않은 값진 수고네요.
    고생 많으셨어요...

  • 2.
    '12.1.21 9:23 PM (115.140.xxx.203)

    벌써 거의 큰나셨다니 부러워요. 저도 저희집에서 명절 보내는데 오늘은 밤나절 내내 장 보고
    내일부터 설 음식 시작해요. 암튼 고생 많으셨네요

  • 3. ㄱㄱ
    '12.1.21 9:31 PM (175.124.xxx.226)

    부지런도 하십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 4. ..
    '12.1.21 10:36 PM (211.207.xxx.111)

    정말 애쓰시네요 차남인데도 그리 애쓰시는 모습이 이쁩니다.. 전 잘 부치는 언니꼐선 주로 어떤 전 하시는지도 궁금해요

  • 5. 저두
    '12.1.21 10:42 PM (123.213.xxx.74)

    나물이랑 전 해놓구 잡채거리도 다 볶아놓았고 내일은 당면만 삶아 버무리려고요... 전을 3종으로 했는데 집에 고구마가 있는데 고구마전을 할까말까 너무 고민이되요.

  • 6. 작은며늘
    '12.1.21 10:44 PM (112.154.xxx.100)

    저도 오늘 장봐놓구 친정 가져갈 과일 박스도 사놨구요

    내일 하루 종일 전 여섯가지 잔뜩 부쳐야 해요 ㅎㅎ

    다하셨다니 부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467 언니가 저보고 체력이 좋아 직장생활도 하고 대단하다네요. 10 ddd 2012/02/23 2,196
73466 mathletics라고 아세요? 1 예비 초 5.. 2012/02/23 514
73465 잼에서 머리카락이 나왔다면? 8 브랜드잼 2012/02/23 546
73464 중학교때 선생님한테 맞은 기억이 아직도 생생해요 16 상처 2012/02/23 1,408
73463 노종면 트윗(jpg) 1 대박 2012/02/23 826
73462 은수저를 팔려고 하는데... 3 .. 2012/02/23 1,311
73461 영어학원 간담회 보통 가시나요? 5 학원 간담회.. 2012/02/23 981
73460 지금! 테레비에 한명숙 방송기자 토론회 나오네요 1 참맛 2012/02/23 422
73459 노력성 호흡 1 anne 2012/02/23 2,630
73458 쉽고 간단한 레시피 공개 릴레이~~ 3 간단한 2012/02/23 1,110
73457 초딩 울아들 공부시키는게 고역입니다 3 2012/02/23 951
73456 아이돌보미 하는분 계세요? .... 2012/02/23 1,403
73455 용산구 빌라 분양에 대해 왕 초보가 문의드려요.. 2 무주택자 2012/02/23 1,454
73454 3단 빨래건조대 어떤거 쓰세요? ... 2012/02/23 564
73453 전국의사총연합, 의사면허증 내놓으시길 9 거꾸로가는 .. 2012/02/23 1,343
73452 주말농장 해 보신분, 어떠셨나요? 19 농장;; 2012/02/23 2,049
73451 이번에 스마트폰으로 갈아타는데요..골라주세요 3 스마트폰초보.. 2012/02/23 836
73450 부모님이랑 자주 싸우는데 제가 문제가 있는 건가요? 5 dfdf 2012/02/23 817
73449 오우,,지하철에서 산 물건 ,,대박이네요 ㅋ 7 아침 2012/02/23 3,608
73448 아들이뭔지... 8 은빛 2012/02/23 1,689
73447 트위터 다들 하시나요? 찡아맘 2012/02/23 341
73446 2월 23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2/23 760
73445 팥삶아놓은걸로 뭐할까요? 8 2012/02/23 949
73444 아이 키우며 직장다니는 분들 정말 대단해요. 4 대단. 2012/02/23 1,034
73443 시청에서 경복궁 토속촌까지 얼마나 걸리나요? 6 소요시간 2012/02/23 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