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설음식 벌써 거의 끝냈어요

아이고 허리야 조회수 : 2,012
작성일 : 2012-01-21 21:11:37

차남이지만 저희집에서 명절지냅니다

이유는 시어머니 연로하셔서 장남,차남 한번씩 지내기로 했는데

서울 사시는 작은아버지 가족(7명)이 형님집(전주)에서 하면 오시기 힘들고

또 저도 내려가기 싫고해서

제가 다 하기로 했어요

어제 언니 도움받아 하루종일 전 다부쳤어요

(언니가 전을 정말 맛있게 만드니 언니 시간 될때 미리 부침)

오늘은 각종 차례상 음식과 밑반찬 만들었구요

육개장은 지금 끓고 있어요

잡채만 내일 만들겁니다

형님은 내일 함께 음식 장만하자고 하지만

성질이 못돼서인지 혼자하는게 편합니다

울집에서 혼자하니 엄청 힘이 들긴 하지만

맘편하고 쉬고 싶을때 편히 쉬니 더좋아요

저혼자 할테니 형님께는 시부모님 모시고 오후에나 오시라고 했어요

차례음식 만드는거보다 끼니 챙기는게 더 힘들잖아요

 

내일은 간단히 잡채하고 목욕탕에나 가야겠어요

여러사람 편하게 하고

또 명절비용도 많이 받고,칭찬도 받고 좋긴 좋은데

그래도 명절이 싫어요.....

 

 

 

IP : 121.200.xxx.17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
    '12.1.21 9:20 PM (122.100.xxx.178)

    너무 수고 하셨네요..오늘 남편더러 어깨 좀 주무르라고 하세요.
    칭찬도 많이 하신다니 헛되지않은 값진 수고네요.
    고생 많으셨어요...

  • 2.
    '12.1.21 9:23 PM (115.140.xxx.203)

    벌써 거의 큰나셨다니 부러워요. 저도 저희집에서 명절 보내는데 오늘은 밤나절 내내 장 보고
    내일부터 설 음식 시작해요. 암튼 고생 많으셨네요

  • 3. ㄱㄱ
    '12.1.21 9:31 PM (175.124.xxx.226)

    부지런도 하십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 4. ..
    '12.1.21 10:36 PM (211.207.xxx.111)

    정말 애쓰시네요 차남인데도 그리 애쓰시는 모습이 이쁩니다.. 전 잘 부치는 언니꼐선 주로 어떤 전 하시는지도 궁금해요

  • 5. 저두
    '12.1.21 10:42 PM (123.213.xxx.74)

    나물이랑 전 해놓구 잡채거리도 다 볶아놓았고 내일은 당면만 삶아 버무리려고요... 전을 3종으로 했는데 집에 고구마가 있는데 고구마전을 할까말까 너무 고민이되요.

  • 6. 작은며늘
    '12.1.21 10:44 PM (112.154.xxx.100)

    저도 오늘 장봐놓구 친정 가져갈 과일 박스도 사놨구요

    내일 하루 종일 전 여섯가지 잔뜩 부쳐야 해요 ㅎㅎ

    다하셨다니 부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295 적우 발표때 마다 57 .. 2012/01/29 12,234
63294 새똥님이 알려주신 간편 음식들 해먹구있는데요 5 아이어머님들.. 2012/01/29 3,830
63293 주말 잘들 지내셨나요? 제빵기 쓰시는 분들 문의 좀 할께요.^^.. 11 난다 2012/01/29 1,567
63292 강북삼성병원에서 가까운 찜질방 아시는분 4 anfro 2012/01/29 2,424
63291 카이 채칼이 좋은건가요?? 네할램 2012/01/29 647
63290 조선시대에도 사랑을 했는데, 이 자유연애시대에 싱글이... 6 파란 2012/01/29 1,598
63289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2 김광석 2012/01/29 2,300
63288 양배추 채칼중에 잘게 썰어지는거 없을까요? 7 네할램 2012/01/29 1,709
63287 영화.부러진 화살에 대한 전 이용훈 대법관의 인터뷰 기사가 있습.. 5 흠흠... 2012/01/29 1,691
63286 이현우는 나가수 왜 나온건가요? 7 나가수 2012/01/29 2,892
63285 빵집 환불댓글들 보면서- 82댓글들 참 살벌하다.. 22 무섭 2012/01/29 3,352
63284 아이 성장하는 재미.. 1 큰 손 2012/01/29 642
63283 검은색 니트 원피스에 뭘 신어야 하나요? 2 @@ 2012/01/29 1,278
63282 자반삼치 맛나게 굽는법 알려주세요~ 4 삼치 2012/01/29 2,006
63281 프라다겉감에 안에 밍크로 된 코트 3 브랜드 2012/01/29 1,645
63280 제빵기로 식빵만들어먹으면 비용면에서 14 저렴한가해서.. 2012/01/29 5,070
63279 고기 안 넣은 김치찌개 맛 실망;;; 구제 좀 해주세요 9 000 2012/01/29 1,818
63278 이런 미친*도 있네요.. 1 .. 2012/01/29 1,433
63277 연간2조원의 나가사끼짬뽕 꼬꼬면등 라면시장경쟁 올해도 계속된다 1 기린 2012/01/29 590
63276 50대 아줌마 아이패드 사려고 하는데 잘 쓰게될까요? 5 ... 2012/01/29 1,411
63275 자꾸 노처녀는 많고 노총각은 적다는데... 15 인생은 홀로.. 2012/01/29 5,700
63274 행운목이 죽어가요ㅠㅠ 10 ..... 2012/01/29 4,879
63273 사는재미가없네요 1 중년여성 2012/01/29 1,036
63272 나가수- 이현우라니... 4 막장 2012/01/29 1,780
63271 어느날 부터인지..갑자기 겨드랑이 양쪽에.. 1 붉은점 2012/01/29 1,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