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철수, 대선 밑밥 계속 깔아두려는 듯

철방 조회수 : 2,918
작성일 : 2012-01-21 17:01:12

대선에 대해서 정치 관심없어 출마도 안할거라고 확실히 밝힌다면 바로 주가가 15퍼센트씩 곤두박질 치고 아무도 사는 사람없이 그렇게 일주일간 곤두박질쳐 2만원대로 내려갈 것.

 

그러기에 2만원대로 내려간 주식을 지금 기부해봤자 얼마 되지않으므로 대선 출마에 대해선 가다부다 이야기를 하지 않는것이 아닌지?

 

정치할 생각없다면 대선도 출마하지 말아야지. 저렇게 어영부영 넘어가면 안되지 않습니까?

 

그래놓고 나중에 대선출마해서 정치할 생각없다고했는데 어떻게된거냐는 질문 받으면, "난 정치를 하려는게 아니라 행정을 하려는것이다. 대통령은 행정을 하는 자리"라고 둘러댈게 분명하죠.

 

그러니 대선에 대해선 아무말도 안하지 않나요? 결국 밑밥을 까는 듯..

 

IP : 116.126.xxx.141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1 5:03 PM (112.184.xxx.54)

    남이사.
    참고로 저는 대선 출마 안해요.

  • 2. ..
    '12.1.21 5:04 PM (125.128.xxx.208)

    깔던말던 머가 걱정?
    나는 차차차기 생각중입니다 생각만.

  • 3. 안철수
    '12.1.21 5:07 PM (222.251.xxx.215)

    다른건 잘 몰라서 패스하지만 안철수 교수의 무노조 소신은 솔직히 좀 놀랐어요.

  • 4. ..
    '12.1.21 5:12 PM (115.136.xxx.195)

    안철수만큼한 한 사람이 흔한가요?

  • 5. 조심
    '12.1.21 5:13 PM (125.187.xxx.198)

    제2의 mb가 될 수도 있어요.
    독선적.

  • 6. ..
    '12.1.21 5:16 PM (115.136.xxx.195)

    어떤모습이 독선적이라는것이죠?
    그리고 MB는 너무 지나친 표현인데요.
    정신병자하고 비교하시나요?

  • 7. 나참
    '12.1.21 5:17 PM (14.45.xxx.34)

    남이사...
    대선 출마하네 안하네를 왜 밝혀야 하는데?

  • 8. 스카이러너
    '12.1.21 5:19 PM (203.152.xxx.45)

    이거원 알바들이 오늘같은 날에도 설치는군요.!!!

  • 9. jk
    '12.1.21 5:35 PM (115.138.xxx.67)

    대선출마는 지 자유니까 얼마든지 환영인데

    출마를 하려면 민주당이건 한나라당이건 진보신당이건 간에 경선 거쳐서 나와야지

    아무런 경선도 거치지 않고 나중에 제3후보니 뭐니 이러면서 튀어나와서
    다른 경선을 거친 후보와 후보단일화를 하네 뭐네 이렇게 지랄할거 같아서리.....

  • 10. 기억
    '12.1.21 5:41 PM (123.215.xxx.185)

    민주당으로 입당해서 대선후보로 나오면 되져,

    jk야, 너의 2008년 예언이 박근혜씨가 다음 대통이라고 했는데, 좀 쩔리제?

  • 11. .....
    '12.1.21 6:17 PM (222.251.xxx.215)

    안철수교수가 민주당이나 야권연대로 나와 준다면 더없이 좋겠지만
    지난 정권때 과학기술 보좌관등 모든걸 고사했었는데 이 정권 입각 제의는 다 수용했어요.
    더군다나 최시중의 방통위 자문위원까지....
    노무현 대통령의 학벌 때문에 무시했단 생각이 들때가 가끔 있어요.

  • 12. ..
    '12.1.21 6:26 PM (115.137.xxx.107)

    안 나와도 나올 것처럼 계속 저래줬음 하네요.
    그래야 딴 놈들이 긴장하고 쬐끔이라도 개선하려 노력하지 않겠어요?
    정치를 그렇게 단순하게 생각하면 곤란하죠........22222222

  • 13. 안철수외엔
    '12.1.21 6:31 PM (211.106.xxx.160)

    야권에서 박근혜 이길 상대 택도 없을겁니다.

  • 14. 먼소리
    '12.1.21 6:37 PM (211.106.xxx.160)

    안철수가 나오면 문재인이니 다른 쓰기다시 후보가 사퇴해야져
    문재인의 경희대 학벌로는 서울대 카르텔의 대한민국에서 개혁은 커녕 화살맞아 노무현처럼 전사할겁니다
    서울대는 서울대말을 듣지..

  • 15. 부자패밀리
    '12.1.21 6:39 PM (1.177.xxx.178)

    지지선언정도로 해주는게 현재로선 나을듯한 전망인데 ..

  • 16. 위에 안원장이 제 2의 엠비 될수 있다?
    '12.1.21 6:53 PM (221.140.xxx.164)

    정말, 왠만해서 이렇게 말안하는데요, 너무 터무니 없고 무식하신 말씀이네요. 안원장이 대선에, 정치에 나오던 말던,
    그분의 정치를 지지하건 말고는 님 자유지만,

    안원장의 살아온 행보를 알고나 계세요? 두 사람을 비교하는게 가능이나 합니까?

    둘이 살아온 삶을 비교해 보세요.
    땅투기, 탈세, 국민거짓말, 세금써서 땅 아들명의로 구입한 인간이랑, 재산을 "사회 환원"하겠다더니
    사위를 이사장으로 만들어놓고 청계재단이라는 곳 만들어 재산을 "사위환원"해서 세금 안내고
    재산 운용하게 만든 사람이랑, 국익을 미국에 팔아먹은 인간이랑,

    평생 성실히 일하고,
    의사시절에 국민에게 무료로 컴터 백신 공급하고, 주식 반을 사회 환원한 사람이랑.

    그렇게 말씀하시는 분, 정말 충격이네요!!

  • 17. 먼소리
    '12.1.21 7:06 PM (211.106.xxx.160)

    대권이 인물경쟁인데..맨날 통합이야기하다 끝나겠다.

  • 18. 안원장 관해서 언론 보도 다 믿지 마세요
    '12.1.21 7:08 PM (221.140.xxx.164)

    안원장, 가만히 본일 일 하고 있어도, 별의 별 추론을 다 해가면서 어떻게던 기사쓰고, 틈잡고, 뭐좀 만들어 내려고 기자들이 요즘 난리를 칩니다.

    그사람의 인생을 보고, 섵부른 비평을 삼가하고, 진심만 말하는 성격이시니, 본인이 직접 나중에 말 하는 것만 들었으면 합니다. 나꼼수에서 박경철씨 나왔을때 기억나세요? 안원장을 어떻게든 엮어서 그 분의 삶 자체를 상처주고 모욕주려는 사람들이 늘어나서 마음아프다고 했던것....

    우리 사회에 많이 도움을 주며 성실하게 사신분, 그냥 좀 놔둡시다...

    일단, 민주통합당, 통합 진보당 잘 밀어서 총선부터 이기는데 힘을 합치국요...

  • 19. ..
    '12.1.21 7:10 PM (115.136.xxx.195)

    안철수 만능주의가 아니라,
    지금 현재로선 박근혜를 이길수 있는 인물이
    안철수정도 밖에 더 있나요?
    야권통합은 반드시 필요한것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안철수아니어도 문재인또는 그누가 나와도
    이명박이나 박근혜만 못하겠어요. 그런데 쉽지 않다는것이지요.

  • 20. 뿌나
    '12.1.21 7:23 PM (180.224.xxx.61)

    뿌나보고 안철수는 안되겠단 확신이 들었습니다. 대통령은 타고난..교활한 노련한 정치가가 되어야 할 듯. DJ처럼요.

  • 21. 다른 인재가 더 많음
    '12.1.21 8:33 PM (91.152.xxx.110)

    아무리그래도 정치는 정치가가 해야합니다. 문국현 못보셨어요? 모두들 그때 당시에는 문국현이 새로운 대통령감이라고 했죠. 지금 너무 기존의 정치에 염증을 느껴 안철수라는 새로운 인물 ( 속으로는 안철수가 서울대 출신인것, 의사 출신인것. .이런 한국의 고질적인 엘리트주의가 아주 많이 작용했을거라 생각합니다.) 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물론 우리나라 미디어도 교묘하고 조장을 하지요. 야권쪽에는 마치 인물이 없는것처럼 부풀리구요.

    하지만 안철수만큼 언론을 못타서 그렇지, (그리고 서울대를 안나와서 그렇지) 야권에도 찾아보면 훨씬 양심적으로, 그리고 의정활동 훨씬 열심히 하신분 많습니다.

    그런 분들, 정치경험도 오랜동안 쌓으시면서 의정활동 열심히 한 분들 천지인데, 안철수라는 분에 대한 정치적 검증을 여기 있는 그 누구도 확인하신 분 계신가요?

    제발 안철수를 냅둬라 냅둬라 하시는데요. 저는 의구심이 듭니다. 정치가라면 자신의 소신이 가장 중요합니다. 어떤 상황에 대해 자기 목소리를 내야한다는거죠. 우리는 똑똑한 공무원을 뽑으려는게 아닙니다. 우리는 똑똑한 '정치가'를 뽑아야해요.

    우리나라가 얼마나 그 '정치력'에 좌우되는 지리학적 위치에 있는지 여기 있는 분 모르시는 분 없쟎아요.
    우리나라에서 나올 지도자는 북한과 무서운 나라 중국, 그리고 옆에 일본, 미국까지 아우르는 '정치가'가 필요해요. 우리는 똑똑한 서울대출신의 사회적으로 명망높은 젊쟎은 신사가 필요한게 아니라, 때로는 전투적으로, 때로는 여우처럼 사방의 적들을 손으로 주무르면서도 행동력이 있고 우리에게 큰목소리로 비젼을 제시하는 사람이 필요하다구요.

    안철수는 너무 색을 드러내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 상황에서 젊쟎은거다. 생각이 많은거다 하지만, 그러기엔 안철수의 예전행보가 썩 맘에 들지 않죠.

    김대중 노무현 정권때 그 어떤것도 도와준 사람이 아닙니다. 이명박정권에는 오히려 '친기업'적은 마인드를 보여줬죠. 윗분말씀대로 '무노조 소신'도 그중의 하나이죠.
    박경철도 마찬가지죠. 그들은 자칫 진보인것처럼보이지만, 근본적으로는 이명박의 친기업마인드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물론 비리 부패하고는 거리가 있겠지만요)

    우리나라는 지금 기존 정치세력들에 염증을 느껴서 새로운 인물을 찾느라 안철수에 더 목을 매다는 지도 모릅니다만, 이런 마인드가 오히려 저쪽 한나라당및 조중동 세력들에게는 앞으로 영원히 야권쪽 정치자들의 이미지를 더욱더 염증나게 만드는 쪽으로 가게 할 수 있는.. 아주 절호의 찬스일 수도 있다는 거죠.
    그래서 조중동이 미디어가 더욱더 안철수의 '긍정적'인 면만 부각시키는 걸지도 모릅니다. 왜, 안철수는 '정치가' 가 아니기때문이지요.

    우리나라 경제, 비리쪽 부분만 생각하면서 대통령을 생각하면 안돼요. 그런쪽만 생각하다가 결국 이명박이란 괴물을 뽑아놨쟎아요. 여기서 노무현대통령 재임시절 미디어에 엄청 놀아나던 자신들을 생각해보세요. 그때 역시 이래저래 믿을 놈하나없다며 결국에 친 야권이던 사람들도 이명박을 찍어버린, 될대로 되라로 놓아버린 사람들도 꽤된단말이죠.

    이명박 =안철수 를 이야기하는게 아닙니다. 다만 우리가 대통령이란 인물을 뽑을때는 그사람의 이미지에만 의존하면 안된다는거죠. 그리고 아무리 경제가 안좋다고 '경제쪽' 대통령만 포인트를 두다뇨. 우리나라는 북한하고도 문제도 태산, 중국, 일본, 미국, 러시아... 산넘어 산입니다. 얼마나 정치 고단수가 필요한지, 절실한지 아시나요?
    '학벌'도 마찬가지에요. 아무리 서울대병이 걸렸어도, 위에 어떤 분처럼 경희대 출신 문재인이 안철수를 못이긴다 어쩐다 이런 마인드 가지면 안되지요.

    아무리 안철수가 지금 정치색을 숨기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 분이 그동안 몸담았던 조직, 어울렸던 사람들, 내뱉었던 말들..등등을 곰곰히 뒤돌아보면 절대로 정치색은 숨길 수가 없습니다.

    그런 면에서 저는 안철수가 나와서 대통령이 혹여라도 된다면.. 정말 암울하다고 생각해요. 그럴 일도 없겠고, 그렇게 되지도 않길 바랄뿐입니다. 그리고 야권에 안철수보다 훨씬 열심히 활동하고 정말 국민을 생각하는 정치인 많습니다. 윗 분들중에 안철수말고 희망이 없다고 하시는 분들, 미디어에 너무 길들여지신거죠. 무릎팍이니 뭐니, 미디어라는 건 사람을 한순간에 신으로도 추앙시키게끔 만들 수 있는 무서운 존재입니다.
    그냥 부모님을 쭉 더 존경하세요.

    저는 경영 경제 전문가보단, 노련한 여우 정치인을 원합니다. 왜냐, 대통령이니까요. 그것도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의 대통령.

  • 22. ....
    '12.1.21 8:40 PM (220.77.xxx.34)

    밑밥 깔아두면 어때요. 나올 사람이면 나올테고 될 사람이면 될테죠.
    안철수가 정치판에 안나오길 바랬었는데 나와도 괜찮을듯.
    양비론과 정치혐오증으로 메시아가 출현해주길 바라는 사람들이 많은거 같기도 하고.
    노무현을 뽑은 사람,김대중을 뽑은 사람,이명박을 뽑은 사람 어차피 우리나라 사람이고 대통은 선거로 뽑으니까.

  • 23. ...
    '12.1.21 9:08 PM (175.214.xxx.47)

    우리나라에 진보는 몇 없어요.
    우리나라 진보는 현실적인 보수를 진보라고 일컫죠.

  • 24. 왜들 그러십니까.
    '12.1.21 9:10 PM (125.187.xxx.198)

    메시아는 없습니다.
    현실적인, 냉철한 시각을 가져봐요.
    그래야 속지 않아요.

  • 25. 위에 님
    '12.1.21 9:21 PM (221.140.xxx.164)

    님의 주장이 많은 부분 타당하다 봅니다.
    유시민님 가장 먼저 떠오르고요.

    그런데, 문제는 누가 당선 가능성이 있냐는 거죠? 박근혜랑 싸워서. 그냥 무조건 박근혜 찍을 고령 인구가 얼마나 많은 데요...

    님은 그럼 누가 그런 여우같은 똑똑한 정치인 중, 한나라당 누르고 당선될 가능성이 실제로 있는 사람이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

    문재인님을 우리가 기대해 보는 것도, 그분이 똑똑하고 여우같은 정치인이라서가 아니에요.
    가카같은 사람들과는 아예 종자가 다른분이고, 평생을 대의를 지키며 사신 분이고, 정치하기 싫은데
    너무 상황이 절실해서 나오시게 됬다 하지 않습니까. 노대통령 그렇게 가지 않았으면, 절대 정치 안 나왔을거라고....

    이번 대선은 똑똑하고 여우같은 정치인을 뽑는 대선이 아닐것 같아요.
    김어준 말처럼, 이번은 박근혜라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기때문에.
    믿음이가고, 사사롭지 않고, 거짓말 하지 않을 그런 사람을 국민이 원하고 있잖아요...

    그러니, 그런 관점에서 누가, 도대체 당선 가능성이 있겠냐고요... 의견 듣고 싶네요

  • 26. 다른 인재가 더 많음
    '12.1.21 9:40 PM (91.152.xxx.110)

    저는 현재 상황에서는 문재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음은 유시민이 굴뚝같지만, 그러기엔 조중동에게 너무 물어뜯길 것 같아 안타깝지요. 유시민 성격상 너덜너덜 해지더라도 맞서싸울것 같지만 그만큼 속으로 상처도 많이 받을 것 같아서 말이죠.

    안철수를 반대하는건, 윗 분 말씀대로 믿음이 가고, 사사롭지 않고, 거짓말을 하지 않을 사람이라는 '확신' 이 없어서 입니다.

    문재인님, 정치하기 싫어하셨죠. 노무현 대통령 살아계셨으면 정치하러 나오지도 않을 분이지요.
    하지만 문재인님은 그만의 히스토리가 있습니다. 독재정권에 맞써 변호사로, 노무현 옆에서 국정을 책임지며 그 길을 닦아오셨죠.

    안철수는요? 안철수는 사회적으로 허튼 짓 안하고 돈에 관한 비리 없고, 회사 경영 깨끗이 하고.. 네 좋습니다.
    하지만 70-80년대를 거쳐오면서 그가 정치적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줬는지. 그의 경제학 뿐만 아니라 정치학적인 식견은 어찌되는지, 그런 것에 대한 검증은 '전혀' 없다는 거지요. 그리고 그런 정치적은 행보; 대단한 걸 바라는 게 아닙니다. 적어도 정치에 관심이 있었다면, 문재인, 유시민 세대와 안철수의 세대가 그닥 차이도 크게 나지 않았을 터인데, '젊은이 시절의 안철수' 가 실종이 되어있다는 말이죠. 적어도 안철수의 정치적 '식견'에 대해 판단하고 국민들이 존경할만한 '꺼리'가 없고, 이 '꺼리' 가 없다는 것은 적어도 이부분만큼은 '검증'이 되지 않았다는 것.

    이왕 박근혜를 막으려면, (박근혜를 막아야한다는 현실자체가 아이러니고 코미디고 슬픈 상황이지만,)
    어차피 나온 안철수, 문재인 및 그 외 야당대표 카드 중에는 최소한 '여우같은 정치'를 할 수 있을만한 '경륜'을 가진 인간을 뽑자 그거지요.
    그리고 최소한 조중동의 꼼수에 놀아나 '깨끗한 뉴페이스, 서울대 의대출신, 경제전문가(?)' 부분만 바라보고,
    아, 우리나라 경제를 진짜 살릴, 그러면서도 '비리쪽으론 완전무결한' 대통령을 뽑자는 마인드로 이번 대선을 바라봐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안철수라는 분에 대한 악감정은 전혀 없어요.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의 그 모 아니면 도 정신으로, 양비론으로, 제대로된 정치적 검증을 거치지 않은 안철수에 몰빵하는 심정으로 대선을 맞이하면 절대 안된다고 생각해요. 특히 몇몇분 말씀하시는 것처럼, 우리나라는 학벌폐해가 심각해서 서울대가 눌러줘야한다. 이런 마인드, 혹은 그 분 얼굴도 선하고 경제쪽도 능통할것같고, 똑똑해보이고..등등등.. 이런 식으로 홀라당 표를 줘서는 안된다는거죠.

  • 27. 안철수를 신뢰하는 정도가
    '12.1.21 9:54 PM (112.159.xxx.142) - 삭제된댓글

    지난 대선 때 mb를 대하는 듯한 광풍이라고 생각해보진 않는지요?
    그사람에 대해 그저 능력있는 사업가 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시장 선거 이후 보여주는 모습에서 좀 가증스런 실상을 보게 됩니다.
    의혹이 양파더군요.
    사소한 거짓말부터 거대한 꼼수까지.
    이명박과 비교하는 게 그다지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요.
    정말 좋은 정치, 좋은 나라를 걱정하신다면
    그에 대해 조금이라도 '검증'을 해보시는 게 어떨까 합니다.
    아무래도 석연치 않는 점이 넘 많아요.
    특히 이명박 정부와의 밀착 정도는 상상도 못할 정도입니다.
    그런 사람이 이명박을 제대로 심판한다거나
    이 정부의 실책을 원점으로 돌리려 한다거나
    그런 기대는 도저히 할 수 없습니다.
    누군가의 표현처럼 이명박 세력의 '노아의 방주'가 아닐까 하는 생각에 힘이 실려요.
    제발, 뜻밖의 이의제기에 거부만 하지 마시고
    무슨 의혹이 있는지, 정말 그 정도의 의혹에도 불구하고 신뢰가 여전할 수 있는지
    그 정도의 노력은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남들 다 좋다고 하는데
    찬물 끼얹는 기분도 절대 유쾌하지 않습니다.
    정말요.

  • 28. 쥐떼를헤치고
    '12.1.21 11:13 PM (1.241.xxx.72) - 삭제된댓글

    네 저도 요즘은 안철수 별루네요 지금 국민이 원하는 지도자의 자질은 안 교수는 아닌 것 같아요 킹메이커 역할까지만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 29. 야당통합후보로
    '12.1.21 11:15 PM (118.217.xxx.65)

    나온다면 표는 주겠지만, 무조건적인 지지보다는 확실한 검증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 30. 마지막 꼼수
    '12.1.21 11:21 PM (125.187.xxx.198)

    안철수씨는 한나라당은 비난할지언정 이명박은 비난하지 않습니다.
    이명박씨가 주관하는 청와대 직속 위원회에 얼마 전까지도 참석했죠.
    mb로서는 박근혜보다는 차라리 안철수씨가 대통령이되기를 바랄 겁니다.
    각하의 가장 치밀한 마지막 꼼수.

  • 31. ...
    '12.1.21 11:27 PM (222.251.xxx.215)

    윗님..찌찌뿡!!!
    저도 그런 생각이 많이 들어요..
    이명박이 퇴임후를 생각한 마지막 꼼수라는거요..

  • 32.
    '12.1.22 7:23 AM (222.117.xxx.39)

    91.152.xxx.110 >>>

    이 분 말씀 한가지는 공감합니다. 한국 대통령은 아주 노련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

    그렇다고 해서 비리 투성이에 나라 전체를 생각하지 않고 자신과 주변만 생각하는 독재자는 절대 안 되지만.

    단순 이미지만으론 이 나라 꾸려가기 진짜 힘들 겁니다.

    대외적인 위치부터가 참 골치 아픈 나라니까요.

    안철수씨는 두고 보고 있는 중입니다.

    존경할만한 부분이 많다고는 생각하지만, 어딘가 모르게 찝찝한 마음이 들거든요.

    나름 소신 뚜렷하고 능력 있었던 노무현 대통령이 참담하게 물어 뜯긴 걸 생각해 보면,

    이 나라 대통령 해 먹으려면 대단한 뚝심과 여우같은 노련함, 필요에 따라선 과감한 추진력도 필수라고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254 스카프겸 머플로 하나 샀는데 너무 튈까요? 6 소망나라 2012/01/21 1,387
61253 딸 그리던 엄마 명절 앞두고 투신자살 7 ㅠㅠ 2012/01/21 7,869
61252 한복대여점이요.. 2 날개 2012/01/21 944
61251 중딩 학원 가방 학원마다 다른거 매고 다니나요? 2 .. 2012/01/21 866
61250 (급구)할아버지들이 사용하던 파이프담배대하고 담배속(?) 요즘엔.. 1 추억여행 2012/01/21 532
61249 피부탄력(얼굴처짐)은 어떻게 해야해요??ㅠ 10 .. 2012/01/21 9,279
61248 대한민국엔 없는 키 18 마크 2012/01/21 3,576
61247 이월 상품 코트 2 옷 사고파 2012/01/21 1,882
61246 넌센스 퀴즈임 ㅋㅋㅋ 48 hkhjk 2012/01/21 5,005
61245 금호상가 나 돌고래 상가, 낼 영업 할까요? 2 분당 2012/01/21 2,107
61244 차례/제사 문화 앞으로 이렇게 바꿀까하는데 어떤가요? 3 하얀고양이 2012/01/21 1,164
61243 소뿡이-라는 붕어빵 체인점 아세요? 3 먹고 싶어요.. 2012/01/21 1,819
61242 컴중독 시어미 23 *** 2012/01/21 8,061
61241 공중파 화면비 어떤가요? ... 2012/01/21 301
61240 처가에서 자기싫다고 여태 안가고 있습니다(남편) ㅠㅠ 4 ㅇㅇ 2012/01/21 2,423
61239 정말 미추어버리겠네 4 층간소음 2012/01/21 1,320
61238 겨자채엔 무얼 넣음 더더 맛날까요? 2 손님상차림 2012/01/21 732
61237 제사지낼때 여자가 바지 입었을때 절하는 방법? 4 저도 궁금 2012/01/21 2,331
61236 위염 있으신 분~ 2 명절 2012/01/21 1,412
61235 김밥이 죽으면 가는곳은? 59 마크 2012/01/21 11,079
61234 저희집에서 음식만드는데 시동생이 항상 저희 컴퓨터를 하고 노는데.. 1 2012/01/21 1,649
61233 MB 손녀들 입은 패딩 이거 몽클레어 아닌가요? 41 .. 2012/01/21 12,445
61232 중학생 가방 5 ^^ 2012/01/21 2,373
61231 설음식 벌써 거의 끝냈어요 6 아이고 허리.. 2012/01/21 2,021
61230 설 연휴에 아웃백가서 먹기로 했어요. 4 ^^ 2012/01/21 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