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전에 꼭 먹고 싶더라구요
입맛이 이상한가봐요
남편도 명절전에 끓여야 맛있다고 하고 저도 그렇구요
어제는 동태전이랑 버섯전 해 먹었어요
딱 한접시씩 해서 반주랑 다 먹어버렸어요
전이나 나물 좋아하는데
하루 지나고 먹으면 참 맛 없더라구요
금방해서 뜨거울때 먹고 해치우면 참 좋은데
양이 너무 많고 할 일이 많아서 그게 안돼니까
명절 음식은 참 그래요
어머님이 내일 일찍 오면 못 쉰다고
저녁먹을때 오라고 진심으로 말씀하셔서
전 내일 저녁에 갑니다
저번 추석때 오전에 가서 피곤한데 낮잠도 못 주무셔서
너무 피곤했다고
신랑한테 대놓고 얘기하셔서
저녁에 가긴하는데 마음이 불편하네요
명절 잘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