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 한번 먹자 말해놓고 절대 연락안하는 사람
1. ..
'12.1.21 1:18 AM (180.64.xxx.42)가까워지고는 싶은데 쉽게 못 다가가는 마음 아닐까요 ?
전 그 심정 이해가 가던데요. 나쁘거나 실없는 사람은 아닐거예요.2. ㅇㅇ
'12.1.21 1:23 AM (113.131.xxx.23)그런 경우는 인사치례더라구요. 그냥 앞으로 잘지내요~~라는 말대신하는 인사.
정말로 먹고싶다는 얘기일 경우는 보통 날짜를 잡자고 얘기하지요. ^^
그 말 문자 그대로 믿으신다면 님이 앞으로 사회생활하면서 피곤하실거예요.
저도 빈말 무지 싫어하는데 저 정도는 그냥 부모님께 "진지 드셨어요?" 라는 말이라고 생각해요.
정말 부모님 밥굶을까봐 묻는 거는 아니라 그냥 안부인사인것처럼요.3. ...
'12.1.21 1:24 AM (14.46.xxx.15)그냥 인사치례로 하는말이죠..흘려들어야 할 말인거죠.
4. 펜
'12.1.21 1:39 AM (222.117.xxx.39)인사치레. 가깝지 않아 할 말 없으니 그냥 하는 소리라는 거죠.
저런 사람들 말은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야죠.
그냥 건성건성 대해 주면 됩니다. 딱 그 정도뿐인 관계니까요.
그러면 전혀 피곤하지도 않고 신경도 안 쓰여요.5. ㅎㅎ
'12.1.21 1:51 AM (121.139.xxx.238)한국인들이 잘 하는 인사치레!
외국인이 처음에 당황했다는걸 어디에서 봤네요
밥먹자고하면서 구체적인 약속을 안잡는다
아니면 연락와야하는데 연락하지 않는다 ㅋㅋ
한국인의 정서를 이해하지 못한것인데
같은 한국인도 그리 느끼기도 하나보네요6. 싫어
'12.1.21 2:16 AM (125.141.xxx.221)저 그말 디게 싫어해요
상대방:밥 한번 먹자...
나: 언제? 하고 물어요
상대방:요 담에~
나: 다음 언제? 며칠날? 몇시에?
상대방:내가 연락할께
나:연락은 언제할건데?
상대방:그냥 수일내에...
나: 수일내 언제? 내일? 모레? 아님 일주일내에?
상대방: 아니 그냥 뭐..인사지 뭐...
나: 그게 인사야? 내가 오분 대기조야? 내가 니 연락 기다려야 돼? 왜?
하고 혼자서 수십번을 생각하고 또 생각하지만 밥 한번 먹자~ 하고 말하는 사람한테 걍 웃어주는 1인입니다7. ....
'12.1.21 2:32 AM (118.38.xxx.44)그런사람 많지 않나요?
많긴 많은데 누가 그런말을 했는지는 기억 못해요.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친 이웃에게 하는 안녕하세요 정도로 들어요.8. ...
'12.1.21 3:23 AM (66.183.xxx.132)전 제가 먼저 그러자 하지는 않지만 그러는 사람이 있으면 그래그래.. 그러고 동의 해줍니다. 그럴 생각 없습니다. 그 사람하고 앉아서 밥먹고 싶지 않고 시간 낭비 같은 상황인 경우들이 많거든요. 그냥 인사치례죠. 그쪽에서 언제 만나서 밥먹어야지.. 그럼 저는 당연히 인사치례라고 생각합니다. 분명 그쪽에서 연락 안할 거 압니다 그리고 그 분들이 저도 별로 밥 같이 먹고 싶은 상대가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친하지 않은 사이에서 그런 얘기하면 저는 그냥 인사치례로 받아드립니다. 빈말이라 싫다 이상하다고 생각해본적은 없습니다. 그냥 긍정적으로 보이고 싶거나 반가워서 그렇게 인사하나보다 합니다. 그중 진짜 연락하는 사람은 다 만나줍니다. 저 사람은 시간을 쪼개서 나라는 사람과 친해지고 싶은 모양이구나 하구요. 전 스스로 먼저 연락하고 그런거 잘 못챙기는 사람이라...이런 경우가 생기면 저도 노력하지요 그분에 대해 알게되도록. 제 모토가.. "가는 사람 안 막고, 오는 사람 안 막는 다" 거든요. 이상하게 친구가 많아요 주변에. 먼저 만들려고 노력하는 경우가 없는데. 다양한 친구들이 많아 서로는 안 좋아하는 경우들이 있지요. ㅎㅎ.. 말이 삼천포로... 암튼... 결론은 신경쓰지마세요. 원글님께 거짓말 하려고 의도적으로 그러는 사람 아무도 없을테니까요. 그냥 좋은 이미지 남기고 싶고, 반갑다 그런 인사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9. 빈말이예요
'12.1.21 3:27 AM (124.61.xxx.39)심지어 내일 맛있는거 사주겠다고 하고선 만나고도 입씻은 경우도 봤네요. 사달라고 할수도 없고. ㅎㅎ
전 네 가지 종류별로 빵 사가지고 가면 그쪽은 머핀 하나예요. 크지도 않은 머핀이 딱 하나.
아무리 립서비스로 좋다지만... 마음씀씀이에 적잖이 실망해서 저도 두 개 줄거 하나만 주게 됩니다.10. 애정남
'12.1.21 4:10 AM (121.130.xxx.78)조만간 밥 한번 먹자는 조만간이 언제인지 애정남이 정해줬어요. ^ ^
조만간은 매주 마지막주 토요일이래요.
그 사람이 언제 밥 한번 먹자 그러면
알았어 마지막주 토요일에 어디서 몇시에 봐
그러세요.11. 애정남이..
'12.1.21 6:12 AM (49.50.xxx.237)애정남이 정해준거 있어요,
윗님이 말씀하셨네요.
밥한번 먹자고 얘기하면 애정남이 그러더라 하면서
웃으시면 되구요. 그냥 인사치레맞아요.
남자들은 언제 술 한 잔 하자 그러잖아요.
밥한번 먹자 술한잔하자 커피한잔하자 다 그냥
지나가는 말로 생각하면 됩니다.12. 그걸
'12.1.21 8:39 AM (125.181.xxx.219) - 삭제된댓글인사치레인데 '밥한번 먹자' '언제 술한번 먹자'
그말 했다고 밥먹을때 까지 기다리지 마시고 님이 밥 한번 사드려 보세요.13. 그냥 인사.
'12.1.21 8:58 AM (124.5.xxx.101)그게 그냥 "다음에 또 기회 되면 보자!" 이걸 그렇게 표현한 것뿐입니다.
습관적으로 나오는 인사죠.14. ...
'12.1.21 9:43 AM (211.244.xxx.39)그사람은 그게 인사법이겠죠
다른사람들한테도 저렇게 할꺼에요
대부분 사람들은 그냥 넘어가는데
원글님 같은 스타일은 더물죠 ㅎㅎㅎㅎ15. ..
'12.1.21 9:53 AM (115.161.xxx.141)그냥 인사에요 ㅎㅎㅎ
아~무 이유없어요~16. 씩씩
'12.1.21 9:54 AM (175.209.xxx.135)그런 헛인사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그냥 안녕이라고 말하면 될걸 왜 그렇게 말하게 된걸까요? 이 말을 외국어로 번역한다고 해보세요. 얼마나 웃긴지..
17. 저도 싫어요
'12.1.21 11:12 AM (125.177.xxx.193)그냥 안부만 물어도 될걸 왜 밥먹자는 말을 하고 그러나요
원글님 경우는 자기가 전화한다고까지 했으니 진짜 어이가 없네요.
제발 빈말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18. 건성건성
'12.1.21 11:13 AM (211.224.xxx.193)그냥 안녕 하는 거예요. 사람중엔 맘도 없는 소리 아주 잘하는 사람있어요. 연락해 언제보자 그래놓고 연락해서 보자하면 쏴아해서 뭥미? 애 눈치도 없다 이런 뉘앙스 사람도있고...제가 빈말을 안하는 스타일이라서 눈치가 좀 없었는데 이제는 그런 사람들 멀리 합니다. 명절때 스펨문자 막 돌리는 애들도 그렇고 똑같은 타입같아요
19. 헐~
'12.1.21 12:14 PM (114.206.xxx.184) - 삭제된댓글생각보다 그런 사람들이 많나 보네요.
제 주변에도 그런 헛말을 남발하는 아는 동생 하나가 있는데
여태 겪다 보니 이젠 또 그러는군... 하고 맙니다.
제 경우는... 저한테 그런 식으로 대하면서
만날 때 마다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을 하고 하는 말이,
언제 누구랑 어디를 가서 맛있는 걸 먹었다느니,
또는 어디를 놀러갔다 왔는데 너무 좋더라느니...
그러면서 꼭 빠지지 않고 붙이는 말...
우리 둘이 다음에 같이 한 번 꼭 가보자.... 라고 ~ ㅎㅎ
엄청 친한 척 자주 만나고 있긴 하지만, 자판기 커피 정도 수준의 정만 오고갈 뿐
절대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
참... 생각해 보니, 인맥관리하는 차원에서 그냥 해보는 습관성? 버릇이구나 싶더군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2024 | 넌센스 퀴즈임 ㅋㅋㅋ 48 | hkhjk | 2012/01/21 | 5,079 |
62023 | 금호상가 나 돌고래 상가, 낼 영업 할까요? 2 | 분당 | 2012/01/21 | 2,137 |
62022 | 차례/제사 문화 앞으로 이렇게 바꿀까하는데 어떤가요? 3 | 하얀고양이 | 2012/01/21 | 1,205 |
62021 | 소뿡이-라는 붕어빵 체인점 아세요? 3 | 먹고 싶어요.. | 2012/01/21 | 1,869 |
62020 | 컴중독 시어미 23 | *** | 2012/01/21 | 8,086 |
62019 | 공중파 화면비 어떤가요? | ... | 2012/01/21 | 335 |
62018 | 처가에서 자기싫다고 여태 안가고 있습니다(남편) ㅠㅠ 4 | ㅇㅇ | 2012/01/21 | 2,459 |
62017 | 정말 미추어버리겠네 4 | 층간소음 | 2012/01/21 | 1,340 |
62016 | 겨자채엔 무얼 넣음 더더 맛날까요? 2 | 손님상차림 | 2012/01/21 | 763 |
62015 | 제사지낼때 여자가 바지 입었을때 절하는 방법? 4 | 저도 궁금 | 2012/01/21 | 2,360 |
62014 | 위염 있으신 분~ 2 | 명절 | 2012/01/21 | 1,443 |
62013 | 김밥이 죽으면 가는곳은? 59 | 마크 | 2012/01/21 | 11,109 |
62012 | 저희집에서 음식만드는데 시동생이 항상 저희 컴퓨터를 하고 노는데.. 1 | 쿡 | 2012/01/21 | 1,677 |
62011 | MB 손녀들 입은 패딩 이거 몽클레어 아닌가요? 41 | .. | 2012/01/21 | 12,474 |
62010 | 중학생 가방 5 | ^^ | 2012/01/21 | 2,397 |
62009 | 설음식 벌써 거의 끝냈어요 6 | 아이고 허리.. | 2012/01/21 | 2,056 |
62008 | 설 연휴에 아웃백가서 먹기로 했어요. 4 | ^^ | 2012/01/21 | 2,135 |
62007 | 경상남도 교육감 연합고사 부활...? 4 | 바보들 | 2012/01/21 | 845 |
62006 | 성을 본인이 원하는 성으로 바꿀수있나요? 3 | 마크 | 2012/01/21 | 1,368 |
62005 | 할때마다 잊어버려요. 1 | 세배 | 2012/01/21 | 779 |
62004 | 파마하고 망했었는데 1 | 현수기 | 2012/01/21 | 1,118 |
62003 | 오늘 차례상 장보기 입니다. 6 | .. | 2012/01/21 | 1,992 |
62002 | 이거 보셨어요??? 가카에게 / 도겐우 5 | 동영상 | 2012/01/21 | 1,530 |
62001 | 아이가 수구를 앓고 있는데 열이나요 3 | 수두 | 2012/01/21 | 606 |
62000 | 한나라당 vs 민주당 돈봉투 논란의 진실 5 | FMHDJ | 2012/01/21 | 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