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혼님들과 2,30대 큰집아닌 분들은 결혼전 명절에 놀았나요?

... 조회수 : 1,763
작성일 : 2012-01-21 00:28:54

전 진짜 미혼때는 어릴때 빼고 친척집 안가고 늦게 일어나 친구들 만나 영화보러가고 놀았어요.
저희 집안 자체가 미혼 여자들은 명절에 안끼워주는(?) 분위기라...
차례,성묘는 남자들 제사음식 준비는 큰집에서 다했었거든요.
미혼때 명절 정말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아무것도 안하고 놀기만 놀았네요
현재미혼 분들과 다른분들은 어땠나요? 

IP : 121.146.xxx.23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현재
    '12.1.21 12:35 AM (122.36.xxx.23)

    큰집에 할머니,큰아버지 돌아가시고 난후
    부모님만 가세요.
    늦잠자고, 영화보고 그래요.
    결혼 안해서 부모님께 죄송하지만
    너무 편해요.

  • 2. 아돌
    '12.1.21 1:40 AM (116.37.xxx.214)

    외가에서 놀았어요.
    엄마가 음식 준비 잔뜩해가셔서 할머니랑 미혼이던 삼촌이랑 먹고 뒹굴고 먹고 뒹굴고
    할머니댁에 인사오시는 분들 심부름 조금하고
    만화책 잔뜩 빌려다가 읽고 근처에 사는 친구 불러서 놀다가
    그 친구집에 인사가고 쇼핑도 가고
    외가에서 가까운 산에도 오르고...
    그리고 당일은 아니래도 하루 시간내서 친할아버지께 성묘도 가고...
    결혼하기 직전까지만 다녀와서 지금은 묘가 어딘지도 가물거리네요....ㅜ.ㅜ

  • 3. 부럽네요
    '12.1.21 1:47 AM (121.139.xxx.238)

    큰집은 며느리만 고생하는게 아니라
    자식들까지 고생이예요

    전 큰집 딸이었는데
    엄마가 며칠전부터 고생하는터라
    고등학생까지는 일하지 않았지만
    심부름하고 부산한 집안분위기 저절로 편치않았구요

    집에 친척들 오는통에 명절날 어디 놀러나가는건 상상도 못해봤어요

  • 4. 진짜
    '12.1.21 3:19 AM (124.197.xxx.161)

    돈만 내면 자기몫다한다고 생각하는 집들은
    제사나 성묘 주관하는 집이 얼마나 고생하는지 몰라요

    딴얘기지만 울컥하네요

    재산도 1/n하면 집안대소사도 나눠야지 싸가지들이

  • 5. 저도 미혼때는
    '12.1.21 10:17 AM (14.138.xxx.221)

    놀았어요 연휴라 즐겁게 혼자.....푹쉬고 그랬는데

    제 친구 얘기 들어보니..큰집가서 전부치고...결혼전부터 여자들은 일 다 했더라구요.

    윗분말 잘못됐어요.
    일할라면 미혼을 떠나서 남자도 거들어야 하죠..
    남자도 전부칠줄 알아요..
    왜 남자 미혼은 일 안하나요?

  • 6. ......
    '12.1.21 11:19 AM (211.224.xxx.193)

    저도 큰집딸...큰집서는 몇주전부터 준비해요. 이불도 빨고 냉장고청소 집안대청소. 식혜만들고 김치있어도 새로 담그고, 물김치 담그고, 장 며칠전부터 봐다 놓고. 저도 엄마따라 청소하고 시장따라 다니고 거의 며느리처럼 했어요. 그래서 명절 스트레스가 며느리들처럼.

    저도 명절때 시내가보면 애들끼리 술먹고 나와 돌아다니고 하는 애들 이해가 안갔어요. 재들은 명절지내러 안가는 애들인가? 제사 안지내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435 나가수 이제 안봐 19 .... 2012/01/22 6,607
62434 급합니다. 빚 대출을 형제가 떠 안을 수도 있나요? 2 급합니다. 2012/01/22 1,819
62433 부부로 살기 싫어요...사랑하며 살고 싶어요 13 coty 2012/01/22 4,060
62432 부성애는 어떤 건가요? 1 ... 2012/01/22 889
62431 엠팍의글인데 상당히 신빙성 있는 분석이군요(펌) 1 ... 2012/01/22 1,951
62430 산소에 갖고간 음식은 다시 되갖고오면 5 안된다는말 .. 2012/01/22 27,346
62429 차남댁인데 명절이 자연스럽게 넘어왔다는 원글인데요 5 지난번에 2012/01/22 2,280
62428 혼자 아프다가 엄마 생각 나서 울고 있네요.. 8 혼자.. 2012/01/22 1,510
62427 중학생 권장영어 단어목록 3 동동 2012/01/22 2,032
62426 친정엄마의 동거남이 맘에 안듭니다. 7 1234 2012/01/22 3,488
62425 백화점 갈려면 잘 차려 입어야 하나요? 35 백화점 2012/01/22 7,414
62424 식혜 보온으로 오래 놔둬도 되나요? 7 .... 2012/01/21 2,212
62423 10년이상 유지하면 비과세 저축(보험) 추천해주세요 4 ^^ 2012/01/21 1,146
62422 모터백스몰사이즈...너무 유행지났을까요?? 7 부자맘 2012/01/21 2,290
62421 아고 우울해요 6 .. 2012/01/21 1,430
62420 동안킹 보셨어요? 1 .. 2012/01/21 1,244
62419 친구같은 남편? 13 .... 2012/01/21 4,158
62418 입술에 피멍이 들었는데 치료해야 할까요? .. 2012/01/21 2,068
62417 울 아들은 엄마를 너무 잘 알아요..^^ 5 가출중년 2012/01/21 1,493
62416 드디어.. 이번 설날은 큰집에 가네요.. 4 에구... 2012/01/21 1,307
62415 아들친구손동상글읽고 5 뭐가나을런지.. 2012/01/21 1,640
62414 sbs에서 하는 부당거래 보세요. 정말 좋은 영화 입니다. 5 부당거래 2012/01/21 2,162
62413 네이트에 디지털특공대 버글버글.... 1 가카의소통 2012/01/21 948
62412 영문법 어느게 더 효율적인가요? 7 궁금이 2012/01/21 1,615
62411 파라핀기계 사용해보신 분 계세요? 4 독수리오남매.. 2012/01/21 1,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