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편한 관계에 왕래는 지속 되어야 하는지요???

불편 조회수 : 1,736
작성일 : 2012-01-20 21:25:41

모두 이민 가시고 한국엔 사촌 큰 형님가정 밖에 없어요. 

저희집은 기독교 가정이예요.

명절 때마다 사촌 형님 집에 가서 차례를 지내곤 했는데 큰댁이랑 골이 깊어져 어머님이 별로 좋아라 안하세요.

며칠전 이민가신 어머님이 나오셨는데 전화 한통 없는 사촌 형님. 가실때도 마찬가지...

제가 보기에도 저희 어머님은 큰댁에 정말 희생적으로 잘하셨거든요. (물질적으로도 마음적으로도)

하나 하나 섭섭한게 쌓이다 보니 가기 싫어서, 친정에 가려고 맘 먹고 있었어요.

친정식구들하고 놀러 가기로 했다고 하니 형님이 화를 내시면서 "어떻게 한마디 말도 없이 그런 결정을 해" 그렇게 안봤는데 실망 했다면서 다그치시네요.

통화 하고 나니 화가 나네요.

친 형님도 아닌 사촌 형님까지 챙겨야 하는것인지??

하물며 애들도 가기 싫어하네요. 저희가정하고 코드가 안맞아요.

이렇게 불편한 관계에도 불구하고 계속 왕래를 해야 하는것인지???

(아버님 제사는 미국에서 지내고 있구요. )

IP : 121.129.xxx.4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ㅉㅉㅉ
    '12.1.20 9:38 PM (218.236.xxx.205)

    한번이 힘들지 두번부턴 자연스러우실거에요
    이번명절 괴로우시더라고
    걍 무시해주시고
    왕래없이 지내시길
    불편한거 참고 계속할만큼 인생 길지않습디다

  • 2. ddd
    '12.1.20 10:07 PM (175.207.xxx.116)

    이런 글들 보니..저는 제사 명절 절대 맡지 않아야겠다는 다짐 하게 되네요
    첨에 욕 듣고 말지..

    우리 동서도 이럴까 전 지금도 걱정되거든요
    (님 욕하는거 전혀 아니예요)
    지금도 이거 했느니 말았느니..

    절대 맡지 말아야지..반반 나누던지

  • 3. 00
    '12.1.20 10:10 PM (182.208.xxx.46)

    이번 설부터 가지 마세요. 좋은 관계도 아니고,, 그런 인연은 끝까지 갈 필요없습니다.
    이번 구정은 님가족끼리 지내세요.
    시댁도 미국에 계시면 명절,제사에도 가지마세요. 사촌은 혈육이 아닙니다. 틀어지면 끝이네요..
    울집은 종가라 미혼일때부터 제사차례 음식했습니다. 작은집 인간들 제사때 얼굴 내밀지도 않고,
    밥먹으러 오더군요.
    설거지 하지도 않고요. 작은집 며느리도 있던 상황..
    님은 그냥 전화도 하지말고 , 인연 차단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594 편두통이 계속되면 어느 병원 가야 할까요? 3 ㅇㅇ 2012/02/06 1,688
67593 중딩입학생 교복 공동구매 어떤지요? 6 질문 2012/02/06 2,260
67592 깐호두 안데치고 그냥 먹어도 되는거죠? 6 ㅡㅡ 2012/02/06 1,480
67591 언더우드 선교사에 대해 1 82는다알아.. 2012/02/06 1,562
67590 2월 6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2/06 850
67589 행동이 느려터진 아이 속터져 죽겠어요. 12 속터져 2012/02/06 3,508
67588 정말편한 신발 70대엄마 4 추천해주세요.. 2012/02/06 2,122
67587 난시용 일회용렌즈 끼시는분들.... 7 궁금 2012/02/06 23,199
67586 수잔와이즈바우어의 "세계역사이야기" 재밌나요?.. 10 책싫어요 2012/02/06 1,828
67585 고구마가 먹고 싶어요.. 3 룰루고양이 2012/02/06 1,516
67584 나는 잠자리 상대도아니고 파출부도 아닌데....... 42 희오 2012/02/06 19,771
67583 오색약손어떤가요? 2 추워요 2012/02/06 1,759
67582 서울시 ‘이명박·오세훈 부채’ 분석하기로 8 결과대박궁금.. 2012/02/06 1,906
67581 [원전]기사 3개 참맛 2012/02/06 1,375
67580 서문시장에서 수 놓는 곳은 몇 지구인가요? 1 급질-대구맘.. 2012/02/06 1,282
67579 참치캔 9 희망 2012/02/06 2,288
67578 MBC 이어 KBS도 총파업? 참맛 2012/02/06 1,038
67577 차주전자 손잡이가 녹아내렸어요. 1 정신없는 아.. 2012/02/06 1,019
67576 학군...정말 중요할까요? 15 고민 2012/02/06 5,972
67575 발톱무좀 7 알렉 2012/02/06 3,251
67574 가출과 별거의 차이가 뭔가요? 2 swfam 2012/02/06 2,415
67573 2월 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2/06 1,158
67572 개신교 개종 금지해라? WCC가 일침을 놨군요! 2 호박덩쿨 2012/02/06 1,448
67571 나는 항상 불쌍한 거 같아..라는 딸의 말(예비초6학년) 6 뜨끔맘 2012/02/06 1,990
67570 친정아버지의 아들과 딸들 14 초록바다 2012/02/06 3,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