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편한 관계에 왕래는 지속 되어야 하는지요???

불편 조회수 : 1,613
작성일 : 2012-01-20 21:25:41

모두 이민 가시고 한국엔 사촌 큰 형님가정 밖에 없어요. 

저희집은 기독교 가정이예요.

명절 때마다 사촌 형님 집에 가서 차례를 지내곤 했는데 큰댁이랑 골이 깊어져 어머님이 별로 좋아라 안하세요.

며칠전 이민가신 어머님이 나오셨는데 전화 한통 없는 사촌 형님. 가실때도 마찬가지...

제가 보기에도 저희 어머님은 큰댁에 정말 희생적으로 잘하셨거든요. (물질적으로도 마음적으로도)

하나 하나 섭섭한게 쌓이다 보니 가기 싫어서, 친정에 가려고 맘 먹고 있었어요.

친정식구들하고 놀러 가기로 했다고 하니 형님이 화를 내시면서 "어떻게 한마디 말도 없이 그런 결정을 해" 그렇게 안봤는데 실망 했다면서 다그치시네요.

통화 하고 나니 화가 나네요.

친 형님도 아닌 사촌 형님까지 챙겨야 하는것인지??

하물며 애들도 가기 싫어하네요. 저희가정하고 코드가 안맞아요.

이렇게 불편한 관계에도 불구하고 계속 왕래를 해야 하는것인지???

(아버님 제사는 미국에서 지내고 있구요. )

IP : 121.129.xxx.4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ㅉㅉㅉ
    '12.1.20 9:38 PM (218.236.xxx.205)

    한번이 힘들지 두번부턴 자연스러우실거에요
    이번명절 괴로우시더라고
    걍 무시해주시고
    왕래없이 지내시길
    불편한거 참고 계속할만큼 인생 길지않습디다

  • 2. ddd
    '12.1.20 10:07 PM (175.207.xxx.116)

    이런 글들 보니..저는 제사 명절 절대 맡지 않아야겠다는 다짐 하게 되네요
    첨에 욕 듣고 말지..

    우리 동서도 이럴까 전 지금도 걱정되거든요
    (님 욕하는거 전혀 아니예요)
    지금도 이거 했느니 말았느니..

    절대 맡지 말아야지..반반 나누던지

  • 3. 00
    '12.1.20 10:10 PM (182.208.xxx.46)

    이번 설부터 가지 마세요. 좋은 관계도 아니고,, 그런 인연은 끝까지 갈 필요없습니다.
    이번 구정은 님가족끼리 지내세요.
    시댁도 미국에 계시면 명절,제사에도 가지마세요. 사촌은 혈육이 아닙니다. 틀어지면 끝이네요..
    울집은 종가라 미혼일때부터 제사차례 음식했습니다. 작은집 인간들 제사때 얼굴 내밀지도 않고,
    밥먹으러 오더군요.
    설거지 하지도 않고요. 작은집 며느리도 있던 상황..
    님은 그냥 전화도 하지말고 , 인연 차단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746 제사 모시는 맏며느리 분들께 의견 좀.. 11 82 2012/01/21 2,881
61745 키플링 가방 유행 지났나요? 4 가방 2012/01/21 4,720
61744 K-POP의 이하이 정말 대박예감이예요. 1 nancy 2012/01/21 2,238
61743 기독교인과 무신론자가 소통하기를 바라면서 3 썩다른상담소.. 2012/01/21 719
61742 창고 정리 잘 되어있는 블로그나 사진 좀... 창고 2012/01/21 1,883
61741 스위스VS일본 어디가 더 잘사는나라죠? 6 마크 2012/01/21 1,778
61740 스트레스 심한 상태에 다이어트 성공하신 분? 3 ..... 2012/01/21 999
61739 힘들어요 MB OUT.. 2012/01/21 505
61738 도와주세요. 중국어 了(le)용법이 어렵네요... 5 율리 2012/01/21 3,784
61737 이 남자 계속 만나야할지 그만 만나야 할지 판단이 서질 않아요 37 미소 2012/01/21 10,428
61736 요리할때 정확한 레시피가 게재된 사이트가 없을까요? 1 네할램 2012/01/21 811
61735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곽교육감님 2 자연과나 2012/01/21 676
61734 부러진 화살 5 후기 2012/01/21 1,670
61733 6세 된 아이, 올해 유치원 쉬게 하려 하는데 괜찮을까요? 2 유치원 2012/01/21 1,208
61732 어디로 이사가는게 좋을까요? 잠실과 판교중에 6 이사 2012/01/21 2,250
61731 저 사고쳤어요~~!! 20 송도로 이사.. 2012/01/21 5,998
61730 볶음밥 만들때 밥에 찰기를 없애는 방법 없을까요? 21 네할램 2012/01/21 11,695
61729 이마트에 와플채칼 파나요? 네할램 2012/01/21 971
61728 역전 ~~ 야매요리볶음밥편 7 클로버 2012/01/21 2,231
61727 밥 한번 먹자 말해놓고 절대 연락안하는 사람 18 밥밥밥 2012/01/21 7,286
61726 남편 먹일 영양제 추천 좀 해주세요. 2 은사시나무 2012/01/21 810
61725 영화"부러진 화살" 제작 과정 3 저녁숲 2012/01/21 1,609
61724 가카왈, "나는 남 탓 하지 않았다." 13 흔들리는구름.. 2012/01/21 1,413
61723 헬스걸 이희경 다이어트비법 공개했네요. 6 라임토끼 2012/01/21 9,431
61722 직장맘님들 어떠세요? 회사에 가족사진 21 에효 2012/01/21 4,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