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편한 관계에 왕래는 지속 되어야 하는지요???

불편 조회수 : 1,577
작성일 : 2012-01-20 21:25:41

모두 이민 가시고 한국엔 사촌 큰 형님가정 밖에 없어요. 

저희집은 기독교 가정이예요.

명절 때마다 사촌 형님 집에 가서 차례를 지내곤 했는데 큰댁이랑 골이 깊어져 어머님이 별로 좋아라 안하세요.

며칠전 이민가신 어머님이 나오셨는데 전화 한통 없는 사촌 형님. 가실때도 마찬가지...

제가 보기에도 저희 어머님은 큰댁에 정말 희생적으로 잘하셨거든요. (물질적으로도 마음적으로도)

하나 하나 섭섭한게 쌓이다 보니 가기 싫어서, 친정에 가려고 맘 먹고 있었어요.

친정식구들하고 놀러 가기로 했다고 하니 형님이 화를 내시면서 "어떻게 한마디 말도 없이 그런 결정을 해" 그렇게 안봤는데 실망 했다면서 다그치시네요.

통화 하고 나니 화가 나네요.

친 형님도 아닌 사촌 형님까지 챙겨야 하는것인지??

하물며 애들도 가기 싫어하네요. 저희가정하고 코드가 안맞아요.

이렇게 불편한 관계에도 불구하고 계속 왕래를 해야 하는것인지???

(아버님 제사는 미국에서 지내고 있구요. )

IP : 121.129.xxx.4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ㅉㅉㅉ
    '12.1.20 9:38 PM (218.236.xxx.205)

    한번이 힘들지 두번부턴 자연스러우실거에요
    이번명절 괴로우시더라고
    걍 무시해주시고
    왕래없이 지내시길
    불편한거 참고 계속할만큼 인생 길지않습디다

  • 2. ddd
    '12.1.20 10:07 PM (175.207.xxx.116)

    이런 글들 보니..저는 제사 명절 절대 맡지 않아야겠다는 다짐 하게 되네요
    첨에 욕 듣고 말지..

    우리 동서도 이럴까 전 지금도 걱정되거든요
    (님 욕하는거 전혀 아니예요)
    지금도 이거 했느니 말았느니..

    절대 맡지 말아야지..반반 나누던지

  • 3. 00
    '12.1.20 10:10 PM (182.208.xxx.46)

    이번 설부터 가지 마세요. 좋은 관계도 아니고,, 그런 인연은 끝까지 갈 필요없습니다.
    이번 구정은 님가족끼리 지내세요.
    시댁도 미국에 계시면 명절,제사에도 가지마세요. 사촌은 혈육이 아닙니다. 틀어지면 끝이네요..
    울집은 종가라 미혼일때부터 제사차례 음식했습니다. 작은집 인간들 제사때 얼굴 내밀지도 않고,
    밥먹으러 오더군요.
    설거지 하지도 않고요. 작은집 며느리도 있던 상황..
    님은 그냥 전화도 하지말고 , 인연 차단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026 뒤통수 한쪽이 조이는 느낌 6 증상 2012/01/20 3,085
61025 느낌이 안좋아요 해외여행 방배정시 여행사에서 임의로 배정하나요?.. 7 불길 2012/01/20 1,998
61024 단어는 다아는 영어문장 아무리해도 이해가 안되요 ㅠㅠ 5 단어는쉬운데.. 2012/01/20 1,013
61023 부산 강아지피부전문병원 알려주세요 1 도와주세요 2012/01/20 1,674
61022 시어머니께 잘못했을까요? 22 궁금 2012/01/20 3,274
61021 초등학교 입학 남아 & 중학교 입학 여아 선물 추천해주세.. 달달쿤 2012/01/20 1,453
61020 LA갈비 양념 맛있게 하는 방법아세요? 2 문의 2012/01/20 3,121
61019 영화 테이큰같은 시원한 액션영화 추천좀여 6 마크 2012/01/20 2,718
61018 아이허브 닷컴에서 주문시.. 3 저.. 2012/01/20 835
61017 키톡 글을 읽고 13 에유 2012/01/20 2,844
61016 [컴앞 대기] 건강검진...정말 찬란한 결과네요 3 고민맘 2012/01/20 2,187
61015 과메기 먹으면 피부 좋아지나요? 7 부자패밀리 2012/01/20 2,036
61014 누런 치아에는 어떤 색 립스틱을 발라야 될까요? 6 ,,,,, 2012/01/20 3,547
61013 시어머니의 잔소리가 정말 싫었다는 시어머니의 잔소리 2 ... 2012/01/20 1,575
61012 매리야~ 님 혹시 보고 계세요? 8 ... 2012/01/20 1,423
61011 긴병에 효자 없다고,,, 9 ,,, 2012/01/20 3,207
61010 헤드헌터 이용해 분 계신가요? 4 겨우살이 2012/01/20 1,523
61009 햄스터 집 청소하기 편한거 어디서 파나요? 1 2012/01/20 788
61008 찜용 갈비를 구워먹어도될까요. 1 꼬기꼬기 2012/01/20 1,545
61007 얼만가요? 스키복대여 2012/01/20 268
61006 자기야에서 김생민 부인이 들고나온 가방.. 5 아이러브 2012/01/20 8,208
61005 뒤늦게 문화적 소양이 발전하신 분 있으세요? 9 베이글 2012/01/20 2,081
61004 남편이 갑자기 변했다고 쓴 사람 후기예요 28 감사해요 2012/01/20 10,717
61003 나꼼수에 대해 좋은점(?) 이야기 부탁드려요.. 6 ... 2012/01/20 1,171
61002 냉면 싫어하시는 부운~~~^^ 10 겉절이 2012/01/20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