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물 운수업 하시는 분 안 계세요?

남편이나 가족이 조회수 : 4,243
작성일 : 2012-01-20 16:34:24

저희 도우미 할머니가 요새 근심걱정이 많으신데요...

 

아드님이 화물 운수업을 하겠다고 돈을 은근히 빌리려 한대요.

4천만원 내고 화물 트럭을 구입하면 한달에

500만원 수입을 벌 수 있다고 여기저기

자금 얻으려고 달콤하게 할머니한테 말을 하나본데....글쎄

트럭이 4년에 한번씩 교체해야 한다면서요?

전국 왕복으로 주행거리 많으면....게다가 운전을 노상해야

하니 위험하기도 하고, 암튼 식구들은 다 반대한다는데도

아들이 2000만원 빌려주면 매월 100만씩 갚겠다고

한다고 상담을 청하시네요.

 

제가 보기엔 영 아닌 것 같은데....실제로 화물운수 자영업해서

월 500만원 벌 수 있는 건 사실인가요?

IP : 58.141.xxx.14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0 6:08 PM (59.27.xxx.200)

    위 댓글이 잘못 달렸나봐요.
    제 남동생이 1억 2천만원짜리(25톤인데 정확한 가격은 그정도 였던거 같아요) 신차사서 운수 자영업하는데 처음에는 3천만원 정도로 중고 화물차 구입해서 하다가 신차로 바꿨어요.
    월수는 500이상 버는걸로 알구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늦게까지 일해야 하고 수단도 좋고 부지런하면
    그 이상 번대요. 하지만 차값이 후덜덜하고 위험해서 가족들이 무척 반대했는데 지가 하고 싶으니까 결국
    하대요. 엄청 좋은 직장 관두고 이것저것 자영업하다 안되서 결국 운수업하네요.
    참 안타까워요. 제동생.

  • 2. ,,,,
    '12.1.20 6:53 PM (112.72.xxx.222)

    운수업도 업종이 여러가지있는걸로 알구요 사기도 많이 있는걸로 아는데요
    또 그리볼것만도 아닌가봐요 주위에서 하는사람이 있는데요 그럭저럭 벌이 괜찮은가봐요
    사기만 아니라면 괜찮을거같아요 그돈이라도 대줘야 해볼수있지않을까요
    그사람에게는 1-2년 하고말 직업이 아니고 한가정을 살릴수도 있는 직업인데요

  • 3. ,,,,
    '12.1.20 6:56 PM (112.72.xxx.222)

    위에댓글 이어요
    저아는분은 10년정도 되신거같아요 큰트럭요
    벌이가 아주안되면 계속 하겠어요?

  • 4. 운수업
    '12.1.20 7:53 PM (114.29.xxx.139)

    어떤 화물운수인가에 따라 수입금액 차이 많아요.
    아시는분중 한분은 20톤정도 트럭 육천만원투자해서 시작했요. 지입차라며 거래처.수입 확실하다며 희망가지고 시작하셨다가 일년조금넘게 하시고 그만두셨죠. 한달생활비 겨우 버니 투자금액등 남는게 없다고 하시더군요.

    또한분은 25톤 위험물운송업하시는데 수입괜찮다하시네요. 지입차라 사무실수수료등 내고 세금내고 애들 교육다시키고 저금도하시구요.와이프나가서 벌어오는돈 본인 하루.이틀일하면 번다고 집에서 애들이나 잘 키우라고 한대요

  • 5. 운수업
    '12.1.20 7:57 PM (114.29.xxx.139)

    참,20톤 하신분은 중고차였는데 수리비도꽤쓰셨구요
    25톤 하신분은 새차로 할부좀해서 뽑았는데 할부 넣는동안은 조금 힘드셨대요

  • 6. jk
    '12.1.20 8:09 PM (115.138.xxx.67)

    오래전에 주변 지인의 아버님이 그 업을 하셨는데

    돈을 많이 버는건 맞는데 그만큼 많이 나가구요... 차값과 휘발유값이 장난이 아니죠.
    근데 그 오래전이라는게 imf근처라서 그나마 기름값이 저렴할때였고 지금은 기름값도 장난 아니죠.

    게다가 그분의 경우 그게 계속 일이 있는게 아니라서리 일 없을때는 한두달은 쉬어야 하고 있을때라도 한계가 있으니까(20톤인데 일 많다고 30톤 넣을수도 없고 24시간 운전만 할수도 없으니) 문제라고...

    이게 약 10년도 더 전의 일이니


    몇년전에 화물노조파업 이런거 검색해보시면 화물트럭기사들의 처한 처지를 잘 보실수 있을껄요....
    사회적으로도 크게 이슈가 되었던 일이니....

  • 7. jk
    '12.1.20 8:09 PM (115.138.xxx.67)

    운수노조파업 일 것임... 쩝..

  • 8. jk
    '12.1.20 8:18 PM (115.138.xxx.67)

    아참 그리고 그렇게 하라고 꼬드기는 사람들의 많은 수가

    그걸로 직접적인 이득을 얻는 사람 다시 말해서 화물차를 팔아야 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꼬드겨용~~~~~~ 참고하시압.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062 갑상선암 수술후 방사선치료전 식이요법 질문... 8 팅아맘 2012/02/23 5,006
75061 믹키유천이 선전하는 기스면 사먹었는데 젤 맛있네요 28 마리아 2012/02/23 2,902
75060 나는 꼽사리다 13회 듣고 삼성에 또한번 놀라네요. 미친... 9 소금쟁이 2012/02/23 2,158
75059 청량리에 있는 서울성심병원 다녀 보신분 계신각요 2 무릎 2012/02/23 2,481
75058 30대 후반인데 루이비통 에바클러치 드는 거 조금 그럴까요? 2 @_@ 2012/02/23 2,487
75057 생땅콩 판매처좀 알려주세요. 3 호호 2012/02/23 1,427
75056 10년된 집 도배나 페인트(베란다,거실,아이들방) 5 .. 2012/02/23 1,643
75055 국민카드사의 wise caredit care 서비스 2 개밥바라기 2012/02/23 984
75054 아스피린 처방전없이 먹을수있나요? 6 처방전 2012/02/23 5,936
75053 된장 담그는 용기 6 된장도전 2012/02/23 2,104
75052 루이비통룩스부리어떨까요?? 6 가방고민^^.. 2012/02/23 1,641
75051 득템했어요^^ 모두 얼마일까요? 8 이클립스74.. 2012/02/23 2,498
75050 박원순 시장에 대한 강용석의 비인간적 행태..... 15 분노가 들.. 2012/02/23 2,235
75049 이번달 내역서보니 전기요금이 이해가 안가서요 8 아파트관리비.. 2012/02/23 3,120
75048 한화 주식 거래 정지 글 보고 묻습니다 4 양파 2012/02/23 1,773
75047 롱코트 수선 아무데나 맡겨도 잘 하나요? 3 ... 2012/02/23 1,555
75046 그리움도 습관인 거지요? 5 아마도 2012/02/23 1,875
75045 돈많은 친구들 1 영화보기 2012/02/23 1,913
75044 입주베이비시터를 쓰는데... 일을 할수가 없네요. 이런 방법은 .. 10 아고 2012/02/23 3,230
75043 초록마을 크게 세일하는 달이 언제인가요? ... 2012/02/23 738
75042 그러는게 아니다. 아고 겁나 2012/02/23 759
75041 코엑스 지하에서 바른손 학용품 세일합니다.. 1 바느질하는 .. 2012/02/23 930
75040 소아치과 부정교합 잘보는 선생님 계실까요 2 ㅎㅎ 2012/02/23 1,382
75039 탈모때문에 샴푸 선택에 고민이라면... 2 마리아 2012/02/23 1,452
75038 반지의 아주 작은 큐빅... 빼는 방법 2 궁금 2012/02/23 3,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