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평생 한 남자만 바라보고 살 수 있을까요?
1. ...
'12.1.20 3:38 PM (14.46.xxx.15)애 낳으면 애 보고 삽니다..
2. truth2012
'12.1.20 3:41 PM (152.149.xxx.115)han s, ju 처럼 살면 됩니ㅏㄷ.
3. ''
'12.1.20 3:44 PM (119.70.xxx.169)그런생각 미혼떄..안해본사람 없을껄요??
저도 그런생각하면서 저보다 10살이나 많은,,,그당시 이미노총각이던 울신랑을 3년이나 애태웠었죠!
근데 결혼하고 애낳고 살다보니..지겨울틈이 없네요!
살림하랴?애키우랴?..바빠서 지겹니?뭐니?..그런생각할틈이 없네요!4. ..
'12.1.20 3:44 PM (1.225.xxx.115)고3때 과외하면서 같은 팀의 애가 그 말을 해서 아주 경악을했거든요.ㅎㅎ
그 애는 그래서 결혼이란 제도에 순응을 못할거 같아 결혼을 안하겠다고...
그 친구가 제일 먼저 시집 갔어요 ㅋㅋㅋ
각설하고, 제가 결혼 만 26년, 지금 27년차인데
아직까지는 애보고 사는게 아니고 이 남자만 바라보고 살아지네요.5. ...
'12.1.20 3:45 PM (110.13.xxx.156)네 미혼때 친구들이랑 많이 그런 생각하고 얘기 하고 했는데
이제는 친구들이랑 저 남자 바람나면 어쩌나 합니다6. 결혼하면
'12.1.20 3:46 PM (110.11.xxx.203)남자에 관심이 없어지죠.
20대에는 오로지 관심이 이성이라면 결혼하면 육아에, 집안일, 직장....등등 이성은 100순위 밖이죠.7. ...
'12.1.20 3:48 PM (112.149.xxx.54)연애6년 결혼생활15년
여전히 이 남자랑 살만합니다
사랑도 진화하는지 살아도 살아도 새롭군요
20대에는 풋풋하게
30대에는 불꽃처럼
40대에는 중후하게 변해가는 모습 보면서
앞으로 다가올 모습들도 기대됩니다
슈트발 좋은 백발신사랑도 사랑하는 모습...8. 그래서
'12.1.20 3:50 PM (112.168.xxx.63)드라마속 남자 배우를 보면 위안 삼아요.ㅋㅋ
9. ,,,,
'12.1.20 3:52 PM (112.72.xxx.222)의무로살아요 아이들때문에 더더욱요 아이들만 아니라면
정말 지겨워요10. 살만해요..
'12.1.20 3:52 PM (59.86.xxx.106)사세요..
11. ..
'12.1.20 3:57 PM (58.234.xxx.93)저도 그랬는데 남편도 그렇겠죠. 사실 좀 웃긴제도에요. 결혼. 보통 25세쯤 결혼해서 80세까지 산다면 도대체 몇년을 같이 사는건지. ㅎㅎ 그래도 다 살아져요.
12. 그놈이 그놈
'12.1.20 3:58 PM (125.177.xxx.153)20대 때는 그런 생각 하는데요
40넘으면 그놈이 그놈일거 같아..별로 다른 이성이 안 끌려요
남편이 막 좋아서 안 끌린다 이게 아니라 알거 다 아니까 아예 이성에 대한 관심이
없어져요
40넘은 나를 좋아해줄 이성의 나이대가 연하라 해도 대략 30대 후반 50까지 일텐데
이 나이대의 아저씨 자체가 끌리지도 않고 그저 그런 놈 보다는 차라리 남편이
낫고 (외모,기타 등등) 20대의 TV에 나오는 배우나 아이돌 보면 뿅 가기는 하는데
그런 애들이 저를 좋아 할까요?
돈 엄청 대준다면 가능할까?
그냥 나이 먹으면 남편 이외의 이성에 대해 관심 자체가 없어져요
TV 보고13. 그냥
'12.1.20 4:05 PM (203.226.xxx.111)사는거예요
뭐 남자에대한 환상이 깨지고 알거 나 아니까
다른 남자에 관심도 안가구요14. 한남자도
'12.1.20 4:09 PM (59.86.xxx.106)벅차요.
자식은 말이라도 잘듣지..자식도 아닌것이 보살핌은 받으려고 하며서 큰소리는 치고 대접은 받으려고 하면서 그럼 날 감싸주던지..그런 깜냥도 아니면서 이도저도 아닌것이 시시때때로 열받게 해서 한남자도 벅차요.15. kandinsky
'12.1.20 4:13 PM (203.152.xxx.228)눈으로 보기만 합니다.
집에 있는 두 남자도 벅차거든요.16. 그게
'12.1.20 4:13 PM (118.218.xxx.138)한살 한살 나이 먹어가면
알게되요
살아지고요 살수 있어요17. 물론...
'12.1.20 4:18 PM (14.47.xxx.160)살다보면 처음처럼 가슴이 막 요동을 치지는 않지만 그래도 여전히 가슴은 뛰어요..
남자로 느껴지지요...
더불어 그와 많이 닮은 두 녀석들 키우는 재미에 해가 갈수록 더 살만합니다.18. 음..
'12.1.20 4:23 PM (220.86.xxx.224)근데 결혼하고나면 다른 남자들이 눈에 안들어와요...
그냥....중성으로 보이고...
다만 잘생기고 멋진 사람보면 와~~~멋지다....잘생겼다...이런 생각은 들지만
그냥 사람같아요......모든 남자들이..
저도 예전에 그런생각을 해봐서....조금 알아서요..
아참...결혼하기전에 이남자 저남자 많이 만나보세요...꼭 애인을 만들어라..이게 아니고
소개를 받던지 모임에서 보던지..하여간
남자들을 많이 만나다보면 그닥...특별히 매력 넘치는 사람이 잘 안보이더라구요.
비스무리해진다고 해야하나...
그러니까 결혼해서도 다른 남자들이 별만 눈에 안들어와요...진짜..전혀..ㅎㅎㅎ19. ...
'12.1.20 4:43 PM (116.126.xxx.61)남자 뭐 그리 좋은거라고 여럿 바라보겠어요.
울집에 하나만으로도 버거워요.20. ㅎㅎ
'12.1.20 6:04 PM (59.29.xxx.44)한남자 계속 깊이 사랑하게 되던데요
21. ㄴㄴ
'12.1.20 11:55 PM (119.194.xxx.172)ㅎㅎ 맞아요. 나이 좀 먹으면..다 그놈이 그놈일 거 같아 다른 남자 별로 안 끌린다는 말 공감!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14061 | 많이 속상합니다ㅠㅠ 16 | .. | 2012/05/28 | 3,588 |
114060 | 못가본 58평거실에 2m77 작은가요? 8 | 못가본 58.. | 2012/05/28 | 2,117 |
114059 | 글짓기 <과학발전이 인간에게 끼친 해로운 점과 이로운 점&.. 5 | 도와주세요 | 2012/05/28 | 1,033 |
114058 | 종합소득세 세액공제 잘 아시는 분께 여쭤요... 5 | 종소세절세 | 2012/05/28 | 1,406 |
114057 | 키작은 엄마의 슬픔 59 | 나도 크고싶.. | 2012/05/28 | 13,353 |
114056 | 시아버님 치매관련 조언 부탁드립니다.(데이케어센터) 4 | 치매가족 | 2012/05/28 | 2,225 |
114055 | 소파길이 2m77 작을까요?? ㅠ | 못가본 58.. | 2012/05/28 | 1,177 |
114054 | 경험있으신분 조언구합니다 | yeprie.. | 2012/05/28 | 643 |
114053 | 5년가까이된 남자친구에게 이별통보받은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수.. 71 | 이별 | 2012/05/28 | 16,908 |
114052 | 아는 분이 운영하는 커피숍 첫 방문할 때요. 4 | ㅇㅇㅇ | 2012/05/28 | 1,356 |
114051 | 남편바지가 면100% 드라이 라고 써있는데 울샴푸로 빨면 안될.. 4 | 세탁방법 | 2012/05/28 | 2,654 |
114050 | 강아지 이야기가 나와서 3 | 그럼 난 | 2012/05/28 | 1,281 |
114049 | 글을 읽어보시고 댓글좀 부탁드립니다. | 연체동물 | 2012/05/28 | 570 |
114048 | 신사의품격, 어떻던가요? 8 | 포도송이 | 2012/05/28 | 2,814 |
114047 | 49제즈음까지가 가장 힘들까요? 6 | 너무미안해 | 2012/05/28 | 2,544 |
114046 | 남편 자랑(?) 7 | ㅇㅇ | 2012/05/28 | 3,081 |
114045 | 명품철정 밥솥을 2 | xfile | 2012/05/28 | 1,266 |
114044 | 프랑스어 번역 2 | 부탁해요 | 2012/05/28 | 950 |
114043 | 장터 여수엑스포 표 파는 사람은 2 | ... | 2012/05/28 | 1,480 |
114042 | 파워포인트 설치파일 구할방법 없을까요? | ᆢ | 2012/05/28 | 746 |
114041 | 어떤 일 당했을 때 진심어린 사과만을 원했을 뿐이라는 마음..... 4 | 좋은 밤 | 2012/05/28 | 1,562 |
114040 | 조각자수 파는곳과 가격도 궁금해요. 2 | 조각보 | 2012/05/28 | 866 |
114039 | 평생 조금만 먹어도 금방 배가 빵빵.. 화장실 문제로 고통.. 2 | 하복부 | 2012/05/28 | 3,453 |
114038 | 공줄이 세다 3 | mm | 2012/05/28 | 7,087 |
114037 | 보드게임 구합니다 | 보드게임 | 2012/05/28 | 8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