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학교 1학년 남자아이, 뭘 하고 놀아줘야 하나요?

starry 조회수 : 957
작성일 : 2012-01-20 15:34:01

초등학교 1학년 남자아이인데 이번 연휴 때 하루, 혹은 한나절 정도 시간 내어서 놀아줘야 할 것 같은데요,

막연하게 어디 전시회 같은 데 데려가거나 영화를 보러갈까 싶은데

아이를 키워보지 않아서 뭐가 좋을지 딱히 떠오르지가 않네요.

그맘때의 남자애들은 어떻게 놀아주는 게 좋을까요?

참고로 아이가 얼마전에 엄마를 병으로 떠나보내서 마음의 상처가 깊은 상황입니다...ㅠ

(아이니까 평소에는 잘 모르고 천진난만하게 잘 노는 것 같이 보이지만

이따금씩 엄마를 찾아서 마음이 짠하네요.)

 

IP : 211.49.xxx.12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0 3:42 PM (114.203.xxx.168)

    좋아하기로는 놀이공원이나 눈썰매장 같은 곳일거에요.
    엄마가 병이셨다면 오래 그런 곳에는 못 가봤을 듯한데...
    안됐네요.상처 이길 수 있게 잘 놀아주시길 바래요.

  • 2. 고구려의힘
    '12.1.20 3:45 PM (218.38.xxx.115)

    저희아이도 초1남자아이에요. 주로 집에있을땐 메이플같은. 만화책보거나 저랑딱지치기-요즘시판되는 딱지종류가많아요-아니면. 팽이 같은거. 같이 가지고놀고요 영화는 틴틴 프렌즈3d보여줬는데 둘다잼있었다고 하네요 아무쪼록 힘들어하는 아이가 잠깐이라도 편하게 즐길수 있는 시간이되었으면 좋겠네요

  • 3. 에휴
    '12.1.20 4:23 PM (203.235.xxx.19)

    안쓰럽네요
    눈썰매장 좋을거 같아요 부담없이..
    몸으로 놀아주고 레고 사서 같이 해주면 어떨까요
    닌자고 시리즈 좋아하던데.. 둘다 시간가는줄 모를거 같거든요

  • 4. 하얀구름
    '12.1.20 4:31 PM (211.105.xxx.66)

    우리 둘째도 초1남자아이예요..
    윗님이 말씀하신 딱지치기(문방구) 좋아 하구요..
    요즘 아이들한테 핫이슈는
    앵그리버드게임이더라구요..
    .
    색깔별로 6~7가지가 되는데 다 사달라고 해서 게임에서처럼 새총(문방구에서 구입)으로
    인형을 총알로 표적을 정해서 쏘며 놀아요..
    주먹보다 작은 인형으로 쏘니까 위험하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윷놀이도 재미있어 하구요.

    아이가 좋아하는 장난감 집에서 가져와서 노는 방법을 아이에게 배워가며 놀아줘도 좋아라 할거예요.

    아이가 이야기할때는 꼭 눈을 맞춰주시고 호응도 자연스레 해주시면 아이들은 짧은시간에도
    잘 따르게 되더라구요.

    엄마대신 포근히 자주 안아주시길..

    주위에 이렇게 신경써주시는 분들이 계시니
    그아이도 잘 이겨낼수 있으리라 믿어요..

  • 5. starry
    '12.1.21 12:11 AM (211.234.xxx.228)

    아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평소엔 주로 체스, 가끔 앵그리버드로 놀아주거든요 놀이공원 생각은 못 했네요 몇가지 얘기해주고 아이한테 고르라고 해야겠네요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378 혼자 몰딩 떼어내고 벽에 페인트칠 할수 있을까요? 4 DIY 2012/01/24 2,128
61377 밴쿠버 계신분들께 여쭤요^^ 1 밴아줌 2012/01/24 852
61376 천연샴푸 묽은것과 걸죽한 타입 어떤 차이일까요? 9 비듬샴푸 2012/01/24 1,134
61375 신정쇠고 설날은 항상 집에 있는 시누이네 46 올케 2012/01/24 10,233
61374 내가 가끔 꾸는 꿈 3 ... 2012/01/24 1,012
61373 40대초반이면 어떤 파마가 어울리나요? 1 머리 2012/01/24 1,962
61372 k팝스타 몰아서 보는 중인데 질문이 있어요 3 ... 2012/01/24 1,830
61371 엄마 보고싶어요 10 나쁜딸 2012/01/24 1,716
61370 수줍음 없애고 싶어요 6 Fu 2012/01/24 1,628
61369 행주 어디 삶으세요?? 7 우리투자 2012/01/24 1,748
61368 아이가 초등 6학년 되는데 필독서 안내 좀 해주세요 1 ........ 2012/01/24 1,432
61367 무서워요ㅜㅜ. 2 먼지 곰 2012/01/24 1,017
61366 체험 많이 한 아이들이 확실히 똑똑한가요? 7 ........ 2012/01/24 3,529
61365 지금 KBS 왕과나. . 4 왕과나 2012/01/24 1,031
61364 혐오스러운 직장상사 3 속터져 2012/01/24 1,950
61363 아참 영화 '페이스메이커' 1 ㅍㅍ 2012/01/24 1,189
61362 영화 다운받는 사이트 어디가 있나요? 마릴린먼로 영화 보고 싶은.. 니이 2012/01/24 392
61361 억지 시부모님 6 명절싫어 2012/01/24 1,883
61360 고백 상담드렸던 모솔, 이번엔 작업 방법 도움 좀.. 12 목하열애중 2012/01/24 2,669
61359 재건축 아파트 청약 권하시는 어머님. 6 아파트 청약.. 2012/01/24 2,050
61358 남편과 볼 야한영화 추천해주세요. 5 ^^ 2012/01/24 13,338
61357 사실 에르메스 핸드백도 영부인이 들었기 땜에 유명해진거 아닌가요.. 23 에르메스 2012/01/24 5,390
61356 나에게 힘들다고 하는 그 사람 1 Saint 2012/01/24 966
61355 영어만 잘해도 먹고살던 시절 12 ... 2012/01/24 4,621
61354 감사합니다 19 라떼향기 2012/01/24 11,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