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외교사를 하면서 느낀점은
몇 달동안 만 그래도 애들은 공부를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저도 그 아이들에게 저도 엄하게 그리고 단호하게
잡으려하지요. 그러다 혹여 아이들이 떨어져나가지는 않을까
아이들 눈치를 봅니다.
숙제를 꼭 꼭 해오지만 급히 대충 시늉으로만 해와서
아는지 모르는지 그냥 그냥..
엄마들은 교재를 빨리 끝내지 않으면
그 교사에 대한 신뢰를 안하게되니
학생들이 알든 모르든 꼼꼼하게 짚어주기보다
새로운 책 그리고 더 어려운 책을 선정해서
진도위주로 나가게 됩니다.
저는 처음에 순진하게 꼼꼼하게 그리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책을 선정하고 아이들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많은 교수법을
개발하여 엄마들과 유기적 관계를 맺으면서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과외수업은 일줄일에 겨우 2-3번인데 엄마들은 교사에게
맞기면 다 되는 줄 알고 또 엄마들에게 채점부탁하면
몇달가다 과외를 끊습니다.
제친구는 전교권안에 있는 학생들만 받더군요.
이유는 못하는 학생을 아무리 가르켜봐도
과외학생이 늘지 않는다하고
나중에 교사의 실력도 형편없게 보고
과외비도 제대로 못받는다하더군요.
특히 어느 어느 과외 선생이 좋다더라라는 말에
너무 현혹되지 마셨으면 합니다.
숙제를 지나치게 많이 내주면 부모입장에선
공부를 제대로 가르키는군 하고 생각하시지는 않는지요?
솔직히 다 점검 못해줍니다.
이해가 안되면 용기있게 아래학년에서 공부하면 되는데
누구는 어디어디 하는데 하면 조바심을 내지요.
그걸 과외나 학원은 이용하고 있다고 봅니다.
냉정하게 자녀들을 판단하여 아이가 할 수 있도록
기다려 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