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리>60분 부모: 부모의 자존감이 아이의 자존감을 키운다

매일초보엄마 조회수 : 5,358
작성일 : 2012-01-20 13:17:50

어제 '60분 부모'오은영 선생님의 내용을 정리해 봤습니다.  부모의 자존감이 대물림된다니, 아이보다 내 자신을 먼저 돌아보게 됩니다.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는 부모의 태도>

1. 조건없는 사랑

2. 감정을 언어로 표현하기

3. 아이와 말할 때 감정을 정화시키기

4. 현명한 의사소통 (지나친 설득, 비난, 비판은 하지 말자)

5. 기대와 욕심의 차이를 구분 (부모의 마음>아이의 마음이면 욕심일 수 있다.  건강한/적절한 기대를 하도록 하자)

 

<부모 행동 지침>

1. 아이의 말을 끊지 말자 (기다리자)

2. 다른사람 앞에서 나무라지 말자 (특히, 동생 앞에서)

3. 할만한 것은 스스로 하도록 하자 (지시, 지적, 비교, 대신해주면 남탓하는 아이로 키우게 된다)

4. 결과보다 과정을 칭찬하자 (그렇지 않으면 좌절한다)

5. 과장되게 칭찬하면 자존감 낮아진다. (즉각적, 구체적으로 하라)

 

<자존감 높이는 방법>

“성공적 경험”: 현실 가능한 목표.  작은 가능성(자기효능감과 자기확신을 높인다)

 

<오해>

Case1: “OO보다 점수가 좋다고? 정말 잘했다!” (자존심만 높아지고, 평생 다른사람과 비교하며 산다)  군중속의 나, 집안과 밖의 나가 항상 같고, 이상화된 나와 현실(내 자신이 보는 나)의 격차가 적어야 자존감이 높다.

Case2: “미안해. 엄마 탓이야” (부모의 자존감은 대물림 된다)

 

<자존감 테스트>

-나는 스스로를 현재보다 더 나은 상태로 발전시키는데 어려움을 느낀다.

-나는 어떤 행사에 초대받았을때 내 모습이 마음에 들지않아 거절한 적이 있다.

-나는 나 자신보다 남의 생각에 좌우 되는편이다.

-나는 다른 사람들에게 관대한 반면 나 자신에게는 엄격하다.

-나와 관련된 어떤 일이 잘못되어 가고 있으면 모든게 '내탓'인것만 같다.

-나는 어떤일에 실망했을때 다른 사람들과 내가 처한 환경을 탓한다.

-나는 부정적인 생각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편이다.

-나 스스로 행복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

-내 결점이 드러나는것에 상당한 두려움을 갖고있다.

-내안에는 나 자신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자아비판자가 있다.

-나는 스스로를 엄격하게 대하는것이 변화를 위한 최고의 자극 혹은 동기부여라고 믿는다.

-내가 갖고있는 훌륭한 재능을 그저 평범한 것이라 여긴다.

-나는 스스로에 대해 별로 매력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나 자신이 별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외로움을 자주 느낀다.

-나는 평소 열등감으로 인해 많이 괴로워하는 편이다.

-나는 내 의견보다 다른 사람의 의견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

-나는 어떤 일을 할 때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까'라는 문제로 주저하는 편이다.

*** 해당 항목이 많을수록 자존감이 낮다

 

IP : 183.102.xxx.10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피친구
    '12.1.20 1:23 PM (115.140.xxx.12)

    좋은 글이네요. 스크랩할께요

  • 2. 매일초보엄마
    '12.1.20 1:25 PM (183.102.xxx.105)

    네... 저는 어제 너무 집중해서 들었는지... 눈물이 다 나더구만요 ㅠ.ㅠ
    어렸을 때 아들딸 차별 심하고, 언어적 신체적 폭력이 심했던 어머니 덕에 마음 고생이 많았었는지라, 매일 매순간이 초보라는 생각으로 아이를 키워요. 더 많이 공부해야겠어요.

  • 3. +_+
    '12.1.20 1:26 PM (121.135.xxx.221)

    저 항목에 거의 대부분 해당되는데요.
    극복하는 방법은 안나와있네요.

    어떻게 극복해야할까요?

  • 4. 매일초보엄마
    '12.1.20 1:28 PM (183.102.xxx.105)

    극복하는 방법도 말씀해 주셨어요. 엄마도 아이와 함께 조금씩 성공적 경험을 해 나가는 것이라고 하셨어요. 더 자세한 내용은 EBS 60분 부모를 인터넷에서 다시 들으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아주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다시 돌려듣고 싶어요.

  • 5. 냐앙
    '12.1.20 1:42 PM (222.99.xxx.149)

    아~!!!ㅜ,ㅜ 정말 잘~~ 아는데 몸소 실천하기가 쉽지가 않아여!!!
    애교쟁이 동생이 있는지라 더더욱....

  • 6. ..
    '12.1.20 1:50 PM (115.126.xxx.140)

    실천하기가 너무 어려워요. 제일 어려운게
    과정을 칭찬하는 거예요.
    저는 아이들이 어려서 아 이쁘다. 귀엽다, 이런 말(외모칭찬)을
    많이 하게 되더라고요.
    저도 모르게 아이들이 어려서 너무 귀여워서 자꾸
    그런 말이 나오는데, 잘 안고쳐져요.

  • 7. 나두
    '12.1.20 2:07 PM (114.205.xxx.121)

    저는 자존감이 낮아요, 어릴적에 무척 엄한 아버지가 늘 너는 못해. 너는 이것밖에 못하냐, 니가 뭔들 잘하겠냐 이런소리 자주 했거든요
    어느순간 보니까 늘 남과 비교하고 자신감이 바닥인 제자신이 있더군요
    아이한테 이런말은 절대 하지마세요 아무리 화나도.

  • 8. 연꽃
    '12.1.20 3:58 PM (175.112.xxx.147)

    저자신을 뒤돌아 봅니다 .난 우리아이에게 어떤 부모인지..

  • 9. ...
    '12.1.20 4:42 PM (115.161.xxx.60)

    저 체크리스트 모든 항목에 해당되는 저...
    보는데 눈물이 흐르네요...ㅠㅠ

  • 10. ...
    '12.6.13 4:35 AM (110.12.xxx.7)

    좀 전에 자게에서 어느분이 권하셔서 검색하다 보니 82에 이렇게 잘 정리해주신 글이 나오네요^^
    방송 다시 보고 싶었는데 ebs에도 19일 편은 없어서 아쉽지만 잘봤습니다

  • 11. 나형맘
    '12.7.24 4:54 PM (14.35.xxx.161)

    저장합니다~~

  • 12. ...
    '12.11.20 5:24 PM (221.148.xxx.2)

    저장합니다.

  • 13. ..
    '13.4.23 9:57 AM (218.48.xxx.189)

    부모의 자존감이 아이의 자존감을 키운다

  • 14. ..
    '14.11.26 10:35 PM (211.173.xxx.137)

    부모의 자존감이 아이의 자존감을 키운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867 팔뚝 안쪽 늘어지는 살은 어째야 할까요? 1 궁금 2012/01/20 1,435
60866 제 자신이 병신같아요 8 ... 2012/01/20 2,746
60865 (여자 관련) 남편의 거짓말을 어찌 해야할지... 12 흠... 2012/01/20 4,478
60864 난폭한로맨스 감동~~ 2 WOA 2012/01/20 1,541
60863 평생 한 남자만 바라보고 살 수 있을까요? 21 ... 2012/01/20 3,306
60862 읽어야 할 책 좀 가르쳐주세요(굽신굽신) 10 텅빈머리 2012/01/20 1,071
60861 초등학교 1학년 남자아이, 뭘 하고 놀아줘야 하나요? 5 starry.. 2012/01/20 1,004
60860 김여진, 위안부 할머니들께 세배를 가다~ 6 참맛 2012/01/20 1,031
60859 여유자금이 3억정도 있는데.. 7 재테크 2012/01/20 2,798
60858 우드블라인드 고장 잘 안나나요? 5 문의 2012/01/20 2,851
60857 여러분의 눈과 귀를 의심하게 할 곳을 알려드립니다 1 사랑이여 2012/01/20 828
60856 발꿈치 각질 예방+제거에 가장 탁월한 건 뭐에요? 9 ... 2012/01/20 3,071
60855 설 준비들 잘 하고 계신가요? ㅎㅎ 2012/01/20 407
60854 어디로 갈까요? 2 설 연휴 2012/01/20 542
60853 들어온거 대형마트등에서 반품 5 선물세트 2012/01/20 1,775
60852 BBQ를 고발하는 영상,다시 보고 싶어요. 4 며칠 전 글.. 2012/01/20 1,059
60851 커피, 암예방 효과는 얼마나 사실에 가까울까? .. 2012/01/20 882
60850 시댁에서 잘때 먼저 간 사람이 좋은방 차지하면될까요? 12 복듬뿍 2012/01/20 2,913
60849 남자아이 영어이름 추천좀 해주세요~~예쁘고 멋진걸로^^ 9 영어이름 2012/01/20 4,743
60848 나라가 망할 때인가... 2 빠가사리 2012/01/20 1,362
60847 레이캅 10 사용후기 2012/01/20 1,551
60846 저희 아이 태권도에 보내는데 이런 제안을 하면 무례한건가요?.... 7 태권도 2012/01/20 1,634
60845 커피점 열려면 허가인가요 신고인가요? ... 2012/01/20 1,214
60844 관리비고지서 보구 패닉상태예요.. 64 쥴라이 2012/01/20 18,135
60843 31개월 5개월 두아이 엄마인데 허리디스크 어쩌나요 3 내허리 2012/01/20 1,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