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7세된 남자아이인데...
어려서부터 친구들도 많이 만나고 4세부터 어린이집도 다니고 그랬는데...
영 친구들과 어울리지를 못해요..
어릴때는 개월수가 늦은편이라(연말생이예요...) 그래서 그러려니 했는데...
다들 크면 나아진다고 해서 기다리기도 하고...
태권도랑 수영이 적극적이고, 자신감도 심어준다고 해서 그것도 가르키는데...
영 달라지는점이 없네요..
혼자노는걸 조아하는 그런 성향의 아이라 본인이 괜챦아하면 엄마욕심이 그게 아니여도 그냥 있을텐데...
본인이 힘들어하네요...
아이들 여럿 모여 노는곳에서 다른친구들은 모여 노는데 자기는 못그러니깐 집에 돌아와 슬퍼해요
제가 여러방법도 알려주고, 다가가는 법도 일러주고, 어릴때는 친구들틈에 제가 끼여 우리애 끼워놓고 놀이도 주도해주고 그랬는데..
언제까지 엄마가 해줄수 있는건 아니자나요... ㅠ,ㅠ;;
그래서 이제는 정말 도움이 필요한거 같아요...
사회성이 모자른 아이... 이런걸로 치료 받아보신분 계신가요?
전 아이는 말고... 저만 가서 이런아이 키우는데 제가 뭘 어떻게 하면 조을지 상담하고 올려 그랬는데...
아이도 치료(?)를 받아야 하는걸까요?
친구들 여럿 모여있을때의 상황이 아닌데... 치료사와 아이 둘이 있는 상황에서는 상황연출도 안되고...
그래서 효과가 있을지 반신반의해요..
친구를 때린다거나 하는것도 아니고, 산만한것도 아니고, 욕심을 부려서 그런것도 아니거든요...
그런걸로 고칠점이 있는 아이는 아니라...
다가갔을때 거절 당하는거에 상처를 쉽게 받아요..
아무래도 유치원에서 그런경험이 몇번 반복되다보니 그냥 혼자 있게 되는거같고... 그런데도 아이들 모여 노느거보면 같이 놀고도싶고...
다가갔는데 "넌 하지마~" 이런경우가 좀 있었나봐요..
뭘 하자고 용기내서 말했는데 애들 반응이 없었던 경우도 있구여...
아동심리상담... 이런곳에서 놀이치료 하던데...
이런 사회성부족 으로 치료 받아보신분들... 여러가지 조언좀 해주세요...
그외, 여러가지두요... ㅠ,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