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화나 문법
문법 생각하는 단계를 휘릭 거쳐서 하시는지 (물론 할수록 그게 빨라지겠지만),
아니면 그냥 문장 자체가 익숙해지고 외워지다시피 해서 하시는지...요?
그리고 편지 같은 거 쓸 때와 말할 때는 좀 다르겠지요?
영어 좀 해 보려고 하는데 문법 다 까먹은 지 옛날이구요;..
(혼자 어떻게 어영부영 하다말다 했지만 사실상 초보 단계)
문법책 보면서 대충 기억이 나긴 하지만 막상 회화에서 잘 적용되지는 않네요.
그거 걸려서 더 어려워지기도 하고, 하지만 문법이 바탕이 돼야 하는 것도 사실일 테고..
학원 다녀본 적 없고, 공부는 확실하겠지만 시간적으로나 기회 비용 등등 따졌을 때
아무래도 어려울 것 같아 혼자 수시로 여러 자료들 듣거나 보거나 하고 있는 정도인데요..
그냥 일상적인 회화나 읽고 쓰고 말하기 수준을 좀 늘려가고 싶은 정도이구요..
문법과 회화 병행해야 할까요? 어떻게 하는 게 효율적일까요?
(수정 : 예전 혼자 조금 하다말다-책보고 듣고- 했던 것도 포함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해서 수정해서 한 줄 끼워 넣었어요.)
1. 22
'12.1.20 7:03 AM (209.134.xxx.245)어느정도 문법을 알아야 영어를 잘 말할 수 있지 않나요?
문법이 머리속에 네이티브처럼 박혀있어서 술술술 나오는거 아닌이상은
문법도 생각 해 가면서 말합니다. 물론 말 할때 100% 정확하진 않지만요2. 팜므 파탄
'12.1.20 7:12 AM (183.97.xxx.2)문법 생각 안하고 할 정도면 거의 네이티브수준입니다.
기본문법이 되어야 회화됩니다.
수준높은 말로 갈수록 문법 떼고 생각 할수 없습니다.
기본문법이 탄탄해야 회화가 쭉 쭉 늡니다.
문법에 얽매이란 말씀은 아니구요
말그대로 기본은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회화도 100% 암기로만 해야합니다.
기본 문법이 되면 그 100% 암기를 50%정도로 낮춰주죠.
그게 속도가 빨라지면 문법생각안하고 말하는 수준이 되겠지만
제2외국어로 학습하는 우리들의 경우는 그 단계까지는 힘듭니다.
기초문법이 약하시다면 병행해 주면 좋습니다.3. 원글
'12.1.20 7:13 AM (175.252.xxx.75)물론 익숙해지고 나면 일일이 그러진 않겠지만 초보 단계라 그런지 그런 궁금증이 들어서요. 단문은 괜찮은데 좀 어려운 말 해야 할 땐 시간 걸리더라도 문법 떠올리게 되거든요. 특히 편지 같은 거 쓸 땐.. 그리고 예문 보거나 들을 때도 문법적인 이유 생각하게 되는데 잘 모르겠으면 문법 공부 해야 하나 싶기도 하고 해서요.
네. 바로 윗님 말씀처럼요..4. 베로니카
'12.1.20 7:14 AM (58.231.xxx.46)문법은 공부해야하는게 맞으나 말할때는 그냥 생각안하고 나옵니다. 문법 생각하면서 말한다면 말하는게 아니겠죠....
5. 베로니카
'12.1.20 7:16 AM (58.231.xxx.46)다 떠나서 실생활회화에 촛점을 두신다면 학원에 프리토킹반 있습니다. 어떻게든 그반에 들어가서 프리토킹하시다보면 급한데로 단시간내에 전투영어 익힐수있습니다. 시간은 대략 3개월에서 6개월 일단 실생활 영어권 친구와 소통할정도는 됩니다.
6. 정답
'12.1.20 7:25 AM (121.166.xxx.233)첫번째 댓글 다시 분이 정답이죠.
무조건 많이 듣고, 많이 읽으면
문법 하나도 몰라도 술술 회화 됩니다.
정말 이렇게 하면 되는데 영어공부 어렵게 생각하시는 분
의외로 많아요.
방법이 너무 간단해서 신뢰가 안가나봐요.
(저도 이렇게 했고
저희 아이들도 다 이런식으로 공부하고 있어요.)
한국식으로 단어, 문법 외워서 영어 공부하면 한계가 분명 옵니다.7. 원글
'12.1.20 7:52 AM (175.252.xxx.75)완전생짜?는 아니고 영어권 친구와 소통은 해요. 기본적이지만요. 제 생각에 영어에 대한 두려움만 없다면 어느 정도까지는 누구나 조금만 하면 가능하지 않을까..싶어요. 그런데 좀 늘리고 더 해 보려 하니 어휘도 늘려야 하지만 문법에 대한 고민이 생기더군요. 문법책을 우선적으로 공부해 둬야 할까, 회화에 집중하면서 문법은 그때그때 묻거나 해서 해결하는 게 나을까.. 후자로 하려니 옆에 항상 대답할 누군가가 있어야 하거니와 전자가 더 체계적이고 탄탄한 방법이 되지 않을까 싶어져서.. 시간적으로나 어느 쪽이 더 좋은 방식, 더 좋은 과정이 될까 해서요.
수영을 배우더라도.. 개헤엄 치는 사람과, 숨쉬기부터 차근차근 배워서 치는 사람은 다르잖아요. 할수록 다를 거 같구요. 물론 나중에 수영 잘하면서는, 숨쉬기니 발차기니 단계 생각해서 하는 사람 없고 그냥 본능적?으로 하겠지만, 그래도 처음 배울 때의 과정이란 건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8. 원글
'12.1.20 8:24 AM (175.252.xxx.75)암기와 듣기님, 물론 도움이 됩니다. 제가 빨리빨리 못써서 좀 밀렸네요.
(글구 바로 윗글, 소통이라고 했지만 단문 위주고 좀 많이 기본적이라고 생각됨;)
뭐 말하자면 1인데 2 되려면 어떤 과정을 밟아야 할까.. 하는.. 여튼 모두 생각하면서 감사히 잘 읽고 있어요..9. 제 경험
'12.1.20 8:28 AM (150.101.xxx.235)20살 지나서 문법 기본 배우고 약 6년이 지난 지금은 그냥 내가 원하는 말은 생각없이 말하는 경우인데요.
일단 기본적인 문법은 한국식으로 탄탄히 다져주는게 중요하지만, 일단 그 기본이 있다면 문법에 너무 얽매이지 않고 영어를 그냥 언어로 인식함이 중요한것 같아요.
본인은 다른 영어 환경에 자주 노출을 시키는게 중요하구요. 입 밖으로 반복해보는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다시 말했드시 문법이 일단 기본적으로 쌓여있다면 다른 외국인이 말할때 그걸 문법적으로 파고들지 마시구요. 그냥 한번 쭉 따라 말해보세요.10. 회화로 배우는 문법, 회화를 위한 문법
'12.1.20 8:31 AM (221.140.xxx.180)그런 강의들 많이 나와 있어요 (전 전직 영어강사 입니다). 초보가 제일 빨리 배우는 것은, 일딴 가장 흔이 쓰이는 문장들을, 왜 그렇게 됬는지 문법 적으로 이해하고 (이해 안하면 응용이 안되요), 그 문자들을 통으로 외우고, 반복 또 반복 연습하는거에요. 요즘은 워낙 학원들이 좋은 프로그램 많으니, 이런 방법으로 가르치는 강의 잘 선택하셔서 영어 잘하게 되시길~~ 화이팅!
11. 3년
'12.1.20 9:01 AM (192.148.xxx.99)원어민 정도 영어 하는 데요, 3년에 걸쳐 영어 테잎 두시간 정도 매일 들었구요, 귀가 뚫리니까 말이 술술 나왔어요. 남의 대화 지켜보는 것도 방법으로, 물론 책이나 교재 통해서 하심 되구요
문법은 달달 외우고 남들 틀린 거 지적 해 낼 정도로 달달 외웠고, 영작 첨삭지도 정말 효과가 좋았어요. 본인이 질문한 거 고쳐 달라고 해서 다시 해보는 거요12. 표현법
'12.1.20 9:15 AM (66.183.xxx.132)표현법을 외우세요. 문법 잘하던 친구들 영어 공부할때 항상 막히던 부분이 문법적으로 맞는데 영어가 아닌 이상한 문장으로 표현하는 이거 였거든요. 한국에도 문법은 고등학교에 수업하잖아요? 언어는 언어입니다. 문법생각하고 언제 말하나요. 기본적인 문법이 되면 나머지는 표현법을 익히는 것이 더 유리합니다. 영어로된 티비 드라마 많이 보세요. 특히 시트콤. 본인 연령때의 캐릭터가 주인공인. 써먹을 수 있는 표현법들을 많이 익힐 수 있습니다. 그냥 듣기 어려우면 영어 자막 보셔도 상관 없습니다. 모르는 단어 애써 찾아가며 공부 안하셔도 됩니다. 어차피 까먹습니다. 내용은 이해했는데 그 표현으로 절대 말을 안하는 문장들을 외우고 써먹으십시요. 그럼 완전 내것이 됩니다. 그렇게 표현법을 익히다 보면 자연스럽게 응용이 되고. 그러다 보면 이런 동사 다음에는 to가 항상 나오더라.. ing가 나오더라.. 문법 자연히 됩니다.
13. 위에 3년님~
'12.1.20 1:26 PM (125.177.xxx.193)영어 테입 뭘로 들으셨나요?
한동안 영어공부 안했는데 갑자기 또 하고싶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0712 | 발리에서 생긴 일 결말에서요..궁금한게 11 | 발리 | 2012/01/20 | 9,377 |
60711 | 딱딱하고 질긴 스테이크 1 | 랜덤 | 2012/01/20 | 1,186 |
60710 | 박시장의 3달간 한 일 리스트 | 참맛 | 2012/01/20 | 586 |
60709 | 노트북으로 인터넷 하려면???? 4 | 어제 그컴맹.. | 2012/01/20 | 814 |
60708 | 북한내에서 삐라 뿌린다~ | safi | 2012/01/20 | 354 |
60707 | 1월 20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 세우실 | 2012/01/20 | 393 |
60706 | 댓글 쓸 때 커서가 안 보이는데 저만 그런가요? | 테스트 | 2012/01/20 | 306 |
60705 | 세뱃돈 얼마 줘야 하나요? 1 | 찹쌀 | 2012/01/20 | 857 |
60704 | 어제 tv프로중 동행이라는것 보셨나요? 2 | tv프로 동.. | 2012/01/20 | 1,147 |
60703 | 세부퍼시픽 프로모션 기본료 1천원 | 세부 | 2012/01/20 | 610 |
60702 | 디스크 수술 하신분 도움주세요. 7 | 경이엄마 | 2012/01/20 | 1,282 |
60701 | 히트레시피의 만능 매운 양념장이요 3 | 알려주세요 | 2012/01/20 | 1,757 |
60700 | 이런것을 먹으면 머리가 아파요~!! 5 | 머리아퍼 | 2012/01/20 | 1,873 |
60699 | 내생각에는 자식들 꼭 명절에 봐야하는지.. 32 | 명절에~ | 2012/01/20 | 3,512 |
60698 | 일체형컴퓨터 살까 하는데 어떨까요? ^^ 6 | 컴퓨터~ | 2012/01/20 | 917 |
60697 | 혹시 스마트폰 심심이 어플 아세요?? | 웃겨 | 2012/01/20 | 821 |
60696 | 종편에 간 아나운서들 참 많네요 6 | ..... | 2012/01/20 | 2,475 |
60695 | 1월 2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2 | 세우실 | 2012/01/20 | 439 |
60694 | ‘보너스 시즌’ 주요 그룹들 설렘-좌절 교차 4 | 꼬꼬댁꼬꼬 | 2012/01/20 | 596 |
60693 | 조선일보 백기, 日작가 책엔 천안함 없었다 2 | 참맛 | 2012/01/20 | 1,102 |
60692 | 매트리스 추천부탁드려요.(아이) 2 | 엄마 | 2012/01/20 | 533 |
60691 | 횽콩여행시 환전 문의... 4 | 궁금 | 2012/01/20 | 901 |
60690 | 이웃집 진돗개 간식 문의 22 | ... | 2012/01/20 | 3,149 |
60689 | 연말정산 신용카드 내역 얼마나 되시나요? 18 | ... | 2012/01/20 | 2,656 |
60688 | 광명역 처음 가는데 도와주세요 5 | 설 | 2012/01/20 | 1,6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