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클로징멘트로 유명한 신경민 전MBC앵커 민주통합당 대변인되다

기린 조회수 : 1,560
작성일 : 2012-01-19 21:13:31
야당 대변인으로 변신한 신경민

(서울=연합뉴스) 강영두 이한승 기자 = 민주통합당 신임 대변인으로 임명된 신경민 전 MBC 앵커는 19일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은 MB( 이명박 대통령 ) 덕분"이라고 말했다.

신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통해 "저를 아는 많은 분이 `천상 기자'라고 했고, 그렇게 되려고 노력했지만 (뉴스데스크 앵커를) 그만두는 과정이 이례적이고 시끄러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2008년 3월 MBC 뉴스데스크 앵커를 맡았지만 1년1개월만에 중도하차했고, 보도국 선임기자와 논설위원을 거쳐 지난해 9월 정년퇴직을 했다.

신 대변인은 당시 대담하고 직설적인 `클로징 코멘트'로 유명세를 떨쳐 `국민앵커ㆍ개념앵커'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그는 첫날부터 이명박 정부와 대립각을 분명히 세웠다.

그는 중도하차 배경에 대해 "MB 지근 거리에 있는 분의 철저하고 주도적인 계획으로 된 것이다. 방송의 민주화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면서 "그러나 MB 때문이 아니라 MB 덕분이라고 생각하기로 마음을 고쳐먹었다"고 밝혔다.

이어 "정치가 유턴하는 것을 보며 유턴이 일어나지 않도록 시스템을 갖추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고, 가장 중요한 것은 선거"라고 강조했다.

신 대변인은 그러나 19대 총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는 "지금 대변인 외에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즉답을 피했다.

앞서 민주당은 야권 성향인 그를 수차례 영입하려 했다.

그는 2010년 7ㆍ28 서울 은평을 보궐선거를 앞두고 자신을 둘러싼 전략공천 논란이 일자 스스로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듬해 4ㆍ27 분당을 보궐선거 때 손학규 대표는 심야에 집으로 찾아가 ` 삼고초려 '할 정도로 각별한 공을 들이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10ㆍ26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야권 단일후보로 나선 박원순 후보 멘토단에 이름을 올리며 사실상 정치인으로의 변신을 예고했다.

신 대변인은 전주 출신으로 정동영 상임고문과는 전주고 동기동창이다. MBC 앵커 출신의 민주당 입당은 정 상임고문, 박영선 최고위원에 이어 그가 세번 째다. 그는 이해찬 전 총리와도 절친한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 대변인은 정 상임고문에 대해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대변인으로 오면서 개인적으로 통보를 했다"며 "정 상임고문은 `새 인물이 필요하다'며 환영했고, (나는) 현재 어려운 위치에 있는 정 상임고문을 격려했다"고 말했다.

jesus7864@yna.co.kr
IP : 59.3.xxx.22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9 9:21 PM (180.230.xxx.122)

    박혜진 아나운서랑 아홉시뉴스 진행할 때 그렇게 압력받더니
    짤렸다고 알았는데 안나오셔서 섭섭했네요
    지금 뉴스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어처구니없는 뉴스들을 진행하니까 보기싫구요
    대변인도 하면서 뉴스도 복귀했음 좋겠습니다

  • 2. ,,,
    '12.1.19 9:39 PM (175.196.xxx.85)

    그때 그여자
    박혜진도 나와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939 아들 타령...극복할 길은 없을까요? 19 슬픈 며느리.. 2012/01/20 4,429
61938 전업주부도 국민연금 들수있나요? 기타 궁금증.... 6 노후 2012/01/20 2,493
61937 오늘 해를 품은 달을 보면서.... 12 모모 2012/01/20 3,207
61936 김희선 대박 이쁘네요 21 Gh 2012/01/20 11,068
61935 210일 아기 이유식과 간식 문의 드려요... 20 싱고니움 2012/01/20 7,989
61934 애가 타요... 보험, 설계사 끼지 않고는 가입이 안되나요? 5 보험 2012/01/20 1,388
61933 백일 된 아기 던져버리고 싶어요 20 .. 2012/01/20 10,277
61932 유오성과 김명민이 나왔던 드라마...아시는 분. 6 82 csi.. 2012/01/20 2,604
61931 대학교 학점 잘받을 필요없고, 졸업만 노린다면 좀 쉬울까요? 3 .. 2012/01/20 1,530
61930 전주 전일슈퍼 가맥? 황태가 그렇게 맛있나요? 4 -_- 2012/01/20 2,938
61929 아이 책상 위에 오천원 지폐가 접혀 아무렇게나 있는데 어떻게 지.. 5 ........ 2012/01/20 1,699
61928 유치원 아이들 한달에 사교육비 얼마나 지출하세요? 6 쭈앤찌 2012/01/20 1,681
61927 음식해가던 장남 며느리 왈 16 자다 일어남.. 2012/01/20 8,027
61926 "친정과 시댁에 공평하게 가기"..이런 캠페인.. 11 dma 2012/01/20 1,640
61925 허무하네요 ... 2012/01/20 708
61924 늘 아들 밥 굶을까 걱정 하는 울 시어머니... 17 며느리 2012/01/20 3,142
61923 질문)이메일 주소 찾기 했더니 .... 2 메일도용??.. 2012/01/20 902
61922 저 이제 새벽이 되면 내려가려고 하는데 설마 막히지는 않겠죠? 1 ........ 2012/01/20 838
61921 미혼 때 나이트 좋아하셨나요? 18 ... 2012/01/20 3,197
61920 동아리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받아요 ㅠㅠ살려주세요 1 인생의갈림길.. 2012/01/20 1,500
61919 햄스터집 다 닫혀있는데 어떻게 나왔죠? 오늘 아침부터 나왔나본.. 2 햄스터 2012/01/20 1,085
61918 울 친정엄마는 딸 돈= 본인 돈 이라 생각하시나 봅니다 ㅜㅜ.... 15 답답...... 2012/01/20 3,809
61917 일식 회를 즐길수 있는법이 있을까요? 베베 2012/01/20 693
61916 혹시 공부의 왕도라는 자기주도 학습학원 어떤지 아시는 분 계시나.. 1 찬이맘 2012/01/20 915
61915 인식 못하는 외장하드 후기입니다. 8 다이하드 2012/01/20 2,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