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경우 관계유지를 어떻게할까요?

관계 조회수 : 2,103
작성일 : 2012-01-19 17:57:33

제가 현재 인간관계에 한계도 느끼지만 마음이 너무 심란해서요

예를들어 이야기할게요 .혹시나 그대로 쓰면 볼수도 있을것같아서요.그럼 제가 너무 난처할것 같아서요.

직장내에서 아는 친한동생이었어요

저는 그사람이 좋으면 간도 내준다는 표현만큼 참 잘했어요

제가 아끼는것도 가끔주기도하고 정말 마음으로  서로를 아끼는줄 알았던 그런사이였었어요.

그런데 어느날 제가 장난을 치고싶다는 생각 들더군요

왜 갑자기 그런생각이 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동생이 나를 얼만큼이나 생각하고 있는지 알고싶었던것 같아요

같은 직장 동료였지만  두달간만 그동생이 많은양의 업무를 보게되었어요.보기에도 안타까웠지만

그날그날 혼자해야 하는일이라서 제거 좀 나누면 안돼? 문자해봤어요

예를들어 숫자로 치면 너는17번 나는 3번 내가 3번하면 안될까? 이게 하루할때마다 수당이 붙어서 나오거든요

그런데 그 동생하는 말이 욕심이 목에 주렁주렁 걸렸네요.하는거예요

저 그 순간 문자로 답을 받았지만 가슴이 내려앉는듯 손이 벌벌 떨렸어요.얼른문자 지우고 이 기억을 빨리해소하고 싶었어요.같은 말 이라도 어떻게 이렇게 표현을 이렇게할수있지? 맞아요 제가 욕심조금부렸어요.하지만 진짜는아니고 한번

떠 본건데 평소에 그 동생이 아니였어요.와 돈에는 이렇게 무섭구나!맞아요 돈에는 이해관계 없다는것은 알지만

표현방식이 이렇게하면 안되는것 아닌가요?"언니 내가 요즘 좀 힘들어서 안되겠어요."라던가

하면 좋았을것을  그렇게 무서운 표현을 ,,,그일로 저 엄청 나쁜사람되서 그 동생한테 욕 바가지로먹고

저도 속에있는말 없는말 다하고 그동생도 그랬고 서로가 상처를 입혔어요

결국엔 제가 먼저 사과를했어요 .딱히 제가 잘못한 일도 없는것같은데 그 말한마디 했다고

정말 내쳐졌어요 .그래서 지금은 좀 껄끄러운사이가 되었네요

직장때문에 할수없이 관계는 유지해야할것같고 예전같은 마음은 이제 사라진지 오래네요

하지만 한 동네살기 때문에 마주칠것같고 그냥 눈인사 정도 해야하나 아님 어떻게해야하나 요즘 심란해요

예전엔 아침에 일어나면 문자질하고 자주 차 마시고 동네 장에도 같이 갔었는데 이제 힘들것같아요.

안 볼수없는 관계 그냥 그냥 어떻게 마주해야할지 모르겠어요

 

 

IP : 124.216.xxx.3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19 6:00 PM (58.234.xxx.93)

    사람을 시험하세요.

  • 2. 원글이
    '12.1.19 6:11 PM (124.216.xxx.37)

    글쌔요 .저는사람을 쉽게게 못사귀고 아주 까다롭게 골라서 소통하는부분이 잇으면 호감이가서 그 사람이 좋아질때가 있어요 그랬었구요.가끔 행복이 길다보면 뭔지모르게 불안하듯 저도 모르게 이사람과 혹시 관계가 나빠진다면 어쩌지? 아마도 이런생각이 들었던거 같네요.나는동생을 정말 좋아하는데 어쩌면 내가 짝사랑만 하고잇는게
    아닌까 ? 그래서 그사람 속을 알고싶었던것같아요

  • 3. ..
    '12.1.19 6:21 PM (180.224.xxx.55)

    왜 사람을 시험하세요 ..222

  • 4. 원글
    '12.1.19 6:27 PM (124.216.xxx.37)

    장난하세요? 남은 심각한데 장난하나?

  • 5. //
    '12.1.19 6:49 PM (58.234.xxx.93)

    장난 아닌데요. 사람은 시험하는게 아니에요. 사람의 마음을 가지고 논건 님이에요.
    님은 그렇게 시험에 통과한 사람하고만 사귈꺼에요?
    말 함부로 하지 마세요. 어디다 댓글 구하면서 반말이에요?

  • 6. ........
    '12.1.19 6:58 PM (221.151.xxx.62)

    왜 사람을 시험하세요 ..333

    또 화내시려나...근데 정말 그렇게 느껴지는걸 어쩝니까.
    사람관계가 서로 좋으면 쭉 이어지는거고 아니면 자연스럽게 서로 갈길 가는건데
    상대방 속마음 궁금하다고 장난이라는말로 사람 떠보는건 정말 아니거든요.
    동생말이 좀 지나친것도 사실이지만요.
    동생말에 파르르 떨면서 내기분,내감정 상했다고 그 말한마디 했는데 내쳐졌다고 이리 분하실꺼 없어요.
    애초에 떠보질 않으셔야죠.
    아무리 좋은 사이래도 상대방이 나 떠보고 그럼 그 관계 끝난거에요.

  • 7.
    '12.1.19 7:46 PM (1.247.xxx.53)

    뭐라고 사과하셨나요? 너를 떠봐서 미안하다고?
    동료분은 그 표현에 대해서 사과를 안하시던가요?
    속사정이야 어떻든 겉으로 드러난 정황상 사과는 오히려 그 동료가 해야 할거 같은데요?
    그렇게 친밀하고 좋았다면
    터놓고 대화하시는 자리를 마련하셔서 솔직하게 말씀하시는건 어떨까요?

  • 8. ..
    '12.1.19 8:38 PM (14.55.xxx.168)

    살면서 정말 만나고 싶지 않은 캐릭터입니다. 사람 간보고 떠보는 사람 정말 싫어요

  • 9. ...
    '12.1.19 9:08 PM (122.36.xxx.111)

    시험당했다는거 알면 누구나가 충격받을거에요..
    괜한 테스트 해보셨네요 원글님도 기분나쁘고..

  • 10. ...
    '12.1.19 9:52 PM (115.31.xxx.238)

    왜 그러셨어요? 원글님이 잘못하고 그 사람 반응이 심했다고 하면 안돼죠. 님이 더 황당해요. 소중한 사람이면 소중하게 믿고 대해야지요. 그렇게 의심하는 순간 이런 일이 일어나잖아요. 안타까워요. 서로 두분 좋은 사이같았는데.

  • 11. 저는
    '12.1.19 10:35 PM (211.41.xxx.106)

    상황이 이해가 안 가요.ㅡ,.ㅡ;
    그동생이 많은양의 업무를 보게되었어요.보기에도 안타까웠지만 그날그날 혼자해야 하는일이라서 제거 좀 나누면 안돼? 문자해봤어요
    이게 무슨 말이고 상황인 건지.. 말로는 동생이 과다한 업무에 치여서 안타까워서 나누자고 한 걸로 보이는데, 그 다음 씬은 님이나 그 동생이나 바로 돈으로 연결시켜 버리네요.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수당, 즉 돈이었던 건가요? 그리고 이 돈은 님 입장에서 시험이었던 거고요?
    님 서운함 이해 가요. 맘을 많이 준 사람에게 그런 욕심덩어리로 비치고 그런 말까지 직접 들었다면 몇날을 힘들 것 같아요.
    시험이라는 거에만 포커스를 맞춘다면, 시험해서 그 시험을 통과한 사람에게 조금더 곁을 주고 그렇게 점층돼 가야만 안심하는 심리가 심리학에도 있더라고요. 일종의 애정결핍 같아요. 사람 애정을 못 믿고 떠날까 미리 염려해서 오히려 밀어내고... 헤어지잔 말 맘에도 없이 수시로 잘 하는 사람들 심리도 이와 비슷한 거죠. 계속 애정을 확인받지 않으면 불안해하고 그 불안이 여러가지로 표출되는 거겠죠. 그 동생건을 계기로 님의 관계 방식을 깊이 되돌아보는 기회로 삼아 보심이 좋을 듯해요. 다른 관계에서도 반복하지 않으려면요.
    그 동생은 맘에서 일단 내려놓으세요. 인연 되어가는대로 하자꾸나 하셔야지 님이 무조건 노력해서 될 관계는 이미 아닌 듯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571 남자 구두 굽 보통 몇cm사면되나요? 1 아지아지 2012/01/26 1,073
63570 지점마다 상품,이율 다르나요? 1 농협 2012/01/26 475
63569 MBC기자들이 국민과 시청자께 드리는 글 6 참맛 2012/01/26 1,488
63568 영화 추천 부탁드려요 자뎅까페모카.. 2012/01/26 511
63567 미국 BOA 구좌에 한국 ATM을 사용하여 입금도 가능한가요? 4 pianop.. 2012/01/26 1,910
63566 요즘 해초류 귀부인 2012/01/26 547
63565 뉴스데스크 15분만 방송… 사장은 나몰라라 日출장 2 세우실 2012/01/26 926
63564 태백산 눈꽃축제가 내일 개막합니다~ 달빛유령 2012/01/26 805
63563 kt에 10년이상을 임의가입된 서비스 요금 다 돌려받을 수 있을.. 1 전화 2012/01/26 570
63562 한나라당이 이름을 버리나 봐요 20 ... 2012/01/26 2,039
63561 4살 아이가 자면서 이를 갈아요 3 이갈이 2012/01/26 4,258
63560 보일러 배관청소하면 정말 따뜻해지나요? 5 독수리오남매.. 2012/01/26 3,840
63559 아이가 머리가 많이빠져서요?.. 1 고민 2012/01/26 548
63558 어제 82메인에 다나와 광고에 떴던 제품 아시는분 T.T 깜짝질문 2012/01/26 514
63557 울 강아지 고민좀,,,해결 해주세요,,,, 10 베티령 2012/01/26 1,325
63556 7세 아들 뭐 가르치면 좋을까요?? 3 항상 고민스.. 2012/01/26 1,101
63555 첫구매 1 베티령 2012/01/26 374
63554 복비를 잘 해 주겠다면 얼마를 줘야 할까요? 1 집 매매 2012/01/26 798
63553 주재원 나가신분 (아이학교관련)조언바랍니다 7 쫑이맘 2012/01/26 3,305
63552 82하면서 가장 충격 받았던 글이 잊혀지지 않아요 13 ㅇㅇ 2012/01/26 11,297
63551 한가인이 정말 10년차 배우인가요? 9 해품달을 돌.. 2012/01/26 2,260
63550 동해촌된장과 토종맛간장 드셔보신분 계실까요? .. 2012/01/26 2,486
63549 아파트 관리비 신용카드 자동이체 하신분들 있으시죠? 5 추천 2012/01/26 1,854
63548 이상득 의원 부인, ‘명품 핸드백 내 건 줄 알았어요…’ 17 참맛 2012/01/26 3,568
63547 고데기 좋은거 추천해주세요^^ 1 사고싶어요 2012/01/26 1,058